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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인천 동구·중구·옹진·강화군 조택상 후보 지원유세 전문
 
 




 
“집권여당 대표가 동네방네 다니면서 약속한 예산폭탄 터지면 대한민국 폭싹 망해”
 
“인공지능 시대에 30-40년 전에 딱 멈춰 최소한의 업그레이드 없는 새누리당 리더들 보니 기가막혀”

 
 
 
일시 : 2016년 4월 9일 12:00
장소 : 동인천역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 동구·중구·옹진·강화군 주민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먼저 기호 4번 야권대표후보 조택상 후보를 응원하고, 오만방자한 새누리당을 심판해 야권의 승리, 우리 인천의 승리를 성원하기 위해서, 지지연설을 해주신 더불어민주당 강선구 중동옹진위원장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제 지역구는 고양시입니다. 그럼에도 이 곳 인천시까지 달려온 것은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로 막장 드라마를 보인 새누리당이 그 진박, 비박 권력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동네가 바로 이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증된 후보, 일 잘 하는 후보, 정의로운 국회의원 후보 조택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제가 달려왔습니다 여러분. 우리 조택상 꼭 국회로 보내서 모든 인천시민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인천 만들어주십시오 여러분.
 
많은 유권자들이 매일 이야기합니다. 국민은 이렇게 먹고살기 힘든데, 정치권은 뭣들 하느냐고 묻습니다. 평소에 잘 못하다가도 선거 때는 공약 줄줄이 발표하면서 모범생인척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궁중암투를 방불케하는 막장 드라마를 보여주었습니다.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습니다.
 
인천시민 여러분, 민주주의는 잘 하면 또 뽑아주고, 잘못하면 단호하게 자르는 것이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입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막장드라마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유권자들께서 잘 하면 또 찍어주고, 잘못하면 심판하는 이것만 똑바로 잘 해도 대한민국 정치가 금방 바뀔 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이번 이 동구·중구·옹진·강화군에서 새로운 정치의 시작을 알려주십시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요즘 새누리당이 지역을 다니면서 하는 일이 참 가관입니다. 무릎을 꿇었습니다. 잘못했다고 합니다. 정신 차리겠다고 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잘못했는지 그런 말은 없습니다. 오직 야당 때문에 잘못했다, 국회 때문에 잘못했다. 집권여당이 이렇게 못난 짓을 하고 다닙니다.
 
어제 김무성 대표가 제 지역구인 고양시에 왔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는 예산 폭탄 내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정권이 가장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경제실패, 민생파탄으로 이 대한민국을 빚더미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가계부채가 1,200조가 넘습니다. 우리 국민들 호주머니 사정은 바짝바짝 말라갑니다. 월급 200만원도 못 받는 봉급쟁이가 1,100만 명이 넘습니다. 1,100만과 그 가족을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월 200만원도 못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그 돈 가지고 아이 공부시키고 월세 내야 합니다. 그러니 언제 골목시장에 나와서 짜장면 먹고 또 옷 사 입고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골목시장도 바짝바짝 말라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럼에도 박근혜정부가 내놓은 정책이라고는 빚내서 집 사라 오직 그 한 가지입니다 여러분. 빚내서 집 사라고 했으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그 빚 성실하게 갚도록 도와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쉬운 해고, 적은 임금 그리고 비정규직 확대 이렇게 우리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 3년 동안에 먹고살만해졌다, 이 중구·동구·강화·옹진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새누리당 다시 찍어주십시오 여러분. 그렇지 않고 박근혜정부 3년 동안, 새누리당 정부 8년 동안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격차는 더 심해지고 그리고 안보위기에 민주주의 후퇴까지 도대체 대한민국 제대로 되는게 없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이런 걱정이 되신다면 단호하게 레드카드를 뽑아주십시오. 권력과 권한을 주고, 국민들이 모든 것 다 지원해줬는데도 똑바로 못하면 단호하게 심판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꾸만 또 뽑아주면 국민 우습게 아는 그런 대통령, 국민 우습게 아는 정치 됩니다.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지금 정부도 가계도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가계부채 작년 1년만 122조가 늘었습니다. 또 작년 정부의 적자가 무려 38조입니다. 최근 6년 동안 최대 규모의 적자입니다. 그래서 국가 빚이 이제 1,300조나 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이렇게 빚더미로 올려놓은 정부, 그 집권여당 대표가 동네방네 다니면서 약속한 예산폭탄 터지면 대한민국 폭싹 망합니다. 여러분. 이런 거짓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지금까지 한 일을 보고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야당후보들을 향해 빨갱이니, 북한과 가깝다느니 이런 케케묵은 색깔론을 들고 나옵니다. 참 이 대목에서는 한심합니다. 정치지도자들의 사고 수준도 국가경쟁력의 일부입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알파고와 이세돌이 격돌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인공지능 시대에 30-40년 전에 딱 멈춰 최소한의 업그레이드 없는 새누리당 리더들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 이런 낡은 색깔론을 아직도 국민들 앞에 들이미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창피한 줄 알아야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집권당이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색깔론이나 들먹이고 예산폭탄이나 이야기하고 다닙니까? 이런 천박한 공약으로 새누리당에 다시 표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 우리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이 중구·동구·옹진·강화에서 매서운 회초리를 내려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시민들의 주권이 살아있음을, 우리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꼭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진보정당입니다. 저 심상정은 진보정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진보는 70년대 낡은 이념에 집착하는 그런 진보가 아닙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유럽 선진복지국가 그것이 바로 우리 정의당이 추구하는 진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정의당은 왼쪽, 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아래로, 아래로 우리 국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그 삶의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변화, 그것을 만들어내는 생활정치, 그것이 바로 우리 정의당이 추구하는 진보정치입니다. 우리 시민여러분 동의하시죠? 이런 진보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최근에 저희 정의당 지지율이 팍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호 4번 정의당은 매우 억눌린 환경에서 지금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당 지지율과 의석 수의 괴리가 가장 큰 당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거개혁 한다더니 비례대표 의석만 뚝 자르는 선거개악 하지 않았습니까? 또 느닷없이 선거 앞두고 제1야당이 분열해서 제3당의 자리를 국민의당이 빼앗아갔습니다. 또 국민의당의 거부로 야권연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단히 유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박근혜정부를 제대로 심판해야된다 이런 여론이 과반 이상이 넘습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국민의 뜻을 우선적으로 받들어야 됩니다. 야당들이 잘 협력해서 연대 했으면은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제1야당 지위 지키는데만 골몰하는 그런 야당,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국민의당은 양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3당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양당체제 극복을 위해서 풍찬노숙하며 고생하고, 제3의 가치를 헌신적으로 지켜온 당이 바로 저희 정의당입니다. 의석 수에서는 비록 어렵더라도, 정당 지지율만큼은 저희 정의당에게 제3당의 위상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여러분.
 
저는 국민의당이 양당체제를 극복하는 제3당의 역할 잘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양당체제를 극복하는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양당체제를 극복하려는 정당은 양당과 달라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당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온 분들이 급하게 만들어낸 정당입니다. 비전도, 정책도, 인물도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대단히 죄송한 얘기지만, 국민의당은 아직까지는 제3당 자격이 없다, 2-1당이다. 이것이 진실에 가까운 것 아닙니까 여러분. 그리고 두 번째는 제3당이 되려면 지역주의에 기대서는 안됩니다. 지역주의는 양당체제가 만든 폐혜이자, 양당체제를 떠받쳐온 버팀목입니다. 그래서 노골적으로 지역당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제3당의 자격이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정의당이 승자독식 선거제도와 야권연대 무산으로 지역구에서는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정당지지율에서만큼은 제3당을 회복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리고 정의당이 배출할 지역구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이 곳 기호4번 조택상이어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 대통령 옆에서 호가호위 하며, 대통령 옆을 지킬 국회의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 정말 피눈물 나게, 열심히 일해도 미래가 없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학력과 가장 좋은 스펙을 갖춘 우리 아들·딸들 다섯 중 한 명이 일자리가 없습니다. 또 일자리가 있더라도 비정규직 알바, 열정페이를 강요당하는 반값인생입니다. 저는 지역을 오가다 그들의 눈을 마주치면 가슴이 사무칩니다. 그 간절한 눈빛, 나도 취직하고 싶어요, 나도 연애하고, 나도 결혼하고, 나도 아이 갖고 싶어요. 이런 청년들의 절박한 눈빛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저희 정의당,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람을 주고 싶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만드는데 온 몸 헌신한 우리 어르신들 따뜻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회 꼭 만들겠습니다.
 
바로 이 곳 동구·중구·옹진·강화군에서부터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회 시작할 수 있도록 검증된 후보, 동구청장 그리고 진보정치 최초로 수도권 구청장을 지낸 우리 조택상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셔서 인천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무엇이 걱정이십니까, 어떤 국민들도, 새누리당 조차도 박근혜정부가 잘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박근혜정부 3년 동안 잘못했다 다 인정합니다. 다만 야당 탓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잘못 했으면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심판해 주십시오 여러분. 대안도 있지 않습니까.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또 저희 정의당이 단일후보로 야권대표주자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또 기호4번 조택상 후보, 동구청장 역임하면서 일 잘하는 구청장, 정직하고 정의로운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모든 것이 오늘 사전투표와 4월 13일 본 투표에서 우리 시민여러분들께서 만드는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기호4번 정의당 찍으면 됩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류에 야합하지 않고 민생제일 정치라는 원칙을 지켜갈 것입니다. 또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으로 경쟁하겠습니다. 문제가 터질 때만 들끓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시민여러분과 함께 머리 맞대고 끝까지 실천해서 일관성을 갖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책임정치 하겠습니다 여러분.
 
기호 4번 조택상,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6년 4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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