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리원 부대변인, 청년 실업률 최고치 기록 관련

[논평] 이리원 부대변인, 청년 실업률 최고치 기록 관련

 

통계청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의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2월 15-29세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6,000명이 증가했다. 따라서 2월 청년실업률은 지난 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더구나, 실업자 통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나, 졸업 유예 등의 방식으로 취업을 미루고 있는 청년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를 감안한다면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청년들이 점점 이 땅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청년들에게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살리기 방안의 하나로서 매우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정의당은 15-34세의 실업상태인 청년들에게 청년 디딤돌 급여를 지급하여 독립적인 일자리 탐색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고, 특수고용 노동자와 주 15시간 미만 노동자를 포함시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단단한 실업 안전망 제공을 위한 공약들을 제안하고 있다.

 

여당은 민생은 뒷전이고 지금 총선승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정부의 노력과 정책의 결과에 따라 민심은 변하기 마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에서 눈을 떼고, 지금 그들 앞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2016년 3월 16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 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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