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당 당원입니다.
통신사 중에서 SKT에 대한 불만이 하나 있어서요.
잘 이해가 안 가는게, LGU나, KT와는 다르게 유독 SKT에서만
LTE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데이터 차단'이 없습니다.
LGU나 KT는 소비자들이 그냥 통신사에 전화해서, '데이터 차단 해주세요~'이러면 끝이거든요.
물론 핸드폰에서 데이터차단을 할 수 있겠지만, 갑자기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한다고 하거나,
나이드신 분들이 핸드폰 다루는 걸 어려워하셔서 버튼 잘못 눌렀다가 요금 폭탄 맞는 일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SKT 에서는 3G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에겐 데이터 차단을 해줄 수가 있는데, LTE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은 회사 시스템적으로 데이터 차단을 해드릴 수가 없다고 하네요. 설마 시스템 상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겠습니까...
100Mb, 500Mb, 1GB, 2GB 등 데이터 쿠폰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 쪼금이라도 매출 올리려는 꼼수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아예 뭔지도 모르시고, 전화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나이 드신 부모님들께 LTE 스마트폰 장만해드렸다가, 데이터 폭탄 맞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글을 올리게 됐네요.
소비자를 위한 정책인지, 상술인지 정도는 모두가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통신사들의 꼼수를 좀 막아보고 싶은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
소비자고발원이나, 뭐 이런 곳에 글도 남기려고 합니다.
참고로, 정의당에서 심봤다 프로젝트,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 중인데 정말 잘 하고 있다 보구요.
기업들의 나쁜 상술도 소비자들이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은가 싶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