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끼뿔의 악랄은 안티조선에서도 유명했다.
- 펌했을뿐이고
- 2012-06-04 20:15:59
저거 권력질입니다.
다들 알것입니다. 저런 권력질 놀음하는 해외에 써버를 둔 인사들이 활개 치지
않도록 지성을 발휘할것을 먼저 요청 드립니다.
그리고 누굴 가르치려 들고 자신들
정치적 목적 이용물로 당게시판을 독식할려는 일부 미련한 분들 또한
통제 해야합니다.
분란과 분열만 조장하고
여러사람을 탈당 시킨 주범들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내쫏기 위해서 압력을 행사하는
부류들도 통제 해야 합니다.
여기 이름이 뭡니까??세상사는 이야기 게시판 입니다.
그리고 이런 꼰대짓거리와 작당 짓거리가 횡횡하면
이장규 당게시판 관리자의 무능을 질타 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원들 신분이 노출되면 정신병자 짓거리를 일삼는 싸이코 무리들이
2차 3차 가해를 할수 없는 분위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회로 보면,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뻔뻔하고 파렴치 행위를 다른사람에게 사람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자신들은 권력을 휘둘르거나 중앙당에 아는 인맥이 있다라는 안심병도
걸린 정신병자들입니다.
오히려 이런 정신병 무리들의 비 이성적인 만행이 횡횡하는것을
방지 한다면..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게시판이 될것라 확신 합니다.
그리고 권력 불평등으로 착한 사람들이 더이상 괴롭임과
무지가 판친다면 그건 전적으로 이장규 게시판 관리 위원장의
도덕적 책임으로 남을 것입니다.
정신병 짓거리를 마음대로 하고. 범죄짓을 하고도, 당당한고
뻔뻔한 사람들도 이 기회에 그러지 마세요.
당신들 그럴 자격도 없고,,피해 망상증에 집착 입니다.
여기는 다 성인들이 모인 곳입니다,,더이상 분열과 갈등 주사파 패권짓을
꿈꾸는 사람들의 무악한 짓들이 사라진다면
다양성을 더 존중하고 확대하는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게시판이 될것이라 확신 합니다.
그리고 누굴 가르칠려는 일부 정신병자분들 의견이 다르다고
더이상 개인정보를 캐내서 패악짓거리도 이번 기회에 지양 합시다.
세상사는 이야기가 정치적 목적물로 이용 된다면
이제 짓거리도 어느정도 다 알고 룰도 압니다.
지양 합시다.
[건의사항]게시판 관리위원장께&관리자님토끼뿔http://www.newjinbo.org/xe/11811332011.03.15 00:55:29 61 일단 고생길이 훤하시니 축하는 못드리겠고 위로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임명장 잉크(?)도 안 말랐겠지만, 한가지 건의사항이 있어서요.
자게를 관리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무의미하고 원칙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건데, 자게의 흙탕물의 수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어차피 당원들이 거기에 글을 쓰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불특정다수가 드나드는 공간입니다.
거기가 흙탕물이건 똥물이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데 간혹 누가 무슨 일이 있더라 해서 가보면 좀 역겨운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걸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정화운동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어차피 누가 글을 쓰는지 모르는 것이 정상인 자게니까 글쓴이(닉네임)부분이 별 의미가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게시판 형식에도 글쓴이(닉네임)이 영향을 주더군요.
전에 언젠가 보니까 글쓴이(닉네임)글자수 제한이 없다보니 필명을 길게 쓸 수도 있는데 그럴때는 게시판 한면의 폼 전체가 어그러져서 글을 보기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식으로 무의미한 글쓴이(닉네임)란을 없애버리는게 여러가지 면에서 자게로서의 기능에 오히려 충실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인터넷게시판의 기본적 특성을 생각해볼때 필명부분을 없애면 무의미한 활성화를 자제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게시판관리위원장이 자게까지 신경써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좀 의문입니다만, 어쨌든 건의사항이었습니다.
물론 반대하시는 분이 설득력있는 댓글을 다신다면 응하겠습니다. ^^
아참 추신...권태훈실장님
진보신당을 알려주세요-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이 SNS링크들을 좀 왼쪽끝으로 옮겨주실 수 없나요?
상당히 다른 단추들에 방해가 되는 위치에 있어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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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불아심심이http://www.newjinbo.org/xe/11204692011.03.02 02:23:49 2071 / -1 낵 떼기관련글좀슬까 떽기가 전화해서 고아분해서 낵게욕조라햇다.제정신이아니거갓아서 낵먼저그엇따
남편도전화하고 낵보대그거진보좌파아니다. 응 떼기야
토기랑 데기가 한댕친해서하는말이다.ㅋ
글구 낵 니랑큰유감업따 근데닌 자게에왜그런글서니
그러거생각하는거 진보좌파아니다 응 토키불아
우린 소닥보드이 그낭멀둥멀둥가면되는거다 그게진보좌파다
응 토기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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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02:28:55 심심이(추천수: 1 / -1) 낵 사실 닌글보고 맘이아픗다 낵 토기불한테상처주려고하거아닌데
니가 넘 에밍하게받아들이더라 모그게 피해의식일수잇지마 할튼 낵 맘이 안조타
며지천에 그글다시 일어는데 그래게생각하면 진보좌파아니다.
응 토기불아
2011.03.02 11:34:15 렉준심심이님 이제 그만하시죠... 심심이님이 걍형의 뒤를 이을 생각이 아니시라면
굳이 이렇게 까지 모든글에 이 문체를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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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18:05:29 토끼뿔 문제는 사이버수사대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는 거죠. 트위터본사에서는 신고받은 계정을 접수하고 절차에 따라 계정을 삭제하는 거 외엔 아무것도 안합니다.
트위터는 비실명계정들이라서 본인을 잡을 근거가 없습니다.
중대범죄로서의 증명이 없이는 아이피추적같은 과도한 권한행사를 할 리가 없지요.
그리고 범인은 비실명으로 끊임없이 새로 계정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신경끄는게 가장 현명하죠.
지금쯤 범인은 자기가 화제의 중심에 선게 좋아서 미칠테니까요.
우리가 논쟁을 하더라도 자게 글로 논쟁상대방을 모욕 혹은 공격하지 않는 건 그동안
동지간의 암묵적인 합의 아닌가요?
참 구차해집니다. 저질체력님께 앞으로 어떤식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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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기사건때도 걍사건때도 비슷하지 않냐 토끼뿔 댓글에 달아봐바 무슨소리하는지 보자
ㅎㅎㅎ
옛날에 떼기사건때도 마챦가지였어 근데 중요한건 이렇게 글쓰면 명예훼손이고 스토킹이라고 빡빡 우기는 애들이얔
쥐보쉰당 여성운동은 이렇게 하는거닼 알았지 ㅋ
걍,thanks님을 명의도용으로 당기위에 제소하려는데...
그런데 저는 thannks님이 어느 당협 소속인지 모릅니다.
권태훈실장님은 제소인(저)의 소속(서울시당)당기위에 하랍니다.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갈켜 주실 분?
월인이 보내고 땡쓰만 살아온거냐 ㅋ
토끼뿔 글
2009.09.15 03:35:27
우선 심심이님이 혐의를 두고 있는 악성댓글을 밝혀야하겠습니다.
떼기님은 안썼고, 심심이님은 봤으니 심심이님이 근거제시를 하셔야하고요.
그 다음에는 심심이님이 증거를 제시하시면, 그게 아이피도용으로 작성된게 아닌가하는 문제를 수사기관에 의뢰하는게 좋겠군요.
어느 쪽도 다 피해자일 수 있으니까, 차분하게 순서에 맞춰 일을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2010.04.15 04:55:47 보다보다 도대체 정당 웹사이트까지 찾아와서 악플 다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청와대 홈페이지가서 이렇게 한번만 달아주세요. 진짜 전국민이 칭찬할테니
그리고 진보신당 웹사이트...최소한 댓글부분은 IP공개 시켜주세요.
그래야 이런 쓰레기같은 댓글 안올라오죠.
보는사람이 눈쌀이 찌푸려질 정돕니다.
2010.04.12 17:46:05 토끼뿔님 토끼뿔님아 심성이 거친게 아니라 원래 쓰레기쟎습니까.
할일 없이 인터넷에서 놀다가 이젠 당직자들도 인터넷에서 놀아달라고 하십니까? 뭔 쥐새끼도 아니고 범법행위를 하고도 진보신당과 외무부도 토끼뿔님 주소 모른다고하면서 죄를 회피하고
진보신당이 정당법 위반한꼴이라는걸 모릅니까?
비아량 거리고 회피하기 덤터기 쒸우고 회피하고. 누명 쒸우고 회피하고. 시비걸고 회피하고. 부채질하고 회피하고. 당원동지들이 토끼뿔님의 종인줄 아십니까?
그렇게 당이 걱정되고 일본에 숨어서 쥐새끼짓 그만하고 한국으로 와서 선거운동이나 하세요.
그렇게 나라가 걱정되고 한국으로 와서 투쟁을 하던지 하세요.
로자가 닭 쫏던개 지붕처다본 꼴의 신세타령 한 글이
어디선가 올라 왔는데 아무리 찾야봐도 안보이네
이글도 로자가 자삭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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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사칭 고소사건을 바라보며...심심이http://www.newjinbo.org/xe/3907202009.09.26 02:41:28 1781새벽 두시를 향해 가는 시간, k님의 글을 읽고서 제 마음이 참 착잡하답니다.
먼저 저의 글이 k님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동안 k님께서 쓰신 글들이 다른 분이라면 님의 글쓰기에 제가 먼저 화도 내고, 현재 당내에서 진행중인 일부 인사에 의한 고발 건에도 적극 찬성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k님의 쓰라린 환경과 악화된 심리 상태를 알기에 동의를 할 수가 없군요
사실 화가 많이 납니다.
이 놈의 당의 여성주의자들의 목소리는 잘 배우고 먹고 살만한 자들의 향연같아서요. k님같은 이들의 아픔을 팔아서 자신들의 공고한 위치와 자족적 만족을 누리기 위한 기만적 장난에 불과해 보일 뿐입니다. 저는 그동안 두번에 걸쳐 중앙 당게를 통해 님의 상황을 당적 차원에서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입으로만 여성의 권익이니 소외된 약자이니 외치는 분들은 아무런 메아리가 없군요. 오히려 고소해서 정신적 보상금을 타내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의료인 자격증을 갖고 계신 분께서..
여성당게 신설을 주도한 또 다른 분은 님의 처벌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성폭력 문제나 여성 문제에 대해 지난 시절 항상 침묵해왔습니다. 분명히 피해자 중심주의를 인정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진보신당 내의 몇몇 이들에 의해 자행되는 모순적인 여성운동에 대해 심한 거부감이 듭니다. 앞으로 좀 싸워야 될 것 같습니다.
마쵸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어쨌든 몇 몇 분들 고소 잘 하십시오.^^ 그래서 그 분에 의해 침해된 여러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사법적으로 따뜻하게 구제 받으십시오.
참고로 내가 알기로는 그 분에게서 보상받기는 거의 불가능할테니 처벌에만 만족하십시오.
금요일 밤에 술 한잔 했기에 제가 헛소리 많이 했네요.
무척 뛰어나고 잘 나신 몇몇 분들 가볍게 넘어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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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01:46:42 토끼뿔지금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했는데 말이지.
먹고 살만한? 진짜 열받게 하네.
난 장애인 남편을 데리고(모시고) 병아리 눈물만한 기초생활보조금, 장애인 보조기금, 의료지원비 받으면서 주 3회 한국어 가르치면서 한국으로 치면 내가 버는 돈까지 다 합해도 100만원 약간 넘는 돈으로 겨우 살아가는 사람이야.
돈 없어 일년에도 외식 한 번 제대로 안하고 삼시세끼 더운 밥 해 먹이면서 결혼 2년만에 병원 다니기 시작한 남편 5년째 먼 지방에 전문가가 있다고 하면 시부모님한테 차까지 빌려서 전문병원 찾아 돌아다니면서 장애인 가족 모임에 장애보조 자원봉사하면서 살아.
먹고 살만한?
그나마 기초생활연금이라도 받게 된건 반년도 안되었어.
그 와중에 나도 병이 들어서 지금 먹는 약만 한 보따리야.
내가 병이 나니까 그나마 기초생활연금이라도 주더라.
그래도 진보신당 들어와서 좀 잘 해보려고 카페도 만들고 여성게시판도 만들고 죽을 힘을 다해 없는 시간 쪼개서 애쓰는데, 그게 꼽다는 거냐?
아님 욕하고 싶은데 욕할 대상이 별로 없고 내가 만만해 보여서 이걸 지금 욕이라고 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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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상담실 곰양당원토끼뿔 http://www.newjinbo.org/xe/1093592008.06.27 03:15:14 540내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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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0:0:0 토끼뿔 기름을 부어도 유분수지, 거기다 그런 글을 올리면 어쩝니까? 자삭해주세요 누군 입이 없어서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 줄 압니까? 사람들하고 싸우면 이명선 리포터의 입장만 더 난처해지는 거 모릅니까? 1.0.0 0:0:0 토끼뿔 먹이를 던질 이유가 없잖아요. 라디오 21도 노빠도 서프도 진보신당 발목만 잡을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데... 하고 싶은 말은 당게에 하세요, 당게에 1.0.0 0:0:0 카프카의 K 목구멍에서 저런 말이 열번은 더 치밀어도 좀 자제해야 할텐데요.. 1.0.0 0:0:0 토끼뿔 바로 반발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미친다는.. 1.0.0 0:0:0 천일야화 정치인은 욕을 얻어먹어가면서 크는 분위기던에 왜 이번 민주당의원 문제에서는 혹시라도 이명선씨 발언 한마디에 모욕감느껴 민주당 의원들 등원하면 어쩌지 하는 눈치를 보는 건지 모욕감을 느끼는 민주당의원의 그릇도 그렇지만 혹시라도 하는 일반시민들의 자기검열과 눈치보기도 슬픕니다.. 1.0.0 0:0:0 토끼뿔 눈치보기 맞죠. 눈치 보기 안하면 분열의 책임을 우리가 다 옴팡 뒤집어 써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거기다가 기름을 부으란 말입니까? 1.0.0 0:0:0 천일야화 우리 말고 게시판의 댓글다는 사람들이요.. 아고라의 사람들하고.. 1.0.0 0:0:0 카프카의 K 민주당, 민주당 하는거 보니 대충 왜 그러는지 알겠고 근데 댓글의 행진이 쉽게 끝날 거 같지 않은데요.. 아주 꼬투리 잡았다 식인데..; 1.0.0 0:0:0 토끼뿔 천일야화님, 죄송해요 저 지금 흥분해서 전후상황이 안보였습니다. 1.0.0 0:0:0 이상한 모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1.0.0 0:0:0 곰양 ...자삭하기 싫어요. --;;;; 왜요, 좀 편들면 안되요. 당원입장으로 편좀 들면 안되나요. 분명히 명선씨 잘못했어요. 아니라고 말 안하구요, 말못해줘요. 근데....민주당 편드는건 그렇잖아요. 그거때문에 진보신당 자폭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민주당 의원들 그렇게나타난것부터 우스운데........(여태 뭐하다가!) 너무하잖아요..... 막 속상해서 눈물나요. 제가 실컷 두들겨 맞고 3분뒤에 삭 할께요. 속상한데...... 그게 아닌데..... 1.0.0 0:0:0 토끼뿔 곰양님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명선씨 방송하면서 쌓은 자기기반 다 깍아먹을 수 있는거 알면서 리포터로 자원봉사하는 겁니다. 말이 심해서 마음 상했다면 정말 미안하지만, 이명선씨를 난처하지 않게 당원들이 지켜줘야할 도의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1.0.0 0:0:0 토끼뿔 곰양님 진짜 진짜 미안합니다. 제가 흥분해서 말도 심했고, 또 진짜 삭제까지 하라고 마구 말한건 월권인거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명선씨 지켜줍시다. 삭제하게 한거 미안합니다. 솔직한 말로 곰양님 말 하나도 틀린 거 없었습니다. 1.0.0 0:0:0 이류 토끼뿔님이 논리가 좀 이상한게, 곰양님 말씀이 틀린게 하나도 없는데 왜 자제하고 삭제해야 하나요? 아고라도 대충 이명선씨의 표현이 과한 부분은 잘못이지만 이해한다 혹은 민주당도 이제껏 잘한 거 없고 이명선씨가 개인적으로 사과한 걸로 넘어가자는게 다수의견인데, 솔직히 오바하는 건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고 그분들께 자제해달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1.0.0 0:0:0 토끼뿔 민주당이 잘못했다는 걸 먼저 주장하면 우리가 민주당이 맞아야할 돌까지 맞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혜롭게 갑시다. 그런 싸움이 우리의 정당성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1.0.0 0:0:0 tacus 이상해요. 곰양님 말씀이 틀린 게 없는데 왜 우리가 몸을 사려야 하나요? 호시탐탐 진보신당 혹은 좌파를 탄압할 기회를 노리는 세력들이 마냥 몸 사린다고 오냐오냐 할까요? 대중의 투쟁에 동참하는 건 당연하지만 동시에 대중 일각과의 투쟁을 병행해야 하는 게 우리의 처지 아닌가요? 마냥 대중을 추수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1.0.0 0:0:0 토끼뿔 몸을 사려요? 실수가 발생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을 취하자는 겁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억울한 면이 있어도 상대편이 보는 건 우리의 자세지 우리의 정당성이 아닙니다. 누구는 억울하다는 말 안하고 싶습니까? 1.0.0 0:0:0 tacus 이명선씨가 감정에 복받쳐 실수했기로소니 그것 가지고 민주당을 감싸면서 자폭 운운하는 자들에게 당차원도 아닌 당원 개인이 한 마디 한 게 뭔 대수라고요. 노빠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삭제를 하라고 요구한 게 몸 사리는 게 아니면 대체 뭡니까? 1.0.0 0:0:0 토끼뿔 그럼 몸을 사린다고 하죠. 몸을 사려주세요. 지금 억울한건, 혹시 잘못해서 민주당이 맞아야 돌까지 맞으면 비교도 안될 겁니다. 어차피 FTA문제나오면 우린 온몸으로 민주당을 거부해야 합니다. 공세에 얼마든지 비난해줄수 있는데 왜 지금 합니까?
관리자님토끼뿔 http://www.newjinbo.org/xe/1097172008.06.27 14:00:09 239민생게시판의 항의글을 왜 일부만 지우고 일부만 남겨둔건가요?
차라리 지우려면 다 지우고 민생게시판으로서의 용도에 대해 확실히 했어야 했는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관성있게 처리해주세요.
이유가 어떻든 선택적 지우기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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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0:0:0 mogiiii 자게 도배글도 좀 지워주세요. 한넘이 참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벌써 한바닥 넘게 채웠슴다.
이 름 토끼뿔
제 목 시비 그만 좀 걸어라 (토론 / 성 담론)
일부일처제의 강력한 주술을 벗고 스와핑이라는 걸 시도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연애하다보면 헤어질 수도 있고, 헤어지고 다시 만날 수도 있고, 헤어지고 새로 사귄 사람이 원래 사귀던 사람의 친구거나 아는 사람일수도 있다.
드라마에선 신물 나게 우려먹는 레파토리아닌가?
연애하다가 헤어지는게 부도덕하거나,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는게 부도덕하거나, 헤어지고 새로 사귄 사람이 전에 사귀던 사람과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부도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스와핑을 비난한다면 그건 이해한다.
강고한 도덕주의자라면 연애하는 상대가 자주 바뀌는 거나, 일부일처제를 우습게 보는거나 다 부도덕한 노릇이라고 생각할테니 거기엔 모순도 없고, 일리도 있다.
어떤 도덕주의자가 스와핑을 비난하는 데에 대해선 나도 암말 하고 싶지 않단 말이다.
그런 이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건 도덕을 향한 조용한 매진이다.
세상은 아직 쓸만해, 뭐 그런거.........
그런데......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건 당연하다는 놈들이,
오입은 술먹고 입가심쯤으로 생각하는 놈들이,
스와핑을 놓고 떼씹이 어쩌구 하는 헛소리들을 해댄다.
일부일처제가 당연하고 지켜야할 도덕률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첫사랑, 처음 몸으로 사랑을 나눈 사람과 결혼한 사람들만 그런 주장을 하자.
일부일처제가 지키는 건 사랑과 도덕이 아니라 자본주의라는 걸 새삼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정말 일부일처제가 세상을 지키는 버팀목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 스와핑보다 성매매와 룸싸롱에 대해 그 화살을 먼저 돌리도록 하라.
돈으로 성을 사는 금력형 강간과 돈으로 사람을 놀이감으로 삼는 술자리에 아무런 분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들은 스와핑에 대해 아무 할말이 없어야만 한다.
그런걸 일관성이라고 한다.
일관성이 없는 정신상태?
그건 분열증이지.
연애는 자유롭게 하면서 결혼은 신성한 무엇이라고 여기는 분열되고 불가해한 정신이 비혼자를, 성소수자를 소외시키는 방편이 되는것을 아는가?
결혼 내의 성행위를 지켜야할 무엇으로 여기고 일부일처제를 도덕률로 여기면서, 다른 성행위를 비천하고 우스운 무엇으로 치부할때, 혈통주의와 인종주의 늪에 빠지는 것을 아는가?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선택한 룰에 모순은 없는가 하는 일이다.
일부일처제의 룰은 누구를 위한 것이고, 누구를 얽매고 있는가?
일부일처제 안에서, 일부일처제 밖에서, 일부일처제를 향한 뜨거운 연모가 뭘 의미하는지 스와핑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이다.
* 벼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4-09 13:43)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ommunity_best&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토끼뿔&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73
2005/04/05 (18:10:19) IP Address : 60.44.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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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원이 당원게시판에 댓글 달기하는 문제토끼뿔http://www.newjinbo.org/xe/3766432009.09.15 02:56:23 4101 / 0 과연 당원게시판 안에서 소통을 위해 옳은 운영방법인지 의문이 생기네요.
댓글을 볼 수 있는 거까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만, 익명으로 끼어들어서 당원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일이 자꾸 일어나면 당원간의 소통을 위한 공간인 당원게시판의 본래 목적이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당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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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3:03:41 지나가는 사람 (추천수: 0 / -1) 태클은 아닙니다만,
과연 그동안 당원게시판에서 '당원간의 소통'이 얼마나 유익했는지 궁금하군요.
비당원들로부터 '방해받을' 우려를 제기하실 정도로 소통이 유의미 했나요?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2009.09.15 03:07:20 토끼뿔(추천수: 1 / 0) 비당원중 누군가가 바로 댓글 달 줄 알았습니다.
바로 이런 걸 걱정하는 거죠, 저는.
이 자리는 비당원인 댁이랑 당원인 나랑 이야기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당원들끼리 이야기하는 자리이고, 바로 그 목적에 맞는 운영방식을 원하는 겁니다.
2009.09.15 14:59:22 박종무당원게시판이 아름답기만 한 모습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자유게시판 보다는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
어중이 떠중이 모두 싸지르고 있는 자유게시판 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원게시판이 자유게시판 같은 쓰레기장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원끼리도 소통이 안되어서 난리인데
거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까지 끼여들어서 분탕질을 하면 겉잡을 수 없게 됩니다.
2009.09.15 03:06:18 걍 모 그렇긴 하갯조 사실 지가 껴들지 않아도 님들이 지금 저나 도봉박이껴든것보다 더 훌륭한 결론을 낼수있을꺼라고 전 봅니다 그래서 비당원이나 징게안풀린당원은 당게 본글 댓글 열람은 가능해도 본글 댓글 쓰기허용까지는 안되지않나 전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그건 님들이 차분히 결론낼 시간을 주지않는 빼앗아버리는 아주 비효율적이기때문이기때문입이다
허나 밑에 컬트조처럼 삭제하라는게 통용되어서는 곤란할꺼라고 전 봅니다 옆지기건 본인이건 전 심심이가 글삭제하면 몰 어쩌겟다는건지 난 알수 없습니다 이만입니다
2009.09.15 03:09:50 토끼뿔끼어들고 끼어들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게시판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길 바라는 거예요. 2009.09.15 03:16:52 진골노빠걍이 모처럼 물팍을 칠만한 현명한 발언을 하는구나
그간 DHA가 함유된 참치캔이라도 대량으로 섭취하셨나
사실 걍은 자게가 마음의 고향 아니냐 진보누리의 누리까페가 떠오르는 그리운 냄새
오지말라고 해도 갈테지 척 보면 삼천리 아니겠어
따라서 당기위는 걍의 모처럼 쏟아낸 현명한 발언과 맞물려 발 빠른 발표를 해야 할 것 입니다
2009.09.15 03:23:11 왼쪽날개(추천수: 2 / 0) 아마 정책적으로 오픈한게 아니라 새로 홈피 열면서 미쳐 발견하지 못한 문제일듯합니다.
당원간 소통해야할 부분들이 있는 것이지요. 당원간 소통의 효율성 문제와는 별개라는 생각입니다.
시급히 시정되었으면 합니다.
2009.09.15 03:23:30 콩사탕걍/ 아직 징계 안풀린거에요?? 2009.09.15 03:36:17 걍 응 징게 안풀렷어 내 두달전 저나햇을때 조만간 회의한번함 풀릴테니 그때 열락준다고햇는데 아직 열락 못받앗거등 또 낵아 설사 풀린대두 난 당게보담 자겔쓸려고햇기땜에 아직 당에 저나안햇구 글치모 그깍꺼 낵아 모 당게다 썰풀것도 없구
튼 여서도보믄 왼쪽날개갓은사람이 날 당게로 불른다말이다 헛똑똑 사실은 또라이가 왼쪽날개라는것이야 재가 말하는 시급히 수정대얀다가몰까 그냥 음습하게 두환이 갑제도 쪽팔려 못하는 익명 악플짓을 진보 좌파한다는사람들이 게속하겟다는것과 그간 음습하게 한짓이 발각대지않길 바라는것아닌가 그럼서 두환이 갑제 명박테 뭔 우월을 갖을까 말야 응
2009.09.15 03:41:03 왼쪽심장토끼뿔 /
저도 그 점을 특히(!) 걱정하는 겁니다. 제가 비당원의 뻘소리(상식과 예의가 있는 비당원 분들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나 듣자고 당비내고, 당내 활동했던 것이 아니며 또한 당원 로그인 하는 것이 아님을 중앙당 IT 업무팀에서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된 것인지, 또한 당원 게시판 <안내와 지침, 그리고 세밀한 당게 돌아가는 상황 확인>도 없이 이렇게 대량 오픈(?) 해버리면 어떡하자는 것인가요. 더욱이 제 갠적으로, 별 시덥잖은 혼자 자위(?)하는 인간들은 걍 생X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상대하기가 귀찮아서리) 최소한 <당원>의 게시판이면 당원들 끼리 얘기할 꺼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이상한 사람들(?)이 난탕을 부리는 것이 심히 불쾌합니다.
2009.09.15 03:43:54 걍 보수심장 넌 앵간함 당게다 글쓰지마라 그게 니가 진보신당을 위하는길이다 2009.09.15 03:45:55 왼쪽심장먼 소린지 모르겠다. 찌질한 인간아.
2009.09.15 10:37:03 빛소리비당원은 댓글뿐만 아니라 접근을 허용안하는게 맞지않나요? 그래서 이름이 당원게시판인데!!
일반 동호회들도 보통 회원가입하고 나서야 글이나 사진 등을 읽을 수가 있잖아요
홈피 바뀌기전에 로그인 안하면 댓글을 볼 수 없었는데 새로 단장하면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조속히 시정해 주시길!!
2009.09.15 12:57:34 종이한장끄덕끄덕...
흠... 그래서 당원게시판 댓글이 난리였군요.
이제야 새 게시판에 적응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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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장애인인걸 조롱한 악랄한 블로그 운영자가 누구인가요지나가네 http://www.newjinbo.org/xe/11766342011.03.12 18:00:28 602여전히 뿔 갈구 댕기면서 사방팔방 치구받구 댕기고
자기가 화제의 중심에 선게 좋아서 미치고 날뛰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 게시물을..목록 수정 삭제
2011.03.12 18:48:10 그건요 바로 너 2011.03.12 19:05:43 이거말하나
남편의 병
2006.06.07 23:40 | 횡설수설 |
http://kr.blog.yahoo.com/jinheene92/1286155
남편의 병은 "강박성장애"이다.
그걸 얼마전까지도 "조울증"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이 손을 과도하게 씻는 것이 강박성행동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것을 따로 카테고리화한 특정의 병이 있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이 강박성장애는 유럽에서 먼저 밝혀지고 연구되었다.
다만 미국에 아주 환자수가 많아서 1970년대에 급격히 미국중심의 연구가 진행된다.
이미 1970년대에 유럽의 연구에서, 우울증약으로 개발된 약이 강박성장애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는 임상 결론이 나와서 강박성장애에 사용되게 되었다.
물론 기존의 세로토닌안정제(분비유도제)도 사용된다.
기존에 세로토닌제는 보험적용이 가능하지만, 신약의 경우 일본에서는 아직 보험대상이 아니다.
강박성장애란 한마디로 어떤 것에 사로잡히면 그것을 향한 불안이 사라지질 않아서 계속 동일한 대상을 두고 동일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손을 씻는 것은 불결함에 대한 불안으로, 손을 씻어서 불안을 해소하고자하나, 손을 씻는 것은 불안에 의한 행동일뿐 손을 씻는 것이 궁긍적으로 불안을 해소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다시 불안을 느끼고, 다시 손을 씻고, 다시 불안을 느끼고가 반복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또 다른 예는 확인행동이 있다.
문이 잘 잠겼는가, 가스를 잠궜나, 전기를 껏나, 담배불이 아직 덜 꺼진 건 아닐까....이런 걸 여러번 확인하고, 외출할 때도 열번 스무번 확인하고 길을 나서다가도 다시 집에 가서 확인하고,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서도 자기가 작성한 서류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다시 돌아가 확인하고.....이런 행동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이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예이다.
다른 예는 길거리의 휴지를 줍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무심코 줍기 시작했으나 그것이 집에 모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자기가 지나는 길의 아주 작은 휴지조각하나도 전부 줏어야했다.
영국의 작가 아무개는 문을 통과할 때마다 빙빙빙 돌고 발자국을 맞춰서 문지방을 넘는 기묘한 의식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것도 현관문만이 아니라 방문을 지날때마다.....
어떤 다른 작가는 길을 걸으면서 자기가 걷는 길의 우체통을 전부 쓰다듬어야만 했다.
대개의 경우, 강박장애환자본인이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되게 웃기는 말도 안되는 짓이라는 사실을, 냉정하게 생각했을때 그래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청난 압박감때문에 그렇게 하고야 마는 것이다. 더구나 대개의 강박증 환자는 위에 엄청난 통증을 느끼고 있다.
본인이 불안을 콘트롤하려고 하면, 즉 자신을 사로잡는 강박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위나 장, 두통등의 육체적인 고통이 엄습한다.
대개의 강박장애환자는 위나 장에 만성적인 질병이 있고, 두통도 적지 않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엄청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므로, 강박장애환자는 우울증에도 걸리기 쉽다. 그리고 강박장애는 대개 행동뿐만 아니라 불안에서 오는 과도한 상상이나 환각적 망상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심해질수록 자살이나 파괴적 충동을 느끼게 된다.
강박성장애는 예전에 생각했듯이 정서적이거나 심리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로토닌을 일정하게 분비하게 도와주는 약에 의해 강박행동을 멈출 수 있게 된다.
즉 부모나 가정교육의 영향이나 사춘기의 충격이거나 그런 요인을 생기는 병이 아니라 신체, 즉 뇌의 기능이나 물질대사의 문제인 기질적인 병이란 얘기다.
물론 많은 강박성장애가 특히 남성의 경우는 어린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변의 이해가 없는 경우, 그에게 정서적인 충격을 주게 되고, 그것이 강박장애를 더 심하게 하거나 우울증등을 훨씬 악화시키고, 강박성 특유의 환각성 강박을 더 많이 고정적으로 느끼게 된다.
남편의 경우도 그런 경우인데, 남편은 열살전후에 손씻기가 이미 시작되었고, 당시부터 스스로가 예지몽을 꾼다고 여기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거의 환각적인 강박의 현상이다. 그러나 어릴때 그렇게 믿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도 남편은 자신의 환각성 강박을 예지몽으로 여긴다.
내가 읽은 예의 미국의 한 어린환자(만 네살)는 숫자에 집착하고 끈을 가지고 노는 걸 멈추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는 자기가 왜 끈을 가지고 노는 것을 멈출수가 없는지를 알수가 없으면서도 그걸 멈출 수가 없어서 힘들어 했다. (이 끈을 가지고 노는 것은 정확히는 알수가 없었지만, 끊임없이 두 끈의 길이를 조종해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처음에는 한시간정도가 치료를 시작하기 직전에는 대여섯시간동안 끈놀이를 계속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환자본인이 자신의 행동을 납득할 수 없는데도 강박행동은 일어난다. 그러므로 병의 이유를 외부에서 (가정교육, 외디푸스컴플렉스, PTSD등등)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아직도 사실 나는 이 병이 기질적인 문제라는 것이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병의 표현이 너무나 심리적인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강박이라는 심리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병이, 그 원인은 기질적인 데에 있다라는 것은 기존의 교육론의 과정에서는 이해되기 힘들다.
학교현장에서 이러한 아이들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한 반복행위가 심한 경우는 자폐아로 손쉽게 분류되어 버리기도 한다.
남편은 오늘 처음으로 강박성장애라는 병명으로 처방을 받았다.
이제껏 다닌 병원은 기껏, 우울증이라거나 스트레스장애라는 말로 우리 부부를 답답하게 했다.
사실 결국 처음 이 병명을 찾아서 알아낸 것도 나와 남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세로토닌분비안정제를 적어도 육개월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아무리 빨라도 이,삼개월이 지나야 약효는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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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2008/04/13)
제목
나는 세상의 바닥을 보았다
한 어머니가 있고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 그들이 사는 집은 좀 있으면 재개발로 사라진다는 옛스런 동네 (영화 세트장으로 쓰여도 좋을)의 단칸방이었어. 엄마는 3년쯤 전 아빠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집을 나왔고 그나마 근처 종교 기관의 도움을 받아 근근히 살아가는 집이었어.
여기까지는 우리 안테나에 잡힐 일 없는 좀 안된 가정일 뿐이었지만 그 엄마가 조금 상태가 불량하다고 하는 얘기가 있었어. 단칸방이긴 해도 세 식구 살기엔 그리 좁지는 않은 방에 온통 폐품이나 잡동사니들을 쌓아두고 살아서 세 식구 누울 자리조차 없는 정도라는 거야.
학교를 가 보니 전혀 문제가 없는 아이와 엄마라고 이야기하더구나. 이 일을 하면서 내가 혐오도가 높아진 조직이 학교 조직인데 특히 교장 선생님이라는 분들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질 않아. 아이가 어떤 상태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보다는 무조건 방송에 안 나오는 게 최고의 관심사인 꼬락서니에 부딪쳐 코가 깨지기도 여러 번이지만 이번도 예외는 아니었어. 학교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자. 한 번 모질게 씹을 때가 있겠지.
아이 엄마는 사실 일견 지극히 교육열 높은 엄마였어. 20분 거리의 통학길을 유치원생 딸아이를 들쳐업고 아들내미는 걸리고 해서 학교까지 데려다 줬고 보람 어머니회인지 뭔지 어머니 활동도 열심히 나선다고 했고 하교 시간에는 정확히 나타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갔지. 엄마는 너무 멀쩡한데 웬 sos가 떴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 나도 그래서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접고 집에 갈까도 했지.
하루는 담임 선생님하고 같이 찾아갔었어. 분명 집에 있을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밖에서 30분을 불러 댔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는 거야. 겨울잠을 자는 곰을 깨울 정도로 소리를 질렀으니 낮잠을 자고 있는 거 같진 않고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무작정 기다렸지. 그런데 밤 10시까지 누구도 돌아오지 않은 집은 고요하기만 하더구나. 혹시나 집 안에 있나 싶어서 다시 소리를 질러 봤지만 조용해. 그런데 후배가 분명히 아까 낮에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우기는 거야. 철수하기 전 혹시나 싶어 첩보원처럼 대문에 종이 하나를 살짝 끼워 뒀지.
다음날 새벽 대문 앞에 이른 나는 역시 집에 안들어온 모양이라고 보란 듯이 후배에게 소리쳤어. 종이가 그 모양 그대로 놓여 있었거든. 그때 후배가 조용히 하라고 검지를 입에 갖다 대더구나. 그제서야 나는 창밖으로 스탠드 불빛이 새어나오는 걸 알았어. 맙소사. 어제 낮부터 집에 있었다는 얘기 아니야. 놀랍게도 애들의 목소리는 지금은 새 소리처럼 새어나왔어. 도대체 어제 낮과 밤에는 이 가족들 뭘 하고 있었던 거야?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황당함은 아무 것도 아니었더군. 불러도 불러도 너무 대답이 없고 가족들의 출입도 없고, 원래 집안 폐품 더미 때문에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유독 악취가 나는 통에 이웃들은 더럭 겁을 먹었대. 그래서 119를 불러서 문을 뜯었다는구나. 혹시나 세 식구가 죽어 버린거나 아닌가 하고 말이지. 119가 오고 또 밖에서 수십명이 소리를 지르고 문 뜯는 소리 요란하게 울린 다음 집 안에 들어선 순간 방문이 빼꼼히 열리면서 엄마가 모습을 드러내더래. "잤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때 분명히 자고 있지 않았던 애들은 이불에 덮인 채 숨을 죽이고 있었고.
엄마는 누가 오는 게 싫다고 얘기했어. 자기 성격이 내성적이고 또 폭력 남편이 언제 찾아올지 몰라서 겁을 먹고 있다고 했지. 그 말에 수긍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웃들은 이유 하나를 더 들고 있었어. 그 쓰레기집을 보면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하게 되고 엄마는 그걸 극도로 싫어한다는 거야. 그래서 누가 오는 기척이 있으면 무슨 공습경보 울린 집처럼 불끄고 이불 덮고 죽음같은 침묵에 빠진다는 거지.
대문에 끼워둔 종이쪽을 보고 경악했던 것은 사실 엄마보다는 아이들이었어. 도대체 어떤 훈련(?)을 받았길래 그렇게 조용할 수가 있는 거야. 학교에서는 "좀 별나다"는 말을 듣는다는 첫째이고 그렇게 잘 울음을 터뜨린다는 둘째인데 우리가 장장 5시간을 낮밤에 걸쳐 지켜 보고 불러 댔는데 저녁먹는 낌새도 없이 어둠 속에서 sonud of silence만 들려 주고 있었다는 거 아니냐 말이야. 도대체 집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이웃의 신고로 아동보호전문기관 분들이 이미 개입을 하고 계셨더구나. 몇 달 전 만나 보고 집 안까지 들어가 봤는데 아주 폐품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놔서 언뜻 보면 쓰레기로 보이지 않고 살림처럼 보인다고 했어. 문제는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이 전혀 없다는 거였고 쓰레기가 유리창을 막고 있어서 환기조차 불량하다는 거였대. 그래서 어느 정도 치워 주십사 부탁을 했고 엄마도 응낙을 했는데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그 뒤로는 언제 찾아가도 집 안에 사람이 없었다는 거야. 아니, 없는 체 했다고 보는 게 맞겠지.
한 번 상상해 보렴. 대문에 달린 종이 딸랑 울리면 놀던 아이들이 소스라치면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방문객이 목이 쉬어 돌아갈 때까지, 또는 그 뒤로 한참 동안 쥐를 죽이고 앉은, 그리고 소리를 내면 두들겨 팼다는 (이웃의 말) 엄마의 모습을......
하지만 학교를 데려다 주는 엄마는 너무나도 멀쩡했어. 학부모 회의가 있는 날은 정장까지 날렵하게 입고 하이힐까지 신고 나서는데 그 엄마가 저 엄마인가 내가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였지.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문을 두드려 봤어. 하느님 맙소사. 집 안은 무섭도록 정숙했어. 대답도 없었고 기척도 없었어. 방금 장난치며 들어가는 아이들을 봤던 내 눈이 의심스러워서 안과에 가 볼까 싶은 기분이었으니까.
다음날 나는 아예 집에 들어가는 어머니를 막아서면서 첫 대면을 했어. 그랬더니 또 상당히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하면서 맞아 주는 거야. 집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는 제안에도 좀 난색을 표하기는 했지만 의외로 쉽게 문을 열어 주네? 어쨌든 나는 그 집 안에 처음으로 발을 디딜 수가 있었어. 그리고 내 앞에 펼쳐진 쓰레기의 파노라마.......
꼭 쓰레기라고는 할 수 없겠다. 선풍기가 3대 TV가 2대 DVD와 비디오, 커다란 앰프를 동반한 오디오 세트가 기타 정체를 모를 물건들 위에 얹혀져 있었어. 그뿐은 아니지. 우산이 언뜻 봐서 30개가 넘었고 신발은 거짓말 조금 보태 전 필리핀 영부인 이멜다의 컬렉션이 떠오를 정도였어. 무협지부터 수필 나부랑이까지 방금 어디 헌책방에서 다발로 들고 온 듯한 책이며 비디오들도 있었고 조화(造花)까지 군데군데 꽂혀 있었어. 그리고 아이들고 엄마의 누울 자리는 그 물건들에 완전히 포위되었단다. 즉...... 그 집은 집이 아니라 창고였어. 쥐들도 활보하는 듯 눈에 보이는 곳에 쥐똥도 화사하게 뿌려져 있고 냄새는...... 샤워하기 귀찮아하는 내가 귀가하자마자 현관에서 팬티까지 벗어던지고 목욕탕으로 들어갈 정도였으니까 말 다 했지.
그 뒤 엄마를 미행하면서 우리는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됐어. 엄마는 길가에 버려진 물건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을 모아 왔어. 그리고는 버릴 줄을 몰랐다. 이유는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였어. 남자가 없으니 망치질할 때 못이 망가지기 쉬우니까 못들도 엄청나게 쌓아 둬야 했고 고등학생들이 들음직한 영어 테이프도 아이가 크면 요긴할 거 같아서 고이 모셔 두고 화장품 행상을 해도 좋을만큼 많은 화장품을 가진 거까지도 좋다고 쳐.
그런데 이 아줌마는 도무지 버릴 줄을 몰랐어. 이를테면 언제 주워 왔는지 얻어왔는지 모를 음식들을 재놓고 아이들에게 태연히 먹이고 있더라는 거야. 멋모르고 얻어먹은 2003년 유통기한의 아침햇살 음료수에 나는 원효의 깨달음을 재연했지. 먹을 때는 좀 건더기가 많다 싶었는데 2003 숫자를 보고는 아주 거품을 물었다. 어허....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나니 2003년 유통기한의 아침햇살도 모르고 먹으면 보약이니라.
전문가들은 이른바 저장강박이라는 병으로 추정된다고 했어. 쌓아두고 버리지를 못하는..... 두뇌의 특정한 부분에 이상이 생기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병이라고 했는데 이 아줌마의 경우 그 스트레스의 원인은 너무 명확해 보였어. 그것은 공포였어. 아줌마의 친정 아버지는 수십 년 동안 친정 어머니를 잔인하게 두들겨 패고 살았던 가정폭력의 가해자였고, 못 견딘 어머니가 도망 나가면 딸 목을 조르기도 했었대.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은 그 지옥에서 탈출해서 만난 남편 역시 무능하기로는 천하의 재주꾼인데다 술 먹고 마누라 패는 것도 친정아버지 못지 않은 진상이었던 거라.
아이들 둘을 데리고 피투성이가 된 채 무작정 집을 나온 아줌마는 생활 자체가 공포일 수 밖에 없었어. 먹고 살아야 하는 공포, 남편이 자기를 찾아올까 하는 공포, 나중에 무엇이 필요할지 모르는데 수중에는 돈 한 푼 없다는 공포....... 솔직히 그 강박이 그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몰라. 주변 사람들 중에 그녀를 두고 멀쩡한 사람이며 불쌍한 이일 뿐이라고 고집하는 이도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이고 테잎 보면서 작가도 엄마에게 공감을 표했어. 엄마가 물건들을 탐내다 못해 훔치는 걸 보기 전까지는 말야. 그리고 감정조절을 못하고 유치원생 딸 아이의 머리를 신발주머니로 맹타하는 걸 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아줌마가 불쌍한 건 불쌍한 거였지만, 그리고 자기 딴에는 아이들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보이고 있었지만 그 애정이 온풍 아닌 삭풍으로 아이들을 깎아먹고 있는 흔적은 여러 곳에서 보였어. 남자 아이는 내가 흔하게 보는 ADHD의 증상을 교과서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6살난 여자 아이의 체중은 12킬로였다. 엄마의 공포는 엄마를 변화시켰고 그 엄마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변화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던 거야.
주위에서 도움이 주어지지 않은 것도 아니야.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는 정말로 헌신적으로 그녀 가족을 도왔다. 성당 식구들도 개입했고 이웃들도 나몰라라 하지는 않았어. 그러나 그녀의 심각한 피해의식은 그녀로 하여금 그런 도움의 손길에조차 고마운 감정보다는 더 도와 주지 않는 야속함으로 대응하도록 만들었지. 그리고 그 피해의식의 바닥은 실지로 그녀가 받은 피해였어.
서른 하나의 생애 속에서 폭력과 공포의 그림자가 그녀를 비껴 간 시간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해. 심지어 장애인(신랑이 약한 장애인이었는데) 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친정 아버지는 임신한 딸을 데리고 가서 강제로 임신중절을 시켰다. 그래도 딸은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식도 올리지 않고 그냥 살아 버렸지만 그 사랑의 댓가가 무지막지한 매질이었던 거지.
그녀는 우리 사회의 맨 밑바닥, 그리고 거기에 그어진 싵금 속에 스며들어 단단해져가는 피해의식의 보호막 속에 자식들을 비정상적으로 몰아넣으면서 자신이 쌓아 놓은 물건의 냄새 속에 질식해 가고 있었어. 물론 자신은 그 질식을 편안함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겠지. 천정에 닿도록 쌓여가는 물건들을 보면서 그녀는 생애 처음으로 행복했을지도 몰라.
세상의 바닥......을 그녀에게서 보았다면 며칠 후 나는 인간의 바닥을 그녀 주변에게서 보게 된다. 듣고 싶지 않다고? 그래도 들어 봐
서진희 : 아니~~세상의 바닥뿐 아니라 인간의 바닥이 어디까지인지 듣고 싶어..내가 아는 것들 말고 또 다른 것들이 뭐가 있나...듣고 싶어...계속 해 봐(....) 2008/04/13
... : 이글은 좀 기분이 나쁘네요..
늘 sos 에 나오는 곳은, 가난한 가정일 뿐이잖아요. 부잣집이면 집구석을 나무뿌리로 꽉 채워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도, 똥을 꽉 채워도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뿐. 같은 행동을 해도, 세상에 이런일이가 아니라 sos에서 꼭 가난한, 최하층 가정만 정신병자로 나와야 하고...
ADHD 에 12킬로는 꼭 어머님이 정신병에 걸려서가 아니라 빈곤층에서 흔한 질병인데... 산하님은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고민하던 부분을 싹 지워버리시고 구조적 빈곤을 가정의, 개인의 문제로 환원시켜버리는 우파적 시각에 물드신게 아닌지요.
카메라를 가정집에 들이대는 폭력을 마치 악을 싸우는 정의감으로 치장하시는걸 보고서 느껴진 불편함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뭐 말해도 소용 없겠지만.. 2008/04/15
토끼뿔 : .../남편이 강박성장애를 앓고 있는 저로서도 이 글의 어투는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 경우에도 시댁에서 이해하고 도와주지 않았다면, 세상에 내가 기댈 친지와 가족과 친구가 없었더라면, 내가 저 여성처럼 세상의 폭력과 시달림에 노출되었던 상황이라면, 남편이 어릴적부터 폭력에 시달리고 고통받아서 생긴 병이라면 더욱 비참한 상태에 처했을거라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는 다행히 도와주는 주위사람들 덕에 위 글에 등장하는 여성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장애의 결과이자 장애의 원인이 된 폭력이 저 여성의 삶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 글에서는 더 중요한게 아닌가요?
강박성장애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우 고치기 어려운 병입니다. 반드시 우울증을 동반하며, 현재로서는 원인을 밝혀내더라도 한번 자리잡은 강박적인 습관은 고치기 거의 어려우며, 약물치료가 가능한 장애도 아닙니다. 항우울제로 불안을 완화시키는 방법밖엔 아무것도 할수 없고 매우 어려운 장애입니다. 정도에 따라선 완치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하며 불안 요인에 따라서 강박습관이 나타나는 강도가 심해지기도 하고 나아지고 하는 병(장애)입니다.
한국에선 이 장애에 대해 몇명의 전문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2008/04/15
산하 : .../ 오해하는 부분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SOS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가정폭력이 있는 부잣집도 있고 정신질환은 빈부를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잣집은 자기들끼리 너끈히 해결합니다. 굳이 드러낼 필요가 없죠. 집안에 똥을 가득 채우고 사는 부자는 없을 뿐더러 있다 해도 아마 그 식구들이 벌써 격리시켰을 겁니다. 그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거라고 하는 건 분명한 오류이십니다.
그리고 ADHD가 가난한 집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말은 과문한 탓인지 처음 듣는군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두 살 정도의 몸무게에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툭하면 자빠지고 넘어지는 건 엄마의 양육에 문제가 있다는 얘깁니다. 엄마의 상황이 불안정했기 때문이죠. 제가 하고픈 얘기는 그 엄마의 상황이 결국은 두 남자 (아버지와 남편)의 대를 이은(?) 폭력에서 비롯된 결과이고..... 사실 가장 심각한 것은 그녀의 불안과 피해망상에 가까운 피해의식이었습니다. 결국 저장강박은 거기서 비롯된 것이겠구요. 그 '가정집'에 카메라를 들이댄 걸 폭력이라고 보신다면 저 역시 어쩔 수 없겠지만, 아동보호기관과 저는 그 집에 아이들을 놔 두는 게 학대라고 생각했습니다.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그 피해에 짓눌려 버려 이상행동을 보이는 엄마의 문제는 결국 아이들에게 전이되게 마련입니다. 아니면 벌써부터 엄마에게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큰아들이 더 나이를 먹으면 엄마를 공격하게 될 수도 있구요. 그런 모습은 실제로 허다하게 보아 오기도 했습니다.
토끼뿔님께 어투가 편안하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윗글은 복지 일을 하는 후배에게 메일로도 보낸 글이라서... 좀 틱틱거리는 느낌이 났고....또 몹시 화가 나서 쓴 글입니다. 저 글을 쓴 날은 그 집이 이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짐더미들이 있던 선반마다 새까맣게 널린 쥐똥과 바퀴벌레들을 보고서...... 쌀가마들을 저장만 하고 아껴먹는 통에 가루가 되어버린 쌀들을 보면서..... 물건을 죄다 옮겨가야겠다는 엄마가 불쌍하면서도 그 엄마에게,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엄마를 그렇게 만든 인간들에게 화가 무지하게 난 날이었죠. 그 얘긴 뒤에 다시 쓸 겁니다만.
글쎄요 .... 님이 어디에서 우파적(?) 시각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보셨다면 그건 할 수 없는 거고..... 저는 방송 카메라가 가기 전에 지역 사회에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시스템이 빨리 갖춰지길 바랍니다. 그 지역의 복지사님과 아동보호기관이 하신 말씀이지만 카메라가 오지 않았으면 그냥 그 집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토끼뿔님 말씀대로 강박증은 참으로 고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사간 집에 다시 가족들이 모였을 때 고스란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는 누구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사회가 개입해야 합니다. 현재 사회 시스템이 그를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면 카메라라도 개입해야 합니다. 그게 우파적 사고라면.... 그냥 우파 하겠습니다 2008/04/16
토끼뿔 : 절망적인 얘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이 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려 간적이 있습니다. 그 의사의 치료기록자료에 나타난대로라면 이 장애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화되는 경우는 남성의 경우 15%였고, 여성의 경우는 약 30%를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남편은 치료할수 없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남편의 발병원인을 제거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아기적 부터 받았던 정신적 압박이라든지 본인이 강하게 열망하는 방식으로 사랑받지는 못했다던지, 그렇다고 시댁이 이상한 가정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이런 장애는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 장애는 보통 남보다 성실하고 남의 요구에 충실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걸립니다. 정신적 압박이 심해서 생기는 장애지요.
남편의 경우는 청결강박이니 그나마 상황이 나은 거지만, 다른 경우에는 일상생활자체가 어렵습니다. 강박증 환자 가족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들은 얘기는 정말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10대소년은 샤워를 하루에 심하면 12시간을 해야하고, 어떤 10살짜리 소년은 걸음걸이를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움직이는 움직임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걷지 않으면 안된다는 불안때문에 일정반경이상의 걷기를 거의 포기한 상태이고, 어떤 사람은 절이나 신사를 지날때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내려서 절을 해야할 것 같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남성은 아내가 강박증으로 세균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가사노동을 완전히 할수 없는 상황이라서 생후 100일된 아이도 돌보지 못합니다. 결국 남편이 가사노동과 직장일을 다 하다가 어쩔수 없이 친청부모의 도움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노릇도 포기하는 두려움이 이 병에는 존재합니다. 어떤 것도 그 두려움을 완화시킬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치료의 효과가 빠르게 그리고 현저하게 나타나는 편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 이사를 가더라도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아이들에게 압박적으로 자신의 불안을 전염시키는 부분은 좀 나아집니다. 저도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따라줄것을 강요받았지만 남편이 항우울제 치료를 받으면서 저는 좀 숨통이 트였으니까요.
그 여성에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시킬수 있는 치료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04/16
토끼뿔 : 남편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답답하고 화가 치밀때가 저도 있습니다. 산하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08/04/16
소금연못 : 토끼뿔님/안녕하세요 ?그냥..저도 이런 강박성장애 비슷한 걸 앓는 사람을 아는데요^^페트병 수십 개 쌓아놓고 플라스틱 통도 다 쌓아놓고 옷도 다 안 버리고 언젠가 쓰려고 별 슬모없는 책도 쌓아놓고 심지어는 음식물 쓰레기도 말려서 버린다고 쌓아놓고 썩히고 쌓아놓기만 하는 거 그거가 병인가요 ? 알뜰한 거 아닌가요 ? 아무튼 그 집에 가면 곳곳에 쌓아논 물건들 천진데 본인은 현대인들이 너무 버리는 거 좋아해서 탈이라고 하는데 ㅠㅠ 사실 쉽게 버리는 게 환경을 망치는 거잖아요..몰라서 ....일본으로 대학가겠다는 소녀가 있는데 ...성적이 여기서는 안 좋은데 장학금까지 받으며 일본대학 갈 수 있나요 ? 학원에서 그랬다는데요^^ 2008/04/16
산하 : 소금연못/ 의사에게 상담해 봐야겠지만 말씀하신 그 증상은 그 강박 환자분들이 저희에게 보여 준 대표적인 증상들이네요. 그분에게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 고민해 봐야 할 문제구요 2008/04/16
토끼뿔 : 연못언냐 오랜만입니다.
제가 아는 그 연못언냐가 맞으시죠?
맞으시다면 도미한테 안부좀 전해주세요.
페트병쌓아놓고 쓰레기 길에서 줏어오는거 일본에선 이미 사회문제화 되었는데, 그게 강박성장애라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사람은 없고, 언론에서는 민폐라고 보도하기 일쑤더라고요.
줏어 들어오는 거를 멈출수 있으면 병이 아닌데, 멈출수 없으니 병이고, 적절히 재활용하면 병이 아닌데, 재활용은 커녕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으니 병이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삶의 철학이 다르니 지구를 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통제가 가능하면 병이 아니고 통제가 안되면 지구를 구하기전에 자신을 구해야죠.
지구를 정말 살리고 싶다면 쓰레기를 모으지 말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법을 지역차원에서 연구하는 운동을 해야 맞는 거 같아요.
일본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소녀께옵서는 ㅋ, 뭘 공부하고 싶은 건지요? 일본에서 대학가려면, 문과면 문과과목, 이과면 이과과목만 적절히 충실하면 됩니다.
저는 영어랑 세계사랑 일어, 이 세과목으로 통과했고요.
수학도 보긴 봤는데 워낙 무안한 점수였기 때문에 분명히 문과생한테는 이 점수가 크게 참고가 안되었을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일학년때는 장학금이라기보단 입학금은 일단 냈고 신청하니까 수업료면제는 받았습니다만, 지속적으로 받으려면, 물론 성적이 계속적으로 좋아야하고요.
저는 국립대라서 좀 운이 여러모로 좋았긴 했는데, 사립대의 경우는 조금 시골로 가서 외국인들이 전형하기 좋은 학교라면 유리하긴 하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따로 정보가 필요하시면 jinheene92@yahoo.co.kr로 메일 주세요. 2008/04/16
소금연못 : 산하/강박성장애맞는 것 같아요ㅠㅠ애들도 둘인데...애들도 역시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먼...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봐야겠군요. 그냥 알뜰하고 치우는 거 안 좋아하는 정도로만 여겼는데...
토끼뿔/도미는...결혼+15개월 아가+흡연생활+회장님불구속입건에 무관심->그런 정도로 지내고요, 연락해드릴게요 휴대번호는 그냥 그대로입니다^^
지금고3여학생인데요^^ JLPT3급인가 통과하고 나머지 과목은 뭐 그냥 덜하는 편이고요^^일본가서 영문과 가고싶답니다 ..근데 부직을 구하면 생활비도 벌고 기숙사비가 몇 만원도 안되므로 돈이 안든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 지금 일본에 거주하시나요 ?그러면 메일을 드릴게요6^^ 2008/04/17
토끼뿔 : 연못님/네 아직 일본 살아욤..ㅠ.ㅠ(한국가고 싶다능)
메일주시면 자세한 상황이랑 의견 보내드릴게요.
도미의 불량사원노릇이야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ㅋㅋ 아기가 15개월이라니... 이쁜 아빠짓을 할거라고 상상은 가네요. 결혼소식은 예전에 콩이님에게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제 블로그에 족적을 안남기길래 궁금해서 물었어요. 2008/04/17
도미 : 토끼뿔/오랜만이네? 여전히 뿔 갈구 댕기면서 사방팔방 치구받구 댕기고 있는지 궁금하다. 네 블로그 주소를 까먹었다. 메일로 보내주라. 애는 할무이, 할아부지랑 크는데 밥상위에 올라 발딱서서 주먹을 휘두르며 지만 아는 멘트를 쏟아낸다더라. 난... 상상이 안된다. T_T
소금연못/꼭 잠수탄 저를 불러내시는군요. 전 담담달부터 인왕산 호랭이가 됩니다. 정치1번지라카는데 살다보니 별곳에 다 살게 되는군요. 길건너 서대문구 길가에 박진 얼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쟈는 왜 서대문구에 걸려있나?
산하/언젠가 방송관련해서 산하님께 정말 궁금한게 있었는데 이곳저곳 알아보다 제풀에 지쳐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뵐 수 있다면 한 번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네요. 인연이 닿는다면 직접 물어볼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 남의 방에 실례했습니다. 2008/04/21
산하 : 도미/ 게시판에서는 물어 볼 수 없는.... 그런 심각한 문제인가요? ㅠㅠ 겁나는데요. 그런 거 아니라면 여기서 물으셔도 제가 닿는 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2008/04/22
토끼뿔 : 도미/우리가 완전 남의 방에서 채팅하는구나.(산하님 죄송)
내가 무슨 순록도 아니고 뿔을 맨날 갈아대면 남아날 재주가 있겠냐? 그냥 나이먹는 만큼 둥글게 둥글게 무뎌지면서 그렇게 사는 거지.
너의 저 말은 애가 이뻐죽겠다는 소리로 알아듣는다. 원래 내가 개떡같이 하는 말도 찰떡같이 알아듣잖냐.
니 메일 주소가 여전히 동일한 곳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보내볼게.
만일 안되면 http://kr.blog.yahoo.com/jinheene92 블로그광고하고 간다는... 2008/04/22
소금연못 : 도미/인왕산 ㅠㅠ 회장님 아들은 30 대에 재산이 수천억이라카든데 도미님은 뭐하다가 인왕산까정...그나저나 회장님 물러나신다는데 다들 모여서 회장님! 힘내세요1 우리가 이짜나요@@ 안 하나용 ? ㅋㅋ 2008/04/22
도미 : 산하/물어 봐도 될까요? 좀 지난 얘긴데요. 아직도 그 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지난 상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지난 글을 한참 찾다보니 님께서도 잠깐 언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회분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학생을 매개로한 한 방송 당사자들의 주장이 너무 달라서 제가 잠깐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진행이 어떻게 됐는지는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참고로 전 신문, 방송 절대 안믿습니다. 이건 예전부터 그랫고... 그리고 넷상에 떠도는 가슴 아픈 사연, 억울한 얘기들 절대로 액면으로 안 받아 들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은성/정민 사건이었었나요? 암튼 그 이후로 생긴 버릇입니다.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조차 편집의 힘을 빌려서 마녀사냥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정말 파렴치한 스승이란 가능성 사이에서 어쩌면 진실을 알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해본적 있습니다만... 흠 쓰다보니 이제와서 이걸 알아서 뭐하겠냐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 얘기 들춰서... 흠... 민감했다면 죄송합니다. --;
뿔/정말 이쁘다. 팬클럽 정도는 아니지만 남으 아들 사진 보내달라고 때쓰는 양반이 계신걸로 봐서 고슴도치의 자랑은 아닌것 같다. --;
소금/내가 걱정 안하더라도 잘묵고 잘살껍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주니어께서 I'm back 하시고 돌아오실겁니다. 내 힘도 딸리는게 그런데 힘써야 하겠습니까? 2008/04/27
산하 : 도미/ 제가 담당했던 학원폭력 아이템 (대전의 모 중학교)라면 제가 확실하게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제주도 건이라면 담당 PD에게 물어보고 답변드릴 수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2008/04/28
도미 : 산하/확실한 답변을 못 들을 것 같군요. ^^ 담당PD에게 안 물어보셔도 됩니다. 당사자가 아니므로 그만 접겠습니다. 제 머리속의 소설도 지우겠습니다. 제가 지연혈연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서 그 동네 소식이라면 관심을 갖고 촉수를 열어둡니다. 에그~ 오지랍도 넓지... 2008/04/28
산하 : 도미/ 제주도 건이라면 , 그쪽에 소식통이 있어서 조금 자세히 들었습니다. 취재건 외에는 별도로 말이죠.. 일단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겁니다. 학교와 교사가 피해 아이를 방치하거나 돌보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문제의 교사나 그 학교 교장 선생님같은 경우는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문제의 원인이 '학교폭력'일 수도 있다는 지점에서 맹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실상 그 과정에서 교사의 언행은 저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것이었습니다. "3명이 당했는데 걔만 문제가 생겼다면 걔가 이상한 거 아니냐...."는 식의 발언 말이죠. 그 소설 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가 될 것이고, 만약에 오류가 있다면 시정해야죠.
방송이란 것도 그렇고... 신문이란 것도 그렇고... 어차피 절대적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믿지 않는 것은 권리일 것이고 거기서 뭣이 진실에 가까운지 고민하는 것은 의무는 아니겠지만 필요한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2008/04/29
도미 : 산하/기억이 흐릿한데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은 지적해주세요. 제가 이 얘기를 처음 접한 것은 인터넷 기사였을 겁니다. 나중에 제 누이하고 통화하다가 그 동네에서 오가는 얘기를 들었지요. 제 누이가 중학교 교사여서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패거리즘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질 그런 사람은 아니구요. ^^ 그리고 그 선생과 교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건 첨 들었습니다.
한동안 애들 사이에서 유행이 있었답니다. 여럿이 달려들어 한 아이 바지를 벗기는 행위였는데 가해자인 애들은 재밌는 장난이라 인식을 하겠지만 당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았겠지요. 누이에 의하면 학교를 가리지 않고 유행한 이 짓을 말리느라 한동안 골치를 앓았다던데 방송에 나온 그 아이는 피해자중 한명이랍니다.
이 이후는 제가 이래저래 알아본 사실입니다.
그 선생의 경우 아이의 행동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반 아이들을 모아서 사실확인을 한 후 명백한 성폭력이란 점을 주지시키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부모들도 서로 대면시켜 사과를 하게 했다.
그러나 아이는 이상한 행동을 계속했고 선생은 아는 이를 통해 정신과의사에게 상담을 주선해주고 아이가 이를 거부하자 아이의 가난한 환경을 생각해서 학교에서 모금을 해서 아이를 서울에서 치료받게 해주었다.
여기까지가 방송전의 상황일 겁니다. 치료가 아이에게 효과가 없었나 봅니다.
제보가 이루어 졌고 동향의 PD가 아이를 도와주겠다며 선생에게 연락을 했고 선생과 학교측은 처음에 기꺼이 협조를 했다.
이후부터 궁금해 하시는 제 머리속의 소설입니다.
PD는 원인을 찾다가 학교 폭력에 관한 사실을 접하고 주 원인이라고 판단 방송의 방향을 이에 맞춘다. 선생과의 인터뷰 초점은 이에 맞춰지고 아이의 치료에 도움을 기대했던 선생은 당황한다. 같은 질문이 계속되고 선생은 이성을 잃는다. 카메라는 계속 이성잃은 선생을 찍고 후에 방송을 통해 전국 전파를 탄다. 순진한 선생은 아이의 치료를 생각했다가 전국적 마녀가 된다. 힘없는 피해자와 구세주 방송 구도에 절대악이 있어 스토리 완성도는 높아진다.
소설 끝입니다. 말 그대로 소설입니다.
상식적으로 선생은 아이를 위해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나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에게 가해진 행위가 폭력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것 같고 후에 계속 치료를 유도한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아이의 문제의 원인이 '학교폭력' '일' 수도 있다란 지점에서 '맹렬한 알러지'를 보였다는 지점이 어떤 시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임계치를 벗어난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3명이 당했는데..걔만.." 란 말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교사가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수준에 의심을 갖게하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카메라에 대고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원래 그런 사람이거나, 아니라면 뭔가에 의해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순간 튀어나온 말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집사람에 차에 야구 방망이를 놓고 다녀야겠다란 만을 가끔합니다. 운전하다가 식겁할 때마다 순간 '살의'를 느끼곤 하는데 그때 제 얼굴을 클로즈업하면 살인미수자의 얼굴이 뜰 것이고 마이크를 갖다대면 세상에 죽일 놈이 될 수 있겠지요. 카메라, 마이크에 대고 저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대단히 순진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전 방송을 안봤지만 아이는 결구 제작진의 도움을 받았을테고 선생은 마녀로 남게됐습니다. 그러나 방송전의 상황으로 미루어 그 선생이 인터넷에 있는 초딩스런 댓글러들에게 조차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상스러운 욕을 받아야 할 사람인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전후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을 제작진이 그런 그림을 내보낼 만큼 심각한 사람이었나요? 선생의 잘못은 '학교 폭력이 원인 일 수 있다'라고 자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화형까지 당할 죄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 절대 믿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외적 멘트지요. 사람의 감정을 이용해서 뭔가를 조장하려하는 시도에 대한 방어막입니다. 따라서 이메간지 점 붙여서 아메반지 하는 잉간이 요즘 열씸히 씹힙니다. "반전반핵! 단 어디는 예외!" 라고 하는 부류도 예외없는 술안주 꺼리구요. --; 2008/04/30
소금연못 : 이메간지 점 붙여서 아메반지 하는 ...이게 무슨 뜻 ? ㅎㅁ..날도 더워지는데 금릉 앞바다에 가서 수영하고 싶어지는군요^^근데 정말 정민은성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요 ? 아이들? 그때 아버지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뭐라고 해명했는지 궁금.... 2008/04/30
산하 : 제가 아는 바로 "3명이 당했는데 쟤만 이상하다"는 발언은 '임계점' 이 넘기 훨씬 전에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가족력"을 문제삼았었구요. 스스로도 명백한 성폭력이고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주지까지 시킨 문제의 행위가 아이가 심각해진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교사로서 그러한 행동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이란 사실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그걸 무슨 특별한 사안으로 대할 때 은폐가 시작된다고 봅니다. 아이가 매맞고 왕따당하다가 자살을 해도 "아이가 마음이 약해서....."로 돌려 벼리기 일쑤죠. 그게 학교더군요. 저도 인정하기 어려웠지만
그리고.....
오히려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함께 갔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녀의 행동은 도를 넘었었습니다. 오히려 팩트 이외에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2008/04/30
도미 : 바람이 좀 불었지만 5월 하늘은 눈이 부시더군요....
제 누이와 제가 내린 결론은 그 선생이 결코 잘했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구잡이성의 발언은 이유를 불문하고 용납이 안되는 수준이며 하물며 교사인 사람이 결코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산하님이 얘기했던대로 바는 취재가 시작되기 전과 취재 후 방송에서 나오는 전혀 다른 그녀의 모습을 보며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변하게 했나?" 라는 궁금증입니다. 그 아이를 취재할 때 기본 의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대로 그 선생에게 적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는 얘기는 설득력이 약합니다. 또 기억이 가물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소란이 한바탕 지나가고 난 후 아이의 부모가 그 선생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는 하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이라면 취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아이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취재였으면 어떨까요? 치료 과정에서 원인이 자연스럽게 밝혀 질 수도 있었을텐데요.
A->B->C->D 와 A->C->B->D는 같은 얘기 같지만 전혀 다른 output을 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 선생은 교단에 계속 남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선생이 앞으로 어떤 자세로 교단생활을 할 지 모르지만 아마 방송이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 선생에게 배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2008/05/05
산하 : 모르기는 해도... 즉 제가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담당 PD도 악마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아이의 치료에 더 신경을 썼으리라 믿습니다. 단, 아이의 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서 교사들과 의견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의 원인을 밝히다보니 학교폭력 관련성이 제기되었던 것이구요. 일단 말씀하신 부분을 담당 작가와 PD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심심한놈
http://www.newjinbo.org/xe/3416392009.02.07 17:45:33 1681[이들의 주된 논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싸워야 하는데, 이런 사건이 알려지면, 조·중·동에 의해 대서특필되면 조직이 심각한 상처를 받는다"는 것의 반복이었다.]
[보신각 집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런 사건에 신경쓰면 인원 많이 못모은다.
60만원 내가 사비로 주겠다.]는 발언과 사유의 반복이었다.
대관절 그 구조에 있어서 뭐가 다른건데?
이승연씨 누드화보집 사건때. 가장 앞장서서 펄펄 뛰었을 공주병 여성주의자.
그러나, 당신같은 사람들의 돌팔매질을 가로막은 것은
제대로 된 여성주의자.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사이버모욕죄는 반대한다.
이게 지금 뭐냐고..
당신이 뭔데, 성폭력 피해여성을 당신과 등치시키고,
뭇남성들을 예비 폭력범죄자로 몰아?
한나라당 게시판 관리자도 그런짓은 않해.
알바 풀어서 여론조작하려고는 하는 모양인데
당신들처럼 그런짓은 않해.
어찌된게 게시판 관리 수준이 한나라당보다 낮아?
이게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해야 하는 공당 게시판이야?
하나의 토픽으로 한정된 동호회나 개인적인 커뮤니티 게시판이지.
뭐? 싸가지가 없어도 논리가 있으면, 용서받는다고?
입이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 했다..
싸가지 없이 싸웠어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 나와야 용서받는거야.
대립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에 아니 어느정도는 대립이 발생해야만 하기에
어느정도의 싸가지 없음을 인정해 줘야 하는게
공당 게시판이라구.
一言不中, 千語無用 의 수준을 넘어서는거야.
不中된 一言을 가르켜 貫中이라 하니
十語有害란 말이다.
이건 뭐 거의 해악수준이야 해악..
추신 : 당신은 여성주의자가 아니고, 여성주의자 였던 적도 없으며,
애시당초 여성주의자들의 동지도 아니야. 적이야 적.. 그것도 강적.
분노하는 약자? 그건 또 무슨소리야? ('약자'가 '약한자' '약을 한자'야?)
분노하는 피해자를 조롱하는 당신은 한나라당보다 못하고,
민노총 간부들보다 훨씬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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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0:0:0 ㅉㅉㅉ 진보운동을 취미생활로 바라보는 인간하고 싸우니 알것가테 토끼뿔은 한번이라도 촛불에 나와바라 한번도 안나오ㅗ고 이래라 저래라 지랄하네
게시판에 왜 이리 반지성주의가 난무하냐고 ?
야..이거 봐라. 노동을 소외시키는 주범들 척살하고자 운동하는, 반먹물 반대가리 반주둥이 반명문 반학벌 실천운동 하는 우리에게 도전하는 무모함이 거의 목숨을 거는 수준이구나.
너 지금까지 책 몇권이나 읽었는지 말해 봐라. 니가 소유한 장서가 몇권이나 되는지 얘기해 줄래? 니가 아는 지식 다 동원해 한번 대가리 놀려 봐라. 응? 어디 한번 너에게 배워보자. 하여간 이거 필독서 읽게 해 주니 몇권 읽더만 세상 다 안것처럼 덤벼들기 시작하는 애들, 대학 2년 올라 와 심층학습 단계에 들여 보내기도 전에 대가리가 노래지고 주둥이만 열려진 어쭙잖는 먹물 초딩들이 가장 지성을 운운하며 날뛴다니까. 이런 애들이 세상 제일 시끄럽게 하고 제일 피곤하게 살지.
무식한 세상이 야만이요 그러한 세상을 용인하는 남들(대중들, 노동자들)의 무지(의식화 덜됨)가 문제의 핵심이자 해결의 실마리라고 믿는, 자기확신과 자기중심적 착각이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지. 근데, 이런 친구들 대체로 지 앞가림은 절대로 못해요. 그거 하나로 견뎌내는 불쌍한 존재들....
다른 건 몰라도 이번엔 저질체력이 정말 옳았다. 상당한 수준이야. 체력의 질만 고질로 끌어 올리면 거의 당대표네...너 토끼뿔은 토끼풀이라도 제대로 뜯어 먹어라, 감히 초원을 탐내지 말고....오케이? 사람이 책 읽고 배우는 과정이라면 겸손해야지. (내가 쓴)책 읽고 감명받아 내 글 인용해 가며 내 앞에 앉은 그 분을 비아냥 거린다면, 내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겠냐. 왜냐면 내가 바로 그 사람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그의 삶을 복사 해 와 그 책을 썼거든, 너 진짜 무식하다는 거 금세 탈로 나버렸다. 남의 책을 숭배하는 거 바로 니 자신의 머리가 없다는 증거다.
오늘 아주 제대로 놀고 있는 물이구나.
난, 여성주의라는 걸 공부해본 적은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책'을 통해 '학자'들이 말하는 내용으로
그것을 학습하고 외우고 현실에 끼워맞추고...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다.
나는 책을 통해서 여성주의를 '외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며
여성학자라는 사람들이 써놓은 그들의 의식과 사상에 내 판단과 내 의지를 조종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난, 대한민국에서 맞벌이를 하면서 살고 있는 딸이고, 아내이고, 엄마이고, 일을 하는 노동자이다.
물론 나는 의사이기 때문에 다른 비정규직 여성이라든지 빈민여성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여성주의'는 빈민여성이라서 적용되고, 비정규직 여성이라서 적용되는 것이 아닌, '여성'이기에 적용되는 것이라면, (비정규직 여성은 비정규직의 문제와 여성의 문제가 복합되어 있는 형태일 것이다.)
설령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나일지라도 여성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도 '여성문제'는 나의 생활과 나의 삶에서 내가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있다.
나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서로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성의 차이가 성의 차별로 왜곡되어 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일 것이다. 차이가 차별로 왜곡되었다고 그 차이마저 부정하는 것은 옳은 대응방법이 아니다. 임신과 출산의 문제에 있어서도 어떤 성명서에서 '우리 여성들은 가부장적 제도하에서 성역할의 분업화를 강요받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을 여성의 성역할로 규정하는 여성을 억압하는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며, 그런 의미로 여성에게 주어진 임신과 출산의 역할을 거부함으로써 (설령 그것이 태아를 없애는 낙태를 통해서라도) 가부장적 사회구조에 저항한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물론 토시 하나 다 그대로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내 기억에 의하면 그런 의미의 내용이었다.
나는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성역할이라는 남성과 구별되는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성역할을 인정하는 것이 왜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고 여성주의에 반대하는 것인가?
성역할이 존중받지 못하고 여성을 괴롭히는 것이 되고 있는 현실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면, 그 성역할을 존중받지 못하고 여성의 짐이 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성역할의 존중을 요구하고 여성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그 성역할을 부인하고 부정하는 것이 해답이란 말인가?
그런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기 싫고 남녀평등이 생물학적 차이마저 부인하는 거라면 여성주의자들은 왜 남자들만 군대에 가고 전쟁터에 나가야하고 처자식 먹여살리지 못하는 남성은 무능력한 사람으로 손가락질 받는 사회에는 왜 문제제기 하지 않고 있는 걸까?
나는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성적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성역할 또한 인정해야한다 생각한다.
그 성역할이 한 인간으로서 온전히 살아가는데 제약이 되고 억압이 되지 않도록 투쟁해야한다.
생물학적 차이가 다른 부분에서 차별로 작용할 때는 저항해야한다.
노동자로 살아가는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과 차별받는다면 저항해야한다.
남녀가 동등한 입장에서 행해져야하는 성관계에서 여성의 의사가 무시받는 상황과 남성의 우월한 지위를 인정하는 상황과 제도에는 저항해야한다.
논쟁을 할 때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 주장이 무시받는 상황이 된다면 저항해야한다.
결혼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과 다르게 차별을 받고 무시를 받는 일이 있다면 저항해야한다. 이런 저항은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을 때 저항해야한다.
여성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능력 자체를 부인하고 남성과 여성이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남녀평등이 아니다. 그 차이를 존중받고 인정받는 것이 남녀평등이다. 구별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그 구별이 차별의 이유가 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며 우리가 그것을 바꿔야한다.
이거 뭐 진보신당이 70년대 현장노동투입전위도 아니고 공부는 필요없다는 반지성주의가 왜이리 난무하는 건가요? 무식이 죄는 아닌데, 무지해서 저지르는 오류는 남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깁니다.
저는 스스로 제가 느끼고 판단하는 여성문제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들의 여성주의를 저에게 세뇌하려 하지 마세요. 가르쳐들려고 하지도 말고요.
당신들의 여성주의가 절대선이고 절대진리라는 말도 하지 마시고요.
여성주의 위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성주의를 넘어서는 더 상위개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성주의를 극복하고 더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것이 인도주의입니다. 휴머니즘입니다.
인간(여성과 남성 모두)에 대한 애정이 없는 여성주의는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주의자들이 '성역할'이라는 뜻을 사회적 성구별에 의한 행동양식으로 정의하니 그외의 경우에는 그 말을 쓰면 안되는 것입니까?
성희롱과 성적 표현과 성폭행도 구별못하는 분들이 말은 참 번지르르하게 하십니다요.....
그리고 책읽는 것으로 따지면 저도 누구 못지 않게 잘 그리고 많이 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여성주의말고도 제가 알아야할 것은 너무 널렸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배운자들의 배운 티가 자신의 무기가 되는 거...저 싫어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현장에서 느끼는 사람들을 당신들이 어떻게 보는지 아예 이실직고를 하시는 군요.
그 쉬운 책읽기 조차 안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한심한 눈으로 볼지 안봐도 알겠군요.
몇 넘 깨갱깨갱 하는 거같은데 지대로 나오지도 못하는 주제에 공연은..ㅊ암나...
또는 여성의 존재론적인 의문이나 성폭력이라는 저항이 왜 꼭 책을 읽어야 비롯된다는 것인지,
(책)이 새롭게 가르쳐 알게 해 준다는 것은 그 책의 방식으로 알게 함, 그렇게 안 방식으로 살게 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 그러한 저항을 어떤 책이 지금 가르치고 있다면 그렇게 알게 하는 책과 그 암이 그릇되었다고 가르치는 책, 이 둘중 어느 책이 참이고 어느 책이 거짓인가....누구로부터 참과 거짓을 판결받을 수 있는가, 그 판결을 또 다시 다른 책이 내리게 하는 순환고리의 길. 결국 내 삶은 온전히 나의 결정권 아래 놓여야 한다는 것.
2010.03.03 10:35:11 *보사역 여자라는 증거를 대 봐라.
그리고 프로라이프 소속 의사라는 확실한 증거를 대 봐.
그리고 니가 나경* 알바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 봐.
그리고 니가 **민 알바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 봐.
그리고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불법단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 봐.
그리고 고승희 니가 낙태를 금지하기 위해 원천적으로 남녀 섹스반대를 하는 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 봐.
그리고 고승희 니가 여성들에 대한 원한에 사무친 여성혐오주의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 봐.
2010.03.03 20:47:11 ... 여성게시판/오, 그래요? 여성게시판의 여성들 몇이나 있죠? 진보신당 여성 중에서 몇이나 토끼뿔의 의견에 동참하고 여성게시판에 동참하나요?
여성성희롱 등 폭력이 자행되고 있었는데도 수수방관하던 토끼풀이 여성게시판 운영자라고 큰소리치시나?
@dreambook 꿈책님 등장..^^;; 어쨌든 악질적인 놈이니 잡아야겠습니다. 이걸 당에서 하라고 할 수는 없고, 피해자들이 모여서 후속처리해야죠. 카르킨님이 넘 용감하셔서 맘이 든든하더군요.
6:54 AM Sep 23rd from web in reply to dreambook
카르킨이라는, 내가 보기에는 변태잡종이 전주와서 나를 만났다고 소문을 냈나 본데
Mijin Kim
http://www.newjinbo.org/xe/519060
2010.03.24 13:07:45
저는 카르킨이라는 자를 변태 놈 그 이상으로도 그 이하로도 평가 안 합니다.
게시판 보다가 카르킨이라는 놈이 전주 와서 나를 만났다고 써 놨던게
나는 그 변태새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소문 떠벌이지 마라 카르킨
너는 호감갖고 전화했던 내게 첫마디부터 대뜸 욕하고 자빠졌었던,
나는 그런 인간 도저히,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니까
너같은 변태잡종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니까
또 그따위 소문 내고 다녔다간 그 땐 가만 있지 않는다는 점도 더불어 밝힌다.
남의 개인정보 잔뜩 니 사이트에 모아놓고 무슨 지랄을 하는 지도 모르는 놈을 나는 절대적으로 알기 원치 않는 사람이라는 점도 더불어 밝힌다.
그렇잖아도 최근 내가 사는 곳 주변에 서울대 법대 나온 또라이 하나가 서성거리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있었다.
카르킨 너는 비록 또라이일망정 서울대 법대 나온 놈도 아니다.
내 근처에 얼씬도 마라.
알겠나. 카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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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뿔을 위해서 토끼뿔은 하루빨리 정신감정을 받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마친다
진보신당은 공포스럽네요! http://kdlp.org/2794916
자유게시판을 왜 신경써요...^^
어짜피 익명으로 글 쓸 수 있는 공간도 의미있다고 놔둔거면
그건 그 자체로 둬야 할 겁니다. 다만... 개인끼리의 문제는 외부의 세력을 끌어들여야겠죠. 구조적으로.
개인적으로 왜 익명성이 있는 게시판이 있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어야 한다 보고 만들었으면
감내해야 한다 봅니다. 신경 쓸 일 아닌거 같아요. 낭비입니다.
그런데 카르킨님은 자유게시판에 잘도 신경쓰면서 어찌 그리 말씀 합니까?
이장규님 김수경님 콩사탕님글과 카르킨님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전 콩사탕 글보다 카르킨님의 글들이 더 성폭력적이라고 보는데요
김수경님은 카르킨님과 친분이 돈독하다고들 하더군요
성폭력에 대해서 진보신당 경기도당 처장님 간단하게 묻고자 합니다. http://kdlp.org/2783928
혼란스럽군요
성폭력의 차이점을 알려주시므리오리요세요
제가 재펌한 아랫글이 최혜영 처장님이 개인 전적으로 작성하신 내용이 맞나요??
가부만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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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게시판의 성폭력적이고 반여성주의적인 글쓰기에 대해
단호한 처벌을 촉구하며
우리는 진보신당 게시판에 창당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일부 당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성폭력적이고 반여성주의적인, 그리고 반인권적인 글쓰기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여성당원 및 당원들의 행동을 촉구한다.
이른바 진보신당 당원게시판 ‘세상사는 이야기’는 당원들이 서로의 활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공동체 공간이다. 당원들 상호간의 활동과 삶에 대한 소통의 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당게시판 글쓰기 및 댓글에서 일부당원들의 반말,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쌍욕, 저열한 인신공격들이 난무하고 있다. 더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그러한 글쓰기중 상당수가 공공연한 성폭력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노골적인 성폭력언사가 서슴치 않고 공당의 게시판에 당원들의 이름으로 횡행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당원들의 대응 및 제제조치, 자체정화 노력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당게시판에서의 글쓰기 문화는 진보신당이 과연 성평등을 지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것을 주요가치로 삼고 있는 정당인지, 진보신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원들이 그러한 가치에 얼마나 동의하고 있는지 의심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많은 신입당원과 여성당원들이 이러한 당게시판 문화에 충격을 받고 당활동 및 당홈페이지 접근을 꺼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문제제기를 한 여성활동가당원들중 일부는 집중적인 스토킹 대상이 되어 당활동의 의지조차 꺾이고 있다.
성평등정당, 인권을 존중하는 정당은 당 강령에 명시하는 것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당내의 모든 성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게시판 문화에 단호히 맞서 이를 개선하고 자정하기 위한 우리의 치열한 노력과 대응이 필요함을 다시금 확인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또한 당원, 여성당원 여러분의 동참과 행동을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사과와 자진삭제 요구를 거부하며 당게시판에서 성폭력언사를 반복적으로 글쓰기한 대표적인 당원(콩사탕,thanks)들을 우선적으로 당기위에 제소할것이며 이들에 대해 엄중처벌을 촉구한다.
-.중앙당은 당 게시판의 건강한 글쓰기를 저해하는 모든 폭력적인 글쓰기 행위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단호한 게시판 운영방침을 적용하고 명백한 성폭력, 반인권적인 글쓰기에 대해서는 글쓰기 권한박탈을 포함한 실질적인 조치(긴급 임시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
-.게시판의 성폭력적인 글쓰기에 대해서 지지, 동조하는 모든 행위 또한 성폭력이 될 수 있다. 일부 당원들의 이러한 글쓰기에 대해서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당게시판의 폭력적인 글쓰기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정화노력에 보다 많은 여성당원들과 평당원들이 적극적으로 용기있게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2011년 2월 21일
차별과 폭력없는 진보신당 게시판을 바라는 여성당원 일동
(가나다순) 강정남, 고미숙, 김남희, 김선아, 김수경, 김숙진, 김윤희, 김은주, 나영정, 박수미, 송경아, 신효숭, 양희, 이미순, 이은주, 이점진, 심재옥, 장금화, 장혜옥, 최은희, 최현숙, 최혜영, 토리, 황혜원
경기도당 사무처장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는지요.
콩사탕과 관련해 피해의식을 강조하고 싶으면 그냥 대중정당의 사무처장직을 그만 두는 게 낫지 않나요?
님은 도당 사무처장직과 여성이란 개인적 현실을 혼돈하고 있습니다.
유치한 짓 그만하시죠.
제가 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 부분 애기할까요??
"콩사탕 이새끼 잘 걸렸다. 이참에 내가 널 아주 날려주마" 이겁니다.
이거랑~
사람들을 웅성대게 만들다 |
[그림 만인보] 심상정 "사람들 잠든 마을에서 초롱불 밝혀" |

ㅎㅎㅎ 이창우 화백께서 월욜부터 웃음을 주시네요.
지난 지방선거 직후 당의 진로와 관련하여 논란이 됐던 그 심상정 구상이라는건
이제 어디다 갔다 버리고 야심한 밤에 혼자 청승맞게 초롱을 들고 있는지,,,
그래도 좋다고 웃네요..
머리에 꽃만 꽂았으면 딱인데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유시민한테 소박맞고 정신줄 놓아버린 한 녀자의 비극을 역설로 담은 해학이 느껴지는 만평입니다.
그 심상정구상을 포함한 지방선거 당시 심상정이 벌인 해프닝의 진상은 결국 이러했다는 것입니다..
"경기지사 후보 유시민이 심상정이 필요해서 손 한번 만줘 주며 스킨쉽 한 번 해줬을 뿐인데,,
바짝 몸이 달아오른 심상정이 당장 합방하자고 모텔잡고 빤스 벗고 달려들다
혼자 개쪽 다 팔고 만 정치인 심상정의 독고다이 쌩쑈" 였다는 것이죠..
이제 이창우 화백에게는 정치인 심상정의 마지막을 그려내는 작업만 남았네요.
심노사당의 장례식에 두건 쓰고 지팡이 짚은 이창우가
심상정을 꽃상여에 실어 화장터로 보내는 그림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런 방식의 비판은 여러 당원들에게 허탈감을 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저 역시 최근 심상정 고문의 행보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극단적인 방식의 비판은
콩사탕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에게도 역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당 최고의 논객...콩사탕
공인이 무서운 자리인건 사실이에요,
그러한 공인의 자리라는것에서 처신 잘못하면 민중이나 역사에서
손가락질을 자자손손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그러구요..
암튼..
난 사생호라 보호 안되는 자리는 비토던데,왜 목숨걸고
권력과 출세를 위해서 내 달리는지...
기술은 뭔지 제가 잘 모르겠고, 다른 분야는 100권 정도 독파하면 50페이지 정도 쓰는 게 제대로된 일입니다.
틈나는대로, 책을 직접 읽으실 시간을 (저번에 문의하신 인문 사회과학 도서들)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박홍기님에게 "꼰대질"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또는 여기에서 논객이랍시고 글쓰는 사람들 글은 많이 배울 게 없습니다.
http://speller.cs.pusan.ac.kr/PnuSpellerISAPI_201009/Default.htm => 한글 맞춤법 고쳐주는 프로그램 소개해드립니다.
책도 내래요.. 선대인 같은 애들도 출현해서 떠드는데.. 솔직하게 앞에 나설 자신이 없어어
그렇지만.
솔직하게 우석훈보다는 내가 좀 "부동산쪽으로는 수준이 높을걸 .,.보닌깐..
많이 허접하던데..공부도 안하고
암튼.. 대중이 논객을 안믿어서 논객이 된 사람입니다.
오늘도 보시면 알겠지만,,2만명 보고 있을걸요..
참고로..저는 인터넷에서 공부한적 없습니다.
한국은행하고 금강원하고..경제논문만 심심할때 처다보고요.
그리고..저 글 솔직하게 저렇게 못 쓰겠는데요..제 수준을 알기에. 그냥 논객질 포기하고
그냥 제끼고 놀라고 글럴라구요..
암튼..관심 .감사..
인문서적들좀 많이 추천해 주세요.. 중고등학교때 아버지 서재의 책들 말고는 솔직하게 읽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부탁드림
예전에 블로그들 동원해서..문국현 인터넷 지배하게 했습니다. 노빠들 광풍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내가 말하면..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던데.,. 왜 그러지 ???
암튼..
총선전까지 당이 올바로 가면
저도 국회의원 한5명 이상은 당선되도록..제 분야에서 당원으로 당에 충성할 것입니다.
난 나쁜마음같고 대으라 말하는 짓거리 ,,정말 싫어 합니다.
착하고 올바로 산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그런 문화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왜 도봉 박홍기 사장이 도덕선생 같은 이야기를 날마다 당게시판에서 하면서...
목사나 사제님같이 행동하시는지요?
그런 것은 일종의 병리현상인데... 조금 편히 사세요. 강박에서 벗어나서요.
왜 도봉님이 60세, 70세 먹은 분처럼 도덕을 강론하세요. 절대 그러실 필요없습니다.
서민, 노동자들은 골프치면 안되나요? 자가용 그랜저 타면 안되고, 치즈 먹고, 파리 런던 여행가면 안되나요?
전 그런 사회주의 반대합니다. 도덕설교같은.
이것들이랑~
카르킨님글이나 댓글만 보면 당게오기가 싫어지는데
thanks
www.newjinbo.org/xe/9777542011.01.29 17:38:47 2
저만 그런가요
카르킨님글이나 댓글만 보면 당게오기가 싫어지는데 아들은 똑똑한것 같은데 카르킨 본인은 돌대가린지 세금은 잘내고나 있는지도 몰겟구요 조상들이 친일파가 아니였는지도 몰겟어요 하는짓들은 영락없는 개마초 딴파 같고요
여성당원에게 폭력을 일삼은 카르킨님 같은분이 입양한다고 설치는지 아동학대할려고 입양시킬것 같습니다. 카르킨님의 행동들을 모두모아 입양단체에 알려 입양만은 막아야 하고요 이런 인간이 진보한다고 설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게시물을..
개마초, 카르킨, 입양
이 게시물을..
- 개마초,
- 카르킨,
- 입양
2011.01.29 20:42:27카르킨이 여성당원에게 폭력을 일삼았던 게 사실인가?
진짜 그렇담 문제가 많은 사람.
여성당원과 몰래 성행위 즐겼다고 thanks에게 폭로한 무지랭이와
그 사실을 당게에 까발린 thanks에게는 어떤 처벌이 주어지면 좋을까
에 대해서도 의견 써 주삼.2011.01.29 20:57:15카르킨에게 진보하는 자라고 하는 걸 보니
진보좌파는 바른 사고로 바른 일 하며 사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나 보구만.
반면에 보수우파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는 가스통 폭력행위, 특정 연예인 꼬집어 망신주기 등 대중선동한 꼴사나운 짓도 마다않던 사람들이라는 사실도 잘 느껴왔던 것 같고.
더 문제는 보수우파는 즈그들의 그런 짓들이 왜 문제가 되는 것도 모른다는 그 무지의 경거망동이 크달막한 그들의 허우대와 더 비교된다는 점이지. 한마디로 코미디인데도 그들은 그걸 모르니 ㅉㅉ.
2011.01.30 02:49:58
지난번에 전화로 얘기했듯, 빨리 병원부터 다니셔...
세상에 사랑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만, 가족한테 말하쇼.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겠다고.
그래야 셀카 그만찍고 유부남이나 스토킹 안하고... 니 짝 찾는 연애질 할거 아니셤??
글고, 할라면 도배를 해야지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하는데... 이번엔 스토킹에 관심보여 줬슴. 안뇽~
2011.02.01 17:18:47카르킨/내가 한말에 틀린것이 없나보군 그리고 내가 언제 셀카를 찍었는데 난 엄연히 처 자식이 있는 사람인데 나한테 연애하라고 불륜을 조장하고 언제 나와 전화로 얘기했다고 허의사실을 유포하고 정신병원에 다니라고 하고 헛소리하는지? 정신병원은 카르킨 니가 가야하고 니가 세상게나 자게에서 하는 짓들이 가학적인 본능으로 마누라한테 만족 못하고 섹스 중독증에 걸려 여러 여성들과 불륜 저질르고 여러 여성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이버 강호순이라고 할수 밖에 없슴 어떻게 해서 광화문에 호주유학원을 만들고 망나니 짓을 하고 있는지 지질이 못나서 니 부모 돈을 변칙적으로 증여받아서 사무실 만든거 아닌가 싶다 유학가는 놈들 보면 여성들에게 사고치고 도망가는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너도 여성들에게 사고 치고 호주로 도피유학 했다가 지금에 와서 호주유학원 한다고 설치는 것 아녀?
매롱이 뭐냐 매롱이 맞춤법이나 알고 설쳐라 당원들 스토킹이나 그만 둬라 이건 미친놈도 아니고~~ 너간은 놈을 니 가족을 모두 데리고 호주로 떠나는게 너나 너 가족들을 위해서 좋을 것같다
진짜 당에 오기가 싫어진다
페이퍼 당원입니다.
세상게야 워낙 어텍이 많아 가끔 눈팅만 하다가 투표도 했고 여성게시판도 가볼겸 로그인도 하고 가봤는데 무서워서 글도 못쓰고 나와서 인사만 할려고 이곳에 남깁니다.
도대체 카르킨님이 어떤분이길래 그렇게 씹고 상대를 하지 말자고 하나요?
눈팅할때는 문제 될 만한게 별로 없던거 같은데...
아무턴 출마하신 후보들 모두들 수고했고요 선거 치르느라 선관위 여러분과 당원여러분도 수고 많았습니다.
자넷님 글에 댓글좀 자삭해주시거나 한줄로 수정해주세요.
당 분위기도 안좋은데 당원님들이 댓글난동까지 부리나요.
자넷님에게 축하댓글 달려고 쓸까말까 하다가 카르킨님 댓글난동 보고 접었습니다.
카르킨님이 여성당원님들에게 무시당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좀하고 사세요.
로자님이야 이젠 포기한 상태고요. 말해봐야 천하제일의 <승질나면 다 쓰러버릴꺼야>무공이고.
다음주에 중앙당 갈려고 했는데 중앙당 갈 마음도 사라지네요.
2009.09.23 08:53:31
오빠라 부르라고 하기엔, 염치가 없고...
"매우작은"삼촌이라 불러다오... 너넨 우리가 지킴세...
이런 멤버중에 한명이 진보신당에 들어오는 그날까지... 우리의 할일은 많다!!!
평영하는 처자가 금메달을 따고 엉엉 울었나 보다.
요새 Miss-A의 '민'이라는 처자에 관심이 팔려....
[이 처자라 하겠슴... 솔직히 그룹으로 나오기엔 기능이 너무 출중함/성깔있어 보이잖아?]
이번에 첨 봤는데, 그간 얼짱이니 뭐니 했었나 보다.
근데... 이 사진이 아마도 '직업인'으로서의 가장 사실적 사진일 터.
직업인을 쳐다볼 때는...
그 사람의 몸을 볼 때는... 철저히 그 직업에 관련된 발달을 쳐다봐야...
치한 소리 안 듣는다.
나름 그래서 이 '신성한' 글에 또... 눈이 삐뚤어진 넘이 쳐다볼까... 심혈을 기울여 사진 골라본다.
주의 깊게 볼 것.
저 우람한 목의 굵기를 보라.
평영의 특징상 등과 어깨근육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데 그와 자연스러운 승모근을 연결 안 시킬 수가 없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 흔히들 남자들 끼리는 싸움근육이라 불리는 등근육...
즉 광배근이라 하겠다. 도데체 여자한테 저런 말도 안되는 광배근이라니...ㅠ.ㅠ
저 처자... 등에 가오리 한마리 키우고 있다...
요런거 말다.
[만화, 베르세르크의 유명한 한장면... 어린 베르세르크의 등짝을 보는 변태쉐리... ]
흔히들, 우리는...
직업인을 쳐다볼 때... 그 직업인이 그 역할에 궁극화된 모습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가꿔왔던 부분을 애써 폄하하고 또 그외의 가쉽거리를 찾는 경향이 있다.
노동? 말로만?? 그게 뭔지 알어?
복지? 별거 아니다.
사람들이 뭔가에 빠져서 노력하고 성취하고 즐거움을 가지게끔 하는 일련의 조취 또는 부추김의 행위다.
그리고, 운동의 경쟁에서 금메달 쯤 되면... 관심을 안 가질 순 없다.
그래서 얼굴이니 남친이니 등등도 좋은데...
솔직히 저런 사진 봤으면... 등짝 얘기 한번 나와줘야 하지 않겠나 해서 해 봄.
저 처자, 등짝... 아름따다.
2009.12.31 07:45:57뭐랄까요? 참 쉽지 않습니다.
돈버는것도 그렇고, 가족을 꾸리는 것도 그렇고...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더 옳게 하면서 진행할때 나의 역할이 뭔가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것도 꼬라지상 중요한데...
방법이 없진 않은데,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을러서 옳게 되는 일은 없나 봅니다.
너무 부지런한데... 사람이 아니라, 설치류로 태어나도 문제긴 하지만...
근데요... '진짜' 미인이고 꼬셔볼만한 괜찮은 처자는 있는거 같습니다.
제 데이타베이수에 괜찮은 처자들 많이 있으니 뎀벼 볼 맘있는 '용자' 찾음이옵니다.
이유있게 까탈스런 처자들이 20대후반부터 40대초반까지 다양하게 포진하니 맞춤형 미팅 하겠사옵니다.
(지금껏, 소개팅 5건 시켜서 3건은 이미 결혼했고 1건은 내년7월 예정임... 그래서 1인1연애추진위 위원장임...ㅎㅎ)
물론, 욕구투성이에 스스로는 빈털털이면서 앙탈을 부리는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의 미각이나 촉각이나 비위라든지도 예민하잖아요?
고집스럽게 요새 유행하는 말로, '가치투자'할 만한 처자는 있습니다. 열심히 찾다보면...
연애질까지도 사회복지로 삼아야 한다는게 저의 평소 지론이나, 도통 아직은 우군을 못 얻고 있습니다...^^
1인1연애추진위...(항상 연애질 해야 한다)
위원장은 저 혼자고, 한때... 따르던 행동대장들도 있었으나, 또 성과도 이룬적이 있었으나...
에또... 지금은 스스로의 연애질(결혼생활을 의미함)에
나이와 함께 떨어져 가고 있는 'MOJO(테스토스테론을 기반으로 둔, 여성의 얼굴에 생기가 돌게 하는 원천적힘이라 정의하겠슴)'가 다 소진되고 있는 바... 혼자서 고분분투중임. 그런데, 사무실에서 오전 7시반에 이 글질임.
드라마나 영화 매체 중 가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을 하는데요,
가령 여주인공이 출산 도중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아이와 산모 중 한명을 살리면 한 명이 위험해지는 순간에서
누구를 살릴 것인지에 대해 '선택'해야합니다.
많은 경우 산모는 모성애를 발휘하여 남편에게
"아이를 부탁해.."라며 자신의 죽음으로 아이의 생명을 살리며 장렬히 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또 드라마나 영화에서 신혼부부나 앞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남편 또는 남자친구에게
"나중에 내가 아이를 낳다가 위험해지면 날 선택할꺼야, 아이를 선택할꺼야?"라고
물어보면서 아이보다 자신이 먼저이길 소망하는 장면도 연출됩니다.
실제로 여성분들 중 위와 같은 질문을 현재의 남친 또는 남편에게 물어본 경험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직 애를 안 키워봐서 철이 없어서 그런 질문을 한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모성애를 발휘하며 제가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이 상상이가질 않습니다.
가족들도 제가 아닌 아이를 선택한다면 억울해서 눈도 못감고 죽을것 같기도하구요.
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어떠한 선택이 옳은 선택일까요?
최악과 최고의 상황
최선과 차선의 상황들 모두를 염두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너무나도 극단적인 상황을 가지고 질문한다 생각치 마시고
이에 대한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0.02.28 16:59:56(추천수: 0 / -1)그건 드라마죠. 실제 출산과정이 시작되면 무조건 출산을 진행하는 것이지 중간에 멈추고 말고가 없습니다. 태아와 태반은 산모와 분리되고 태아는 태아대로 산모는 산모대로 살릴 뿐입니다. 그런 극단적인 경우보다 가령 임신중 암이 진단되었는데 낙태를 하고 암치료를 먼저 할 것인가, 출산까지 기다렸다가 암치료를 할 것인가 하는 경우라도 출산까지 기다린다고 100% 산모의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산모의 선택에 따르면 되겠죠. 누가 강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그만 낙태문제는 쟁점과 토론 게시판으로 갔으면 하네요..2010.02.28 19:56:25네 낙태를 줄이는 정책방법은 많죠. 사회복지 확충도 해야지만. 미혼모에 대한 사회편견도 아주 큰 문제입니다.
예방피임에 대한 학교교육도 필요하고요. 임신은 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책임도 50%이니 남학생의 예방피임교육 대대적 실시해야죠.
(마초적 입장이라면...)
남자는 여자를 가족을 책임져야 하므로 자신의 씨를 잉태한 여자에 대해 보호를 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자신과 관계로 인해 임신이 되었다면 태아에 대해 책임을 지고 낳게끔하여 같이 키우는 것이 진정한 마초의 자세라 할 것입니다.
태아의 생명이라고 하는데... 타인이 아무리 떠들어도 자기 뱃속에 임신한 여자보다 더 심각하게 고통스럽게 태아의 생명을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낙태반대는 당사자에겐 공허하게 들리게 되는 거죠.2010.02.28 20:53:52(추천수: 0 / -1)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어짜피, 출산을 앞두고는...
애가 나오지 않으면 애도 산모도 둘다 힘듭니다. 아주 단순한 얘깁니다.
그러면, 그때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는 건 결국... 아이가 되게 되는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건 동물도 마찬가집니다.
사람이랑 임신기간이 거의 비슷한 젖소는 수도 없이 봤고 산부인과 의사인 동생도 그리 말하니 맞을겁니다.
별로 그렇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야지...
낙태의 대부분은 어떻든, 초기에 이뤄집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감으로는 30만건중반 하도 편의적으로 쉽게 되는 풍토를 갖고 적당히 들이밀어 백수십만건
뭐 이렇게도 건수가 잡힙니다. 그러니까, 적게 잡으면 신생아숫자의 70프로가 넘게 많게 잡으면 지금 태어나는 신생아는 수십년전 학력고사를 통과한 대학신입생 같은 애들이라는 겁니다. 아니, 손 좀 대야 할거 아닙니까? 이정도면. 그게, 사회통념때문에 제도 때문에 이렇다라고도 볼 수 있고 뭐가 어떻고 떠드는것은 좋은데...
불법이니 뭐니 어쩌니 해도,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보다 더 쉽게 낙태가 되는 나라는 없습니다.
뭐가 어떻니 어떻니 하기엔 저 숫자가 많아도 너무 많고...
살인으로 생각하든, 강도로 생각하든... 폭력으로 생각하든 다 좋은데...
숫자가 많아도 너무 많잖아요?
부성 모성 이러는데요...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봅시다.
그것도 배우는 거 아니덥니까? 살면서... 겪으며... 계기를 만들어... 그렇게 배운거 노력하며 지키는거고.
뭘 자꾸... 갖다붙여요. 숫자만 봐도 이건 해도해도 아니다라는걸 다들 알면서...
일단 이뤄지는 창구부터 엄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의료기관부터 말입니다.
성매매의 매수자부터 잡듯... 더불어 애는 사회에서 어떻게든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저희집은 애 하나 입양할 예정입니다. 이상 끝...2010.02.28 21:21:28제가 아는 어떤 한 분은 종교단체에서 하는 낙태반대운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중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는데
조용히 병원에 다녀왔다고 하시더군여..
그러고 나서 또 사람들 앞에서는 낙태반대주장을 하십디다.
저는 낙태문제에 대해 정당과 종교단체의 주장은 달라야 한다고 보구요.
여성이 자신의 건강과 생명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고통스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손가락질을 받아야 한다면 여성을 두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0.02.28 22:02:42(추천수: 0 / -1)명확하게는, 낙태 후 태아가 죽지 여성이 죽는게 아닙니다.
명확하게는, 태아는 확실히 죽습니다. 걔가 떠들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후기를 올리지 않을 뿐.
더 명확하게는, 태아는 나의 욕구와 까탈을 그럴싸한 말로 표현하는 성장의 기회를 못 가졌을 뿐.
여성을 손가락질 하자는게 아니라, 1차적으로는 낙태를 쉽게 할 수 없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성을 손가락질 해서 이 일은 진전될 일이 아니며, 절대 옳지도 않습니다. 번지수가 틀린 겁니다.
더불어, 아이는 선택이 아닙니다. 주어지는 것이지. 그래서 자기배에서 태어난 새끼는 스스로의 DNA입니다.
세상사에서 축복과 재앙은 같은 경로 입니다. 모든 일이 따지고 들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좀 더 축복되게 만들도록 하는게 정치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지금은 쉬워도 너무 쉽고...
심지어는 편의적(어른에게입니다. 여성에게가 아니라!)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도축되는(도살장에 죽든, 출산과정에서 죽든) 소보다 낙태의 건수가 훨씬 많으며
그 숫자는 정말 미안하게도 돼지의 도축건수와 비견될 정도 입니다.
연상을 시켜 랩싸인 고기살때 트라우마를 상기시킬 의도는 없습니다.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정서적으로도 그렇다는 얘깁니다.
해도해도 너무 많잖습니까?
여성이 한번 죽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말하기엔
많아도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자꾸 얘기하는데, 너무 가깝고 너무 쉽고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비슷한 예는 안되는데, 그놈의 집창촌들이 그랬듯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은 바로 이런걸 손보는 것부터 입니다.
어줍잖게 배운 심심해서 익힌 지식을 매번같이 스스로의 처지에다 비비는데 갖다붙이고
막다른 상황에서도 쉽게 도돌이표전략을 써서 알량한 자존심 유지할라는 헛똑똑이들이 있는데,
그건 지식이 아니라, 삶의 재주에도 못끼는 천한 짓거리니... 좋게 말할때, 광명천지로 나오기 바람.
깨달음도 없이 나이먹을수록 쪽팔림과 밑바닥 뻔한 지식 재탕하며 연명하는 비참함 곱씹지 말고... 나쁜 습관은 빨랑 버리삼.
그럴수록, 태아들의 성장기회를 뺏는 것을 방치하며 산게... 더 나쁜 것이 되니...
여튼...
설마하니, 이걸 권리라고 말할 사람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그럼 뭐부터 해야 합니까?
성폭력 폭력 차이가 뭔가요~
정말 애매해서 여쭙니다.(콩사탕 님의 경우만을 예로 들겠습니다.)
우리가 명박이를 쥐로 풍자하잖아요? 그것도 아주 비열하게 그려서 말이죠.
명박이나 그의 가족 입장에서 보자면 이렇게 심한 성폭력도 없지 않을까요? 비교대상이 사람도 아닌 징그럽고 꺼려하는 설치류이니.
제가 명박이 손자라고 가정해보니 그냥 있을 것 같진 않더라구요. 권력도 있겠다. 그냥 다 죽일 것 같아요..ㅋㅋ
인권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이라고 본다면 분명한 성폭력 아닌가요? 명박이도 자기를 보호받을 권리는 있는 건 아닌가요?
가방끈이 짧고 머리가 우둔하여 여쭙니다. 심상정과 이명박의 차이가 뭔가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명박을 쥐로 묘사했다가 구속된 미술강사 건에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명박이의 인권이 침해되었으니 연서명해서 명박이를 지켜주어야 하나요?
(애매해서 그러니 꼭 댓글 달아주세요^^)
어느 누가 되었건, 행위가 어떠했건, 그것으로 인해서 폭력을 가하는 것은 또하나의 다른 폭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고찰하자면 이번 연서명 건은 또다른 표현의 자유일뿐 그것의 가치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변상황을 이해하면서 그것에 맞는 행위를 하도록 진화해온 고도로 발달된 이성적 동물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는 문구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까마귀가 날건 말건 배는 떨어졌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까마귀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까마귀 입장에선 일면 억울한 것도 사실이겠으나 세상살이가 어디 운 좋기만 한가요.
재수없게 배를 떨어뜨렸더라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성숙한 인간이 보여야 할 자세입니다.
기간에 있어왔던 로자 님을 비롯한 평당원들의 성폭행에는 아무 언급이 없다가 심상정 당원 건 하나로 이렇게 들고 일어나는 것은 난센스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모호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비결은 상황을 사실 그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번 심상정 당원 것은 가치지향적인 면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그러기에 누구나가 분노하는 성폭행이라는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것을 가치중립적으로 이해한다면 일은 참으로 복잡해집니다.
(뱀발) 매번 좋은 논쟁이 격한 감정으로 진흙탕으로 빠지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번 논쟁도 그것이 터져나왔기에 묻혀있던 사실들도 알 수 있는 이점이 분명 있습니다.
뱀처럼 냉정하게 토론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봤숑쟈넷http://www.newjinbo.org/xe/10673502011.02.22 15:47:01 2580 / -2 근 2년여만에 토끼뿔님이 서울에 오셨네요 ^^.
중앙당에 찾아오셔서 인근에 계신 몇 분도 함께 점심식사하고 차 마시고 수다 떨었습니다.
여의도가 직장이신 대표물고기님이 짧은 점심시간을 짬내서 밥도 사시고,
광화문에 계시는 카르킨님은 택시타고 달려오셔서 함께 수다 떠시고 (안타깝게 중앙당에서 차 마시느라 카페라떼 쏠 기회를 안 주셨습니다) ...
가끔 이런 모임들이 소소하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중앙당 당직자분들도 여러분 함께 시간을 보냈지요.
뿔님이 가져오신 화과자? 도 디저트로 맛있게 나눠먹었는데... 분말 녹차가루는 저 혼자 책상에 놓고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설이 있길래 ... 쩝.
더 따뜻한 봄이오면 여의도 공원 도시락 모임
저녁시간에 여성당원 호프 한 잔 모임
오전 시간에 걱정인형 만들기 모임... 뭐 이런거 해보고 싶은데.
조만간 모임 잡을테니 시간 되시는 분들 언릉 달려오시오.
이 게시물을..
진보신당을 알려주세요! |
목록
2011.02.22 16:29:10 라흐쉬나뿔님 못 뵈어서 아쉽다능 ㅠㅠㅠㅠㅠ
2011.02.23 14:22:32 카르킨덕분에 잘 놀았슴요...
뭐라고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야할지..쟈넷http://www.newjinbo.org/xe/11464462011.03.08 16:00:06 3672 / -1 지난 연말에 친한 당원들과 조촐한 송년모임을 했습니다. 평소에 당원모임에서는 생각하기 힘들었던 곳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근사한 술집에서 2차도 하고... 어떤 분은 소개시키고 싶은 애인도 데리고와서 함께 수다 떨며. 그야말로 간만에 편안하고 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평당원이고 일이 워낙에 바쁜 사람들이라 자주 당에 얼굴을 비치진 못하지만 술 한잔하는 당원번개모임이나 선거시기등에는 열심히 힘 닿는대로 도와주시는...
자신들 표현으로 착한소시민들입니다.
그 중에 한분이 탈당하셨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참... 씁쓸했습니다.
" 만약에 우리가 당원이 아닌 상태에서 그만큼 도와주었다면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요? 차라리 지지자로 남아서 지금처럼 돕는게 저에게나 당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분인데 , 당원은 아니지만 여전히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기에 별로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 때 옆에 계신 다른 당원이 진중권씨를 만났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밥먹고 나오다가 직장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집을 찾던 진중권씨를 봐서 자신의 사무실로 ( 그 사무실이라는게 아주 아늑한 공간이라...) 초대해서 함께 유쾌한 술자리를 하고 싸인도 받았다고합니다.
" 당원이라고 하지 그랬어요? " 제가 물었더니.
" 왜요? 당원이라고 하면 무시하잖아요. 그냥 팬이라고해야지. 여기는 그래야 대접 받잖아요. "
나름 당활동가인 제가 참 민망하고 미안한 대목이었습니다. 평소에 워낙에 많이 도움을 주었던 분들인데, 식사대접 할 기회조차 안 주고, 싫은소리 들어도 묵묵히 자신이 선택한 당이니까 군말없이 참여하던 그 분들에게 정말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똑같이 당비내고 당 활동하고...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당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당원들이 . 누구는 당직자이고 누구는 평당원으로 구분되어 권력구조에서 위계를 가진다면. 그건 우리가 바라는 당조직도 사회도 아닐 것입니다. 그 만남이후 여러모로 당원 개인으로서의 저 자신과 당이라는 조직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그 과정에 있는 것이지요. 한가지 확실한 건 누구 하나 당 발전에 저해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심지어 당게시판을 자신들의 놀이터로 삼아서 폭력적인 글쓰기로 도배하는 당원들도 나름 당에대한 열정을 이렇게 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당조직이 와해되어있기에. 지역당협등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제기하는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당조직과 당활동가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콩사탕 당원과 경기도당과의 관계에서 ... 솔직히 저는 콩사탕 당원 편입니다. 이것도 제가 편한대로 한 쪽만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하여튼 누가 물어봐도 그렇다고 지금껏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연유이든 당사자가 피해자라고 느끼고 납득되지 않는 일처리 과정이라면... 조직이 충분히 설득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맞습니다. 그러나 글쓰기와 관련한 사안은 이것과 별개로 처리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소장의 대표 제소인 김모씨가 바로 저입니다. ㅜㅡ
입장글에 연서명 할 때나 제소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나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선 여성위에 오자마자 이런 일로 먼저 책임자가 되어야한다는게 부담스러웠고,
개인적으로 그러한 글쓰기의 폭력성에 문제의식은 있지만 , 혹시나 내가 경기도당건과 글쓰기건을 섞어서 사고하는것은 아닌가에 대한 자기 검열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콩사탕당원과 직접 통화로 제 의사를 전달한 적도 있었고 . 처음에 입장글을 올릴 때 최혜영 경기도당사무처장명의로 올리게 한 점을 무척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내가 했었으면 이렇게 일이 꼬이지 않았을텐데. 제가 주저하느라 최혜영사무처장이 엉뚱한 오해를 받으며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야했던 점이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콩사탕당원의 글쓰기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가 없다고 여깁니다. 공당의 게시판을 이런식으로 폭력과 증오의 글로 도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콩사탕 당원을 옹호하는 당원들의 의사와 달리 본인은 징계에 대해 그다지 문제의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설마 이 정도의 징계조차도 감안하지 않고 글쓰기를 하진 않으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폭력적인 글쓰기가 진행된 점은 당신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기 때문이겠지요. 당이 아무리 말랑말랑하고 우스워보이고 권위가 없어도 이런 방법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저항할까?...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상으로는 당사자가 실력을 키우는 방법인데. 당활동 열심히하고 목소리의 무게를 키우는 방법이 고전적인 정답이겠네요.
해명글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며칠간 답답했던 이야기 털어놓고자 주절댔습니다.
당게를 끊지 못하고 드나든게 3년여 된 탓에... 알게 모르게 미운정 고운정 든 당게시판의 당원들과 이런일로 싸우는게 매번 편하진 않네요.
음... 어제 노회찬 전대표는 각당의 대표적인 여성정치인들에게 여성의 날을 맞아 꽃다발을 보내시는 센스를 보이셨는데 저희 여성당원들에게는 없어서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출근해보니 조대표께서 장미를 한 송이씩 여성당직자들에게 보내셨네요.
오늘은 여성의 날인데... 그래도 이런 날 만이라도 진보신당의 게시판은 여성들에게 좀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이 가기전에 주변의 여성들에게 고맙다. 축하한다. 사랑한다... 이런 멘트 정도 ( 꽃은 바라지도 않음 ) 날려 주시는게 어떨까요?
특히.. 도봉박... 제 번호 아시니 센스있는 문자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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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16:10:36 심재옥그래요. 오늘이 여성의 날이었죠.
오늘이 당번이 아니라 조대표님이 주시는 장미꽃을 못받았네요. 쩝
여성위 일을 맡자 마자 게시판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거 같아요. 힘내셔요.
2011.03.08 16:14:24 무울님의 의견에 동의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로 뜻깊은 여성의 날입니다.
축하(?)드리며, 마음속의 꽃다발을 님을 비롯한 우리 당 모든 여성당원에게 한아름 바칩니다.^^
2011.03.08 16:24:30 삼출이와 대치고민의흔적이 역역합니다
그라구
여성의 날이라구 옆구리까지 찔러가며 인사받으시려는 마음이
짠 합니다... 더군다나 진보적인 당에서 ㅠㅠ
그런데 개인적으루 우리집은 365일 죄다 여성의날이라서
남성의 날을 맹글어야합니다 우리집은 ㅎㅎㅎ
제가 속상해했던것은
콩사탕의 글이 성폭력적이고 반여성주의적인 표현이라하면 문제의식을 느끼는 당원이
당기위나 게시판위원회에 글쓰기금지조치를 요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구
지금껏 아수라장이 된(?)당 게시판의 정풍 정화운동은 별도로 진행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콩사탕과 땡스형을 볼모삼아 여론몰이를해서
당 게시판 정화 정풍운동을 하는행위는 또 다른 폭력이라 생각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반론을 제시하고 안타까워했던것입니다
또한 콩사탕 당원은 나름지역에서 대의원과 감사로써
활동하셨던분이었지요
그런데 왜 이러한 당원 분이 분탕질(?)에가까운 글을 쓰게 되었는지 왜그렇게 만들었는지에
우리모두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당원분의 호소를
모두다 묵살했습니다 저또한 이문제에서 자유로울수없습니다
우리들에겐 한사람 한사람의 당원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화 정풍운 동의 희생양(?) 을 만들기에앞서
조금더 사려깊게 고민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자넷님이 말씀하셨듯이
경기도당의 최혜영당원이 아닌 다른분을. 주체로
그리고
두가지로 분류해서 처리했으면 하는 아쉬움
자넷님 도 말씀하셨듯이
콩사탕 당원이 옳았다면
좀더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최소한 진보를 지향하는 진보신당 이라면...
죄송합니다 !!!
여성의 날 명절에
오늘 자넷님이 울가게 오시면 돼지고기 꽁꼬로 배터지게 잡술수있게하는데 ㅎㅎㅎ
2011.03.08 18:49:16 카르킨에또... 대부분 게시판은 사람을 직접 만나면 대부분 괜찮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이라는 것은 너무 위축이 되어 글을 써도 문제지만...
그리고 게시판이라는 것에 잔머리 너무 굴려서 불쾌하게 하고도 인용구랄지 맞춤이 틀린 걸로 갖고 작정을 하고
장난을 치며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짓을 하는 것도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는 술집에서 욕을 주고 받더라도 멱살을 잡는 것까지는 몰라도 누굴 치고...
그것이 경찰서에 신고가서 조서꾸미면 그걸로 땡인거 누구나 압니다.
조서 꾸미고 같은 회사의 동료고 하니까... 회사측에서 좋게 끝내라고 지침이 온다고 해서
경찰한테 얘길 해봐야 이제와선 되돌이킬 수 없다는 겁니다.
무조건 절차는 밟게 되어있고 이제와서 합의로 유야무야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 압니다. 이정도는.
무조건 좋게좋게 끝날 수 있을 때 좋게좋게 끝나야 합니다.
그리고 작정하고 글을 썼으면, 그 댓가는 지불할 용의가 있는건 성인이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겁니다.
더불어, 경고를 하고 주의를 주는데도 이어지면 그건 어른 몫을 하여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얘길하면,
기본적으로다가... 사안을 엮을 필요 없습니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겁니다.
그럴 수 있으면 무조건 그래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에 예외가 있다라는 거겠죠.
그렇다고, 그 예외에 나는 왜 포함이 안되느냐 걔는 왜 포함을 안 시키느냐가 이야기의 맥이 되어선 안됩니다.
어떻든지 간에, 위트가 있든지 감동이 있든지 교묘하든지도 아니면서 접근을 했다면...
그건 작정을 한 것이고 작정을 했으면... 그건 처벌 받아야 합니다. 절차는 밟아야 하는 겁니다.
그건 누가 뭐래도 본인도 아는 겁니다. 아는거면, 아는대로 받으면 됩니다. 길게 말할 것도 없이.
2011.03.08 20:28:28 (토리)(추천수: 0 / -1) 나중에 쟈넷님의 고민을 깊게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원 동지들께 -- 게시판관리위원장입니다이장규http://www.newjinbo.org/xe/11804612011.03.14 17:50:17 330안녕하세요? 당원 동지 여러분 ^^.
제26차 대표단회의를 통해 게시판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장규입니다.
현재 우리 당 홈페이지 게시판 상황을 보았을 때 게시판관리위원장 자리를 맡는 게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을 계속 이런 식으로 놓아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중앙당의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당 홈페이지가 당원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 스스로의 의지입니다.
부디 글을 쓰실 때, 그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 --
특히 자신과 정치적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나
게시판에 가끔 와서 실망만 하고 가는 일반 당원 및 시민들께서
자신의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런지 한 번만 더 고려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게시판관리위원장으로서 저는 우선
기존의 게시판관리위원회 구성과정에서 당규의 시행세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
당원 동지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물론 인수인계 과정에서 관련 시행세칙이 이미 있음을 알지 못했던 것에 따른 업무착오이긴 하지만
추후 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게시판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구성되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게시판관리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는 현재의 시행세칙에 이미 당원들의 참여가 보장되어 있으므로
현재의 시행세칙에 따라 게시판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입니다.
시행세칙에 따르면 게시판관리위원회는 5인으로 구성되는 바,
아직 저를 제외한 다른 위원들은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당규 및 시행세칙에 입각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게시판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기존의 게시판관리위원회에서 있었던 결정은 절차를 위배한 결정이므로 당연히 무효화됩니다.
그런데, 기존의 게시판관리위원회의 결정 자체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두 건 다 기존의 게시판관리위원회와 관계없이 별도의 당규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
먼저 ID thanks와 관련한 임시글쓰기 금지조치는
당규 제1호 개인정보 및 정보통신 운영 규정 제14조에 의거하여 조치된 건으로
게시판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판단을 내리기 이전의 단계인 임시글쓰기 금지조치입니다
임시글쓰기 금지조치는 당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게시판 관리자가 (관리위원회가 아닙니다)
이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임시로 행하는 조처이며 정식결정은 추후 게시판관리위원회가 판단하게 됩니다.
당사자가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경우 이 임시조치에 대해서도
게시판관리위원회가 임시조치 그 자체의 유효성을 판단하게 되지만
ID thanks의 경우, 이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었으므로 현재의 임시조치는 그대로 유효합니다.
추후 게시판관리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되면 게시판관리위원회에서 ID thanks에 대한 정식결정이 내려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 ID 콩사탕과 관련한 임시글쓰기 금지조치는
당규 제5호 성차별·성폭력·가정폭력 사건 처리에 관한 규정 제8조 (임시조치 청구 등)에 의거하여 조치된 것으로
경기도당 당기위원장의 접근금지 임시조치 요구에 따른 것이며 이는 게시판관리위원회와는 무관한 결정입니다.
즉 이는 기존 게시판관리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므로
경기도당 당기위가 임시조치 해제요구를 하지 않는 한 유효한 결정입니다.
따라서 ID 콩사탕과 관련한 임시글쓰기 금지조치 역시 여전히 유효하며
추후의 조치는 경기도당 당기위의 결정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당 게시판은 당원들이 소중한 소통공간이자 우리 당의 당내 여론이 형성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게시판은 우리 모두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그 취지에 맞게 당원들의 풍부한 소통 및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게시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실망하거나 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때만이
당의 게시판이 올바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게시판 게시판관리위원장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게시판을 통한 풍부한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시판관리위원장 이장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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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17:57:56 강철새잎(추천수: 1 / 0) 로자완장도 있는데 장규 완장은 없겠습니까만.. 게시판 관리? 관리라는 단어는 빼지요?
여기가 선거 관리위원회도 아니고?ㅋㅋㅋ 그리고 위원장? 장?!??은 그렇지요?
2011.03.14 18:00:08 이장규'관리'라는 단어는 제가 쓴 것이 아니라, 당규에 '게시판 관리위원회'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철새잎님께서 '관리'라는 단어를 빼기를 원하시면
해당 당규의 '게시판 관리위원회'라는 명칭을 개정하기 위한 당규개정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위원'장' 역시 해당 당규와 시행세칙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다른 적절한 표현이 있으시면 강철새잎님께서 이를 바꿀 것을 제안하시면 됩니다 ^^.
2011.03.14 18:18:12 강철새잎저의 이야기는 어느 안드로 메다 입니까? 진보신당의 유연성과 그 최근 당규 규정에 따라 이야기 하심은 압니다. 그렇게 당헌, 당규, 등 다 따진다는 모습, 최근 보였줬죠! 콩사탕이나 thanks 님! 장규 위원장님도 인정하셨지만 여러 게시물의 형평성 문제인데 그 형평성을 어떻게 답보할것입니까? 걱정 됩니다. 만약 규칙 만들고 새로운 게시판 당규 규칙 만들겠지만.. 표현의 자유와 당내 소수 그룹을 어떻게 설득할것인지 궁금합니다. 제일 우려스러운건 장규 위원장님께서 나섰다는 것이죠!
2011.03.14 18:04:52 김성수뭐, 이제 형식논리 상의 오류는 다 바로 잡은거로군요.
다만, 왜 신임 위원장이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임명 이전의 사안에 대하여 사과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사과의 주체가 신임 위원장이라면 이건 좀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두번째, 물론 저도 당연이 인수인계상의 문제이리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 관리위원회를
중앙당 상근 당직자 3명만으로 구성해도 된다라는 상식적이지 않은 결정이 어떤 과정에서 이루어 젔는지,
누가 결정한건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이 남습니다.
과정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없고 책임의 주체는 누구인지 사과의 주체는 누구인지도 없는 사과에서는 그
어떤 진정성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PS.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정 하신 이장규 당원님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모쪼록 당게시판의 자율적이면서도 불편부당함 없는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시리라 믿으며, 항상 지켜보며
성원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03.14 18:13:51 두둥실 아이고... 당직자는 뭘해도 욕만 먹던데 그 중에서도 가장 욕을 많이 먹을 법한 일을 맡으셨네요.
이장규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11.03.14 18:39:00 왼쪽날개(추천수: 0 / -1) 위원회 구성을 포함해 당원 자율성에 기반한 운영방식 등에 관한 많은 논의들이 있었고 심지어 관악에서 토론회까지 열어서 스카이프를 통해 토론발제자로 참석했던적도 있었지요.
당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동력을 모으고 있을 때 당이 조금만 신경을 썻더라면하는 하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위원회 구성이나 게시판 관리자 권한부여 등은 결국 중앙당의 결정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고 많은 당원들이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두 손 놓고 있다가 당게를 찾던 많은 당원들이 떠난 후 "골칫덩어리"에 마지못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구성한 위원회가 실무자들을 위원으로 앉힌 편의 위주의 기구가 되었던건 어떤 면에서 당연한 결과였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장규 님께서 위원장을 맡으시고 기구다운 기구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것에 위안과 당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갖게됩니다.
당내에서 가장 욕먹고 스트레스 받고 자질구레한 일을 맡아하는 자리일텐데 뻔히 아시면서 고된 일을 맡으신 이장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넙죽.
2011.03.14 19:30:10 기타맨(김일안)사실 이런 자리는 사실 축하할 자리가 아니라 고역을 겪어야할 자리라...
아리아리...허네요!
2011.03.14 20:26:54 호치민(추천수: 0 / -1) 어려운 일을 맡으셨군요.
수고가 많습니다.
이장규님의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우리 게시판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정당 게시판중에서 진보신당 게시판이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토론문화 및 정보 공유 문화를 갖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게시판을 왜 비관적으로 판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가장 많이 쓰는 몇몇 아이디 분들에게는 열심히 게시판 활동을 했으므로 오히려 포상을 내려야 할것입니다.
게시판 위원회는 뭔가를 자제 시키고 정화 시키는 역활이 아닌 시끄럽고 파열음이 일어난다해도
더 많은 당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금보다 더욱더 난리치는 더 시끄러운 게시판을 이끌어내는것을 목적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2011.03.14 20:28:56 김용환/쩝 , 썻던 글이 날라가버려서, 오타를 지우느라고 뭘 눌렀더니 글이 복구가 안되네요.
이장규 게시판 관리위원장님을 축하드립니다.
민주노동당부터 당게에 열심이던 저로서는 당근 이장규님을 환영합니다.
진보신당의 당게가 보다, 삶의 흔적이 묻어나고, 주장이 난무하고 , 그런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깊이있는 진보신당의 당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