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의원, 월성1호기.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특위 구성촉구 1인 시위
정의당과 시민단체,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 진행
김제남 의원은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안전성?경제성?수용성 검증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기 위하여 오늘(7일) 1시2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김제남 의원은 이번 시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노후원전 재가동 문제를 놓고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서 재검증 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24명과 함께『월성1호기·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김제남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수명이 끝난 노후원전의 재가동 문제는 국회에서 제대로 검증되어야 한다”며 “노후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안전한 폐로를 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늘(7일) 2시 30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국회에서 처음으로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3.11 후쿠시마, 3.28 쓰리마일, 4.26 체르노빌 세계3대 핵사고의 교훈을 잊지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서울환경연합이 주관하여 3월 24일부터 시작되었으며 4월 26일까지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끝
# 첨부 :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김제남 의원, 월성1호기.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특위 구성촉구 1인 시위
정의당과 시민단체,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 진행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김제남.조승수)는 4월 임시국회를 맞이하여 국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회에서 수명이 끝난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탈핵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24명과 함께 「월성1호기.고리1호기 수명연장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이에 김제남 의원은 오늘(7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안전성?경제성?수용성 검증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회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수명이 다한 노후원전의 문제를 국회에서 검증특위 구성을 통해 해결하자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의당은 오늘 2시 30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국회에서 처음으로 ‘기억의 탈핵의자’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 3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억의 탈핵의자’는 3.11 후쿠시마, 3.28 쓰리마일, 4.26 체르노빌 세계3대 핵사고의 교훈을 잊지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오는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있었던 4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운동입니다.
정의당의 이번 ‘기억의 탈핵의자’에 동참은 우리 사회 곳곳에 ‘기억의 탈핵의자’를 설치해 잊혀져가는 핵사고를 기억하고 수명이 끝난 ‘월성1호기’ 재가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국민의 안전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월성1호기 재가동 결정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재가동 졸속처리로 주민의견수렴이 제외되었고, 공정성 등 민주주의 절차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국민 다수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시급하게 재가동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정의당은 국민의 안전문제인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서 노후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안전한 폐로를 위해 초당적 협력 등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