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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남_국감보도] 산업부 R&D 대기업 사업화포기율 16.8%, 평균 6.8%의 두배 넘어

 

산업부 R&D 대기업 사업화포기율 16.8%, 

평균 6.8%의 두배 넘어

산업부 주력 R&D(산업융합핵심사업평균 사업화성공률에 못미쳐 대책 필요 -

 

 

산업부 R&D인 산업기술혁신사업의 대기업 사업화포기율이 전체평균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제남 의원(정의당)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산업기술혁신사업 종합성과분석보고서(초안)”을 분석한 결과, ’10~’14년까지 종료된 2,112건 중 922(43.7%)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사업화준비중이 657(31.1%), 사업화포기는 143(6.8%)로 나타났다.

 

주관기관별 사업화 성공률은 중견기업이 55.5%, 중소기업 54.0%으로 높았지만 대기업은 32.8%로 산업부R&D사업 전체 43.7%에도 미치지 못했다특히 대기업의 사업화실패는 274건 중 46건인 16.8%로 산업부R&D사업 전체 사업화실패 6.8%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의 사업화성공률은 2012년 40.2%, 2013년 39.1%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사업화포기율도 2012년 14.8%에서 2013년 11.9로 감소했으나2014년 16.8%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단위사업별 사업화 성공률은 글로벌전문(정보통신)이 66.7%, 부품소재 경쟁력향상 61.7%, 글로벌전문(주력·신산업) 53.6%로 나타났다그러나 정부출연금 55천억원 중 40%인 21,654억원를 차지할만큼 산업부가 비중을 두고 있는 산업융합핵심(주력·신산업)의 사업성공률이 37.3%로 산업부 R&D사업 전체 43.7%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고사업화실패도 8.9%를 기록해 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다.

 

사업화 포기의 사유로는 외부 시장환경의 변화(44.3%), 기 요구기술의 변화(17.1%), 내부적 환경 악화(11.4%),연구개발인력 퇴사기술인력 부족(8.6%), 사업화를 위한 자금 또는 마케팅 능력의 부족(4.3%), 기타(14.3%)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사업화포기가 높은 이유는 외부 시장환경의 변화(31.8%), 기 요구기술의 변화(27.3%), 내부적 환경 악화(9.1%), 연구개발인력 퇴사기술인력 부족(9.1%), 기타(22.7%)로 나타났다산기평은 대기업의 경우 기술동향의 변화에 따라 기요구 기술의 변화가 요구될 경우 대안기술을 선택하여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개발기술이 직접적으로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제남 의원은 대기업의 사업화실패율이 평균보다 2.5배 높아 사업화실패율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술변화가 시시각각 변한다 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R&D의 경우 미래의 먹거리인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대기업의 사업화성공률 하락과 사업화포기의 증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제남 의원은 산업부가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산업융합핵심산업의 성공률이 30%대에 불과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산업부는 사업선정부터 예산지원 등 사업화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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