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추혜선·조성주 선대위 대변인 임명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추혜선·조성주 선대위 대변인 임명 관련
 
일시: 2016년 3월 16일 오전 10시
장소: 국회 정론관
 
심상정 정의당 20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추혜선, 조성주 두 명의 선대위 대변인을 선임했다.
 
추혜선 선대위 대변인은 오랜 시간 공정한 언론을 위해 앞장선 분으로 현재 당 예비내각의 언론개혁부 장관을 맡고 있으며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 당원들의 총의로 비례후보3번으로 선출되었다.
 
조성주 선대위 대변인은 청년 정치와 2세대 진보정치로 잘 알려진 분으로 현재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으로 당의 미래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당 비례후보 6번으로 나서 국민들의 지지를 모아갈 예정이다.
 
앞으로 총선기간 내내 추혜선·조성주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국민들이 정의당의 진실된 목소리를 전달 받길 기대한다.
 
■추혜선 선대위 대변인 인사말
20대 총선이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느 선거시기보다 국민들은 불신의 시선으로 이번 총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해소하는 메시지 전달에 힘쓰겠습니다. 정의당을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성주 선대위 대변인 인사말
정의당 선거대책본부 공동대변인 조성주입니다.
 
옆에 계신 추혜선 단장과 함께 저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입니다. 저는 6번입니다. 사실 만만치는 않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순번을 전당원 직선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지지율 높이는 노력을 해서 제 발로 국회에 걸어들어 가라는 당원들 마음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년 간 각 정당들의 대변인 정치를 보며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주먹과 힘의 대결이 아니라 말과 말의 대결이고, 정치언어가 좋아질 때 민주주의도 더 좋아진다는 믿음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상대를 더 아프게 할 것인가가, 어떻게 하면 멱살을 더 세게 잡을 수 있는 가가의 대변인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정의당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취임하면서, 증오와 배제 같은 말이 아니어도 비판할 수 있는 정치를 약속하고자 합니다. 정치에 대한 시민의 절망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정의당의 승리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정치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두 번 째 약속입니다. 저의 사명과 관련된 일인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해야할 목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정치가 외면해 온 얼굴들, 우리 정치가 외면한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비정규직일 것이며, 청년구직자일 것이며, 여성일 것이며, 영세자영업자일 것입니다. 진보정치의 사명 역시 다른 누군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매일 만나고 있는 그들의 삶을 바꾸는 것에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의당의 지지율을 높여가겠습니다.
 
앞으로 한달 정의당의 다른 정치를 주목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6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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