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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후_국감보도] 국가기록원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인데..

박근혜 정부의 역사왜곡

국가기록원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인데,

역사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수립’.. 교과서는 국정화 

 

 

  박근혜 정부가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1948년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하는데, 역사 교육과정에서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려고 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지난 8월 14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40~90년대의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행사 관련 기록물들을 공개했다.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 기록물은 동영상 7건, 사진 19건, 문서 2건, 우표 4건 등 모두 32건으로 공식 기념식과 정부수립 기념 우표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었고, 경축식이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정부 수립’인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9월 23일,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대한민국 수립’이라며, 정부가 아니라 나라가 세워졌다고 명시했다. 국가기록원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8월 15일의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건국 67주년’을 언급했다. 일부 집단의 건국절 숙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1948년 8월 15일의 <정부수립 대통령 기념사>는 ‘대한민국 30년 8월 15일 대통령 이승만’으로 끝을 맺는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조차 1948년을 대한민국 원년이 아니라 대한민국 30년(기미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 건립 이후 30년)이라고 한 것이다. 곧, 1948년을 원년으로 하는 ‘건국 67주년’ 표현은 국가기록물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에 배치된다. 역사왜곡이다. (정부수립 대통령 기념사 일부 인용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정진후 의원(정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국가기록원에서도 정부 수립이라고 하는데, 교육부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며, “박근혜 정부는 더 나아가 교과서를 국정화하여 왜곡된 역사교육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정 의원은 이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국정 전환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비서관 송경원(010-4081-4163) 

 

2015년 10월 8일

국회의원 정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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