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 관련

일시 : 2016년 9월 23일 오후 10시 2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박근혜 대통령이 이석수 특별 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한동안 사표수리를 미루다 오늘 전격적으로 사표수리가 된 것이 석연치 않다. 

오는 30일에 법제사법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 특감의 증언을 막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만일 전격적인 사표수리가 이 특감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 의도는 명확하다.

최순실 등 비선실세와 우 수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행동은 이번 정권이 불법과 비리와 편법을 비호하기 위해 꼼수를 일삼는 `꼼수정권`이라고 자임하는 꼴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 강력히 경고한다. 

어떤 꼼수와 편법으로 장벽을 친다 해도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아무리 감싸도 고약한 비리의 냄새는 반드시 국민들의 후각에 노출될 것이고, 그 결과는 결국 부메랑으로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이다.


2016년 9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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