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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후_보도자료] 격리 학생 481명... 교육부 제시 185명과 달라

자택격리 학생 481명, 11일 오후 5시 기준

교육청 보고 자체집계.. 정부가 밝힌 185명(복지부 통계)과 달라

정진후 “교사 확진, 학생 의심.. 수업 재개 신중해야”

 

교육부가 격리 학생을 185명이라고 밝혔으나, 교육부로 보고한 수치는 달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격리조치된 학생이 185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의 통계를 토대로 학령기(3~17세)가 이같이 집계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건당국 통계와 별도로, 교육부는 매일 교육청으로부터 격리 학생과 교직원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에 12일 오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연락하여 자택격리 학생 현황을 확인하였다. 6월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교육부에 보고한 수치는 도합 481명으로, 교육부가 밝힌 185명과 차이를 보였다.

 

부총리는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휴업 재고하고 수업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격리학생 수치로 제시한 것은 보건당국의 연령대별 통계에 기반하여 학생인지 분명하지 않고, 교육부가 보고받는 수치와 다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들어 △포항의 교사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남의 초등학생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진후 의원(정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정확한 정보 제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교육부는 부정확한 수치를 제시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틀린 정보 내놓으라고 있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리고 “선생님은 확진 판정, 어린 초등학생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수업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메르스 대처와 국민 불안 해소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등 교육당국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의 : 비서관 송경원(010-4081-4163)

 

2015년 6월 12일

국회의원 정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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