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연대회의와 정책협약서 체결, 정의당 지지, 지원하기로 결의

정의당과 에너지연대회의는 오늘(3월 2일) 오후 1시, 국회 본청 216호실에서 에너지·안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과 정의당 발전과 에너지·안전 노동자 권익신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정책협약서에 서명을 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에너지연대회의 이원영 의장>

 

정책협약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김세균 공동대표, 김제남 국회의원, 박원석 국회의원등이 참석했고, 에너지연대회는 이영원(에너지연대회의 의장)외 27명의 노조간부가 참석했습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정치적으로는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과 그 주체로서, 정의당의 중심세력으로 앞으로 더 굳건히 자리 잡아 주셔야 한다고 보고, 또 에너지연대 노동조합과 정의당은 에너지 공공성, 또 우리사회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해가는 그런 에너지 개혁의 관점에서 가장 밀접한 동반자다 이렇게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영원 에너지연대회의 의장은 "4·13 총선에서 정의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에너지 공공성·사회공공성에 기반한 정의로운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당과 적극적인 정책 생산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너지연대회는 에너지·안전업무 사업장 소속 노동조합 연대체로 26곳의 노동조합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정책협약을 통해 정의당과 에너지대대회는 에너지·안전 분야 공공기관 지배구조 투명화와 사업운영 민주화 제고, 정부의 일방적 기능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연대회의는 총선에서 정의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시행하고, 정의당은 에너지·안전 공공성 강화를 당의 주요 의제의 하나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 정의당 발전과 에너지·안전 노동자 권익신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에너지연대회의 참석자 명단>

* 이영원 에너지연대회의 의장, 김우진 한국전기안전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김영호 한국전기안전공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박재석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 위원장, 박동민 한국지역난방기술노동조합 위원장, 고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노동조합 위원장, 강신재 인천공항에너지노동조합 위원장, 양권모 인천공항에너지노동조합 조직부장, 김성우 한국에너지공단노동조합 위원장, 김명도 한국에너지공단노동조합 부위원장, 정희봉 한국에너지공단노동조합 사무국장, 이석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노동조합 위원장, 조성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노동조합 복지국장, 유복현 한국원자력연료노동조합 위원장, 안창모 한국원자력연료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황인선 한국원자력연료노동조합 교육국장, 박형식 SH집단에너지사업단노동조합 위원장, 김형곤 SH집단에너지사업단노동조합 사무국장, 홍영신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차기명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 조직국장, 이성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최광원 예스코 노동조합 위원장, 현지형 한국가스기술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송광석 한국가스기술공사노동조합 서울지회장, 박찬영 코원에너지노동조합 위원장, 김진혁 대륜이엔에스노동조합 위원장, 공길숙 에너지연대회의 법률지원센터 대표, 신세종 에너지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총 28명 참석)

 

참여댓글 (1)
  • 남도

    2016.03.27 12:03:45
    선거의 승리가 중요하겠지만 무분별한 협약이나 협력은 자칫 조직의 정체성을 잃게 되며 존립의 근거를 상실하게 된다고 봅니다.
    에너지연대회의는 이미 에너지안전노동조합연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탈퇴한 단위노조와 아직 잔류하고 있는 노조 그리고 상급단체에 없는 노조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연맹이나 회의 등 누구나 단체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건 단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민주노총의 단일 대오 이탈을 종요하여 조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작년 임금피크제도 그러했지만 올해 성과연봉제. 퇴출제 노동개악 저지 투쟁을 전개되고 있는 이때, 투쟁에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의 단일 대오를 반하는 행보를 보이는 단체와 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정의당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노동자 단일 대오와 함께 투쟁할 수 있도록 설득과 투쟁 참여를 권유하는 것이 진정 노동자와 함께한다는 정의당의 모습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