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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화학섬유노동조합 애보트코리아 지회 정의당 집단 입당

 

 

 

 

정의당과 함께 노동악법 저지와 노동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일시 : 2016년 1월 11일 10:00

장소 : 국회 본청 216호

 

 

현재 제약업계는 2010년 이후 10만에 달하던 제약업 종사자들이 6만여명으로 급속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5년 사이에 약 40%의 인원감원이 발생하였으며 빈자리는 변형된 외주영업과 인턴, 계약직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위주의 노동정책하에 ERP를 가장한 정리해고가 거대 다국적 회사에서조차 매년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바이엘에서 해고로 인한 노조위원장의 할복사건이 있었고 대부분의 회사에서 권고사직과 자발적 퇴직을 위한 괴롭힘이 일반화되고 있어 제약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애보트코리아지회가 속한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국내제약사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다국적 제약회사의 노동조합과는 다르게 예외적으로 오랜 기간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을 만들었기에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타 제약회사의 불안한 상황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악법이 통과되고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조건 완화가 지침으로 시행된다면 저희 애보트코리아지회를 비롯하여 예외의 사업장은 없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노동조합은 우리 노동자들을 절벽으로 밀어 넣는 노동악법을 막아내고 일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정당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희는 정의당의 태생이 노동자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 집권 여당이 자본과 한통속이 되어 밀어붙이고 있는 악법을 막아내는데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 해주리라 믿기에 저희 한국 애보트코리아지회와 조합원들은 정의당을 우리의 정당으로, 집단가입을 통해 지지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애보트코리아지회에서 현실적으로 정의당에 바라는 것은 입당하는 이 순간 뿐 아니라 앞으로 애보트코리아지회의 희로애락과 투쟁에 항상 함께 해준다는 약속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노동과 복지를 나눠 생각 할 수 없기에 노동중심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노동대중에게 정의당이 다가섰으면 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중 정당을 표방하면서 한 순간의 인기를 위해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노동자와 국민을 대변하는 제 1야당이 되어 주십시오.

 

- 전국화학섬유노동조합 애보트코리아지회 조합원 일동

 

 

2016년 1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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