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정의당-중식이밴드 2016 총선 공식 테마송 협약식 인사말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정의당-중식이밴드 2016 총선 공식 테마송 협약식 인사말
 
 
 
일시 : 2016년 3월 29일 09:30
장소 : 국회 본청 216호
 
 
 
안녕하세요,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국회를 들어와보기 처음입니다. 먼저 우리 정의당을 찾아주시고 또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해주신 우리 중식이밴드께 정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격하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을 듣기로는 우리 정의당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이번 선거 끝나면은 우리 일 다 끊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래도 좋으니 멋지게 한 번 해보자’ 이런 말씀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참여를 하면서 이런 비장한 각오를 말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문화예술인 이전에 시민이고, 시민의 정치활동은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솔직히 우리 중식이밴드가 나온 슈스케는 못봤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쯤에 우리 스탭들이 중식이밴드를 모셔야한다 그래서 제가 차 안에서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이렇게 잘 생긴 분들인 줄 모르고 음악만 들었는데, 중식이밴드 음악에는 절규가 있었습니다. 어둡고 아득한 곳에서부터 나오는 그런 비명소리 같은 그런 절박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중식이밴드는 네 분이지만, 여러분들의 외침은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의 절박한 절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공부하고 또 취직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어르신 모시고 이 모든 청년의 무거운 어깨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에서 청년을 호명하고 있습니다만은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긴급한 조치, 정당들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청년고용을위한특별법’도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이미지만 차용하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정치권에 대해서, 저희 정의당이 우리 중식이밴드와 함께 이번에 단호하게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저희 당의 조성주 비례대표 후보가 계십니다. 조성주 후보는 저희 당이 내세운 청년부호입니다. 그런데 비례6번이라 조금 아슬아슬합니다. 지금 저희가 9.5%까지 나오고 있으니깐 2%만 더 올리면, 차세대 청년정치리더 조성주 국회의원이 탄생합니다. 우리 중식이밴드와 함께 조성주 후보 반드시 국회의원 뱃지 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정의당은 진즉부터 청년의 정당, 비정규직 정당을 자임해 왔습니다. 청년의 정당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당입니다. 저희 정의당은 당원 4만 명 중에 80% 가까이가 40대 이하입니다. 그 중에 또 절반이 2.30대입니다. 명실상부한 청년에 의한 정당입니다. 아직 당세가 작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청년정치인들을 키우고 또 기회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꿈은 우리 정의당이 청년정치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중식이밴드가 이번에 정의당과 함께 하면서 우리 정의당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의 정당임을 보다 분명하게 많은 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중식이밴드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9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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