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KBS 기자회의 제작 거부, 이명박근혜의 언론장악이 문제다"

[논평]

KBS 기자회의 제작거부, 이명박근혜의 언론장악이 문제다

 

대통령선거를 12일 앞두고, KBS기자들이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기자들의 제작거부 결정은 KBS의 대선 관련 보도의 공정성과 자율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KBS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의혹을 검증하는 대선특별기획 <대선후보를 말한다>를 방영했으나, 새누리당측의 이사들과 길환영 사장의 부당개입으로 김진석 대선후보진실검증단장로 하여금 사의를 표명하게 한 바 있다.

 

공정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했던 기자들의 양심을 경영진이 정치적 압력으로 막은 것에 대한 후과라 할 수 있다.

 

KBS의 언론탄압과 불공정 보도가 얼마나 심각한 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의 언론장악.언론말살이 어느 정도인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진보정의당은 방송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엄중하게 촉구한다.

또한, 언론을 정권유지의 수단화하려는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에게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2012127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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