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리원 부대변인, 인천유세에서 김무성 대표 막말 관련
[논평] 이리원 부대변인, 인천유세에서 김무성 대표 막말 관련
 
김무성 대표는 어제 인천 유세 중에 또 다시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단순한 막말 수준을 넘어 허위 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필리버스터를 한 야당 의원들에게 “아기들이 차는 기저귀를 찼다”며 조롱했고, 이들을 “국정의 발목을 잡는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했다.
 
법안의 정당성에 의문을 가지고 국민의 권리를 지켜내려고 노력했던 동료 의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보이지 않았다.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이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논지는 무시하고 야당 의원들을 마치 북한을 돕는 세력인 양 몰아붙였다.
 
근거 없고 책임 의식 없는 막말은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이다. 김무성 대표는 ‘일단 던지고 보는’식의 막말로 선거를 어지럽힌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2016년 4월 3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 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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