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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김종대 원내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지 않는 한,  이 모든 의혹은 풀리지 않는다



어제 미르재단을 운영한 사람이 차은택이고, 그 뒤에는 '회장님'이라고 불리던 최순실 씨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K스포츠재단이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소유주인 ‘비덱’이라는 페이퍼 컴퍼니에 국내 대기업의 돈 80억 투자를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비덱이라는 회사는 정유라 씨가 독일에서 승마훈련을 하기 두 달 전에 급조된 회사입니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그리고 이 재단들을 이용해 대기업 자금을 모아 이상한 곳에 몰아주는 이러한 기상천외한 사건들은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빼고는 설명이 되지 않으며,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없고서는 이 모든 퍼즐이 이뤄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최순실의, 최순실에 의한, 최순실을 위한 정권입니까? 박 대통령은 더 이상 침묵하면 안 됩니다. 9년 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개인 회고록을 근거로 종북몰이할 때가 아니라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등 자신과 관련된 인사들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때입니다.
 
복잡한 논란 중에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그것은 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종북몰이로 국민의 관심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진실을 국민에게 밝히길 바랍니다. 그것이 현 정권 국정운영 지지도 26%라도 지키는 길입니다.
 
2016년 10월 1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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