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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김제남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 선출 관련

[논평]

김제남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 선출 관련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우윤근 의원이 선출됐다. 먼저 선출된 우윤근 의원께 축하드린다. 그동안 반복되는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서 새로운 국회, 민생 우선 정치로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

 

그 어느 때보다 정쟁으로 가득한 국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세월호 특별법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새정치민주연합의 혼란스러운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의 실망과 질책이 쏟아졌었다. 더 늦기 전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심어린 행보가 절실한 때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챙겨야할 1순위는 이제야 겨우 한발을 내딛은 세월호특별법을 하루빨리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가능한 ‘제대로 된 법’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은 양당만의 밀실논의를 벗어나 유가족과, 원내 제 정당, 시민사회의 참여를 보장한 열린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진상조사위원회와 특검의 활동이 유가족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1야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

 

국회 해산 운운하며 청와대와 정부가 입법부를 향해 내보이는 적의(敵意)와 경시 또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대통령의 교지만 따르는 여당에 맞서 입법부의 권위와 의회 민주주의를 앞장서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 전체의 힘을 모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새로운 원내지도부의 현명한 판단과 노력을 당부 드린다.

 

2014년 10월 9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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