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돈봉투 의혹 후보 공천 강행,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

[성명] 돈봉투 의혹 후보 공천 강행,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시장 후보로 확정한 손훈모 후보를 둘러싼 금품 관련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수사기관이 아닌 당이 금품 수수 의혹 등을 조사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예의주시할 것"이라는 말로 공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와 사업가 사이에 금품 전달 정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되었다. 이 의혹 앞에서 손 후보는 "저를 제거하려는 추악한 정치 공작"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 중이다. 또 손 후보는 이 녹취록의 정황에 대해 "캠프 관계자의 개인 일탈"이라는 말도 덧붙였지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선거대책위원장, 캠프 핵심 인사라는 점에서 이를 단순한 개인 일탈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을 말해온 정당이 아니던가?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치개혁이 아니라 기득권 정당의 구태 정치, 승리를 위해서는 원칙도 저버리는 낡은 정치의 민낯이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난 공천 기준 파괴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분명히 사과해야 할 것이다.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본선과 다름없다. 경선에서 이기면 곧 당선이라는 정치 지형이 굳어지면서, 그 경선을 둘러싼 금권 경쟁과 과열은 반복되어 왔다. 이번 순천시장 후보 논란 역시 그 구조적 문제의 또 다른 단면일 뿐이다. 호남 정치가 특정 정당의 경선에 좌우되는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돈봉투 의혹과 금권 선거 논란은 계속 반복될 것이다.

민주당 일당독점으로 인해 반복되는 선거 비리에 시민들은 이미 지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정치판을 완전히 뒤집어 엎어야 한다. 정의당은 호남의 견제 없는 정치를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왔다. 강은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한 정의당 후보들이 호남에서 권력을 획득하는 것이 호남 정치 개혁의 시작점이다. 민주주의의 성지 호남 시민들께서 민주당의 금권 선거를 단호히 심판해달라.

 

2026.04.30.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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