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제1차 중앙운영위원회 모두발언 및 회의결과

 

[브리핑]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제1차 중앙운영위원회

 

- 일시 및 장소 : 2012918() 09:00, 국회 의원회관 935-1

 

노회찬 공동대표 모두발언

 

지난 일요일 새진보정당추진회의를 발족하였고, 오늘 우리 조직의 약칭을 정하게 됩니다. 그간의 명칭은 다 당내의 내분 상태에서 붙여진 이름들이었습니다. 더 이상 당내 문제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이제 당 바깥의 문제, 국민과의 관계 문제, 야당과의 관계복원 문제 등을 중심으로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엊그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서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안철수 원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려나가는 듯 보여집니다. 다만, 두 분만 서 있으면 뭔가 좀 빠진 것처럼 쓸쓸해 보이는 측면도 사실 있습니다. 저희가 서둘러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옛날 솥은 다리가 있었습니다. 솥이 서려면 다리가 세 개여야 합니다. 비어있는 한축, 진보의 한축을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조속히 만들겠습니다. 두 분이 싸우더라도 말릴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준호 공동대표 모두발언

 

이제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정식으로 출발했습니다. 노동자.농민.서민들이 바라는 정치, 대다수의 국민들이 기대하는 희망의 정치를 하고자 이제 우리는 새롭게 출발을 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10년 넘게 진보정치를 해오면서 이루지 못했던 것을 포기하지 않고 분명하게 시작하기 위해 출발을 합니다.

 

정치 일정들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우리 앞에 있지만, 우리는 허둥대지 않고 조급하지 않되, 그러나 빠르게 우리 앞에 정치일정들을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제1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

 

1.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노동기반 대중정당’, ‘시민참여 진보정당’, ‘현대적 생활정당’, ‘진보대표정당의 정체성과 지향을 갖는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추진키로 하였다.

 

2. 새진보정당추진회의의 약칭은 새정당()’로 부르기로 하였다. 언론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3. 새정당()16명의 중앙운영위원 이외에 홍희덕(18대 국회의원), 송재영(전통합진보당 군포시위원장), 박인숙(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추가 선임하였다.

 

4. 새정당()는 중앙집행위원장으로 권태홍(전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집행위원장, 진보정치혁신모임 집행위원장), 대변인으로 이정미(전통합진보당 최고위원, 대변인)을 인선하였다.

 

5. 새정당()‘2012정권교체를 위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대선기획단장에 천호선 중앙운영위원을 선임하였다. 대선기획단은 야권연대 등 정당간의 창구 역할과 노동진보진영혁신후보를 위한 진보진영 논의 참여, 대선대응 기획안을 전국운영위에 제출하는 등의 역할을 선거대책본부등 본 조직 결성시까지 운영해 나갈 것이다.

 

5. 새정당()926일 수요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3층 회의실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창당방침과 대선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6. 새정당() 지도부는 920일 쌍용자동차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오늘 오후 140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농성장(새누리당사앞)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2918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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