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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석_국감보도]성동조선, 지난해 초 실시한 실사결과 전망 대비 손실 3,000억 원 더 크다
 
2015. 10. 1
[2015 국정감사 보도자료 #26]
 성동조선, 지난해 초 실시한 실사결과
전망 대비 손실 3,000억 원 더 크다
 
 
 
 
지난해 초 실사결과 전망 대비 당해 말 순손실 3,000억 원 더 많아
영업손실 폭도 1,000억원 가량 더 크고 기말현금도 크게 부족
신규자금 불필요하다고 전망 했으나 수은이 단독 지원, 추가지원 필요
채권단 탈퇴러시에 알맹이 빠진 경영협약. 성동조선 정상화 '첩첩산중'
 
 
1.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오늘(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동조선의 지난해 실적이 같은 해 초에 실시한 실사결과 전망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기순손실은 3,000억 원 더 늘어났고, 영업 손실도 1,000억 원 가량 더 많았다. 기말현금은 크게 부족했다. 더불어 지난해 실사 결과, 올해부터 신규 자금 투입이 불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았으나 올해 수출입은행은 이미 성동조선에 대한 단독지원을 단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달에도 추가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원석 의원은 “실사 전망과 현실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면 성동조선 정상화를 위해 다른 채권기관들을 설득할 명분을 잃게 된다”며 “수출입은행은 지금까지 실시한 성동조선의 실사결과 일체와 구체적인 정상화 로드맵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주장했다. 
 
 
2. 박원석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 부터 제출받은 <성동조선해양 추가실사 결과 요약>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월 28일 부터 한 달간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성동조선에 대한 실사를 실시했다. 실사결과에 따르면, 성동조선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출자전환 후 2,645억 원, 영업손실은 2,28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실제 지난해 성동조선의 당기순손실은 5,792억 원, 영업손실은 3,395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초 실시한 실사 결과 전망에 비해 실적이 크게 못 미친 것이다. 더불어 실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부터 향후 5년간 신규자금 지원은 불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기말현금이 1,855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출입은행이 지난 6월 채권단이 추가자금지원에 반대하자 단독으로 3,000억 원을 지원했고, 다음달에도 3,700억 원의 추가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3. 한편, 이번에 박원석 의원이 공개한 성동조선 실사의 시행은 2013년 12월 성동조선의 출자전환에 대해 반대매수청구를 행사한 무역보험공사가 추가실사를 통해 성동조선의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상회할 경우 이를 철회하기로 확약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해당 실사 이후 무보는 반대매수청구를 철회하고 출자전환을 했으나, 올해 5월 결국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고 채권단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원석 의원은 “실사 전망과 현실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면 다른 채권기관들을 설득할 명분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약도 재무적 부담은 여전히 수은이 지는데다 인수를 전제로 한 것도 아니어서 삼중의 적극적 참여 유인이 부족하다”며 “채권기관들이 잇따라 탈퇴선언을 하는 이유”라고 주장하고 “수출입은행은 지금까지 실시한 성동조선의 실사결과 일체와 구체적인 정상화 로드맵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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