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 번복은 비정상 그 자체..
야당이 사회권 인수하여 모든 상임위 정상 국감 진행해야
오늘 낮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정감사에 복귀할 것을 의원들에게 호소하였으나 결국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거부되었습니다. 의원들과 제대로 논의하지도 않고 느닷없는 발표를 한 이정현 대표의 행보도 황당하지만 대표의 호소를 무시하고 국감복귀를 거부한 새누리당은 비정상 그 자체입니다.
결국 내일도 국정감사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의 이런 행태는 2016년 국정감사 전체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국정감사를 하면 할수록 청와대의 비리의혹과 정부의 무능이 드러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새누리당 의원들이 고의적으로 국감을 방해하는 것이 지금 사태의 본질입니다.
하기에 내일 국감에서는 야당 간사들이 사회권을 인수해서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본업을 해태해도 국민들은 국정운영에 대해 알 권리가 있습니다. 정의당은 국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내일부터 야당이 주도하여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정상 진행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은 새누리당의 자업자득임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2016. 9. 28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