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전경련 산하기관 자유경제원 토론회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전경련 산하기관 자유경제원 토론회 관련

 

 

전경련 산하기관인 자유경제원은 오늘 오전 토론회를 개최해, 내년 총선에서 야당 의원 낙선 운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이 토론회에서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발제를 통해, '시장에 매우 적대적인 성향을 가진 시장 좌파 의원들 대부분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라고 주장하며 '종북성향 국회의원', '위장된 대의민주주의자' 등 온갖 마타도어와 망언을 쏟아냈다.

 

재벌 이익집단의 이 같은 파렴치하고 치졸한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돈에 영혼을 파는 수준 낮은 시장주의자들의 세치 혀가 가소롭다.

 

한 편으론 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면서, 다른 한 편으론 친서민 의정활동을 펼치는 정치인들을 겨냥해 종북으로 몰아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려는 그 추악한 탐욕은 국민들의 비웃음을 살 뿐이다.

 

오늘 전경련과 자유경제원이 겨냥한 야당 국회의원들이야말로 국민에게 욕만 먹고 있는 이 국회에서, 그 누구보다 서민 중심,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그야말로 진짜 서민의 대변자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친서민이 반시장이라면, 정의당은 반시장이 맞다. 소수의 부정한 자본권력에 영합하지 않고, 불공정한 시장질서를 바로잡고, 서민의 삶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치의 길이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기업프랜들리로 재벌·대기업과 결탁해서 그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맞서 친서민, 민생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하게 펼쳐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당은 오늘 토론회를 개최한 자유경제원과 문제의 발언을 한 참석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가능한 범위의 모든 책임을 분명하게 물을 것임을 밝힌다.

 

 

2015년 10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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