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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5급 특채는 특피아다. 현대판 음서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을 위해 5급 공채와 특채를 50대 50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관피아 척결을 위한 올바른 방법일까요?

 

특채를 늘린다고 관피아가 척결될까요?

 

오히려 더 많은 부작용이 생길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특채비율을 늘리려고 했습니다.

 

그 때 유명환 외교부장관이 자신의 딸을 아주 불공정하게 5급 특채로 합격시켰다가 장관직을 물러났습니다.

 

그 당시 외교부 대변인이 우리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선발했다고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특채를 늘리는 것에 앞서 특채 절차가 공정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해야 합니다.

 

지금 정부가 하는 걸로 봐서는 신뢰가 안 갑니다.

 

그리고 특채 합격하는 자는 주로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소위 돈많은 집 자녀들이어서 아주 큰 비용이 드는 유학을 다녀올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로스쿨에 이어 고위 공무원도 가진 자의 전유물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공정한 사회라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나마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시제도야말로 절차적 공정성을 보장하며 가지지 못한 집안의 자녀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신분 상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고시 특채 비율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정의당도 이를 공약사항으로 내걸었으면 합니다.

참여댓글 (1)
  • 착한남자

    2014.07.28 11:52:55
    사실 고시제도 정말 반대하지만 마땅히 대안할것도 별로없지 않나요 저두 답답하지만 이런저런 대안은 많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새로운 인물을 뽑는 대안으로 인정은 해야하고 다만 고시제도 있고 경력제도 있고 또는 사람을 적확하게 가르쳐서 문호를 열어준 로스쿨도 있고 참으로 공정한 대안을 그나마 사회적 토론과 합리적인 공감을 도출해내는 작업이 필요한듯합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임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