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논평]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여론조작의혹이 제기됐다. 그것도 3개월간의 긴 시간동안 상부의 명령에 의한 조직적 개입 의혹이다.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은 박정희 정권 하에서 비일비재했던 전형적인 관권.공작선거이자,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국기문란 사태다. 경찰과 선관위는 신속하고 분명한 수사로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만약,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개입과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진행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정권차원의 공작정치이자 부정선거다.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책임은 국정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다.

 

또한, 박근혜 후보도 자유로울 수 없다. 선거시기 정권차원에서 진행되는 불법을 집권여당의 후보가 모를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사실로 밝혀지는 즉시, 박근혜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20121212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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