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8기 제7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권영국 대표, 8기 제7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쿠팡의 후원금 몇 푼에 정치적 양심 파는 미국 의원들 자중해야
- 비리 백화점 이혜훈은 실용도 도덕도 없어, 즉각 퇴장해야

- 일시 : 2026년 1월 19일(월) 오전 10시
- 장소 : 정의당 당사

1. 쿠팡의 대미 로비 관련


쿠팡이 미국에서만 정치자금으로 쏟아부은 160억원의 로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나 봅니다. 최근 미국 의원들이 연달아 쿠팡 옹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합니다. 이들은 쿠팡의 정치활동위원회로부터 법정 최대 후원금 5천 달러를 받은 바 있는, 공식적인 로비 대상자들입니다. 

한국이 미국의 기술 선도 기업을 공격하고 있다. 한국이 미국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다. 한국 규제당국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말들을 미국 의회 공식석상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한 쿠팡의 온갖 불법행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하는 말인지 궁금헙니다. 쿠팡이 자신들의 범법행위는 숨기며 작성해준 말들을  앵무새처럼 읊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되묻고자 합니다. 미국은 쿠팡이 저지른 것과 같은 기업범죄들을 보호하는 나라입니까?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취업방해를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에어컨도 없는 물류센터에서 일을 시키고, 수십 명의 노동자를 일하다 죽게 하고, 자영업자들 대상으로 수탈적 갑질을 저질러 시장질서를 현저히 침해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업을 보호하는 나라입니까?

내용도 모른 채 쿠팡을 비호하는 미국 의원님들 자중하기 바랍니다. 후원금 몇 푼에 정치적 양심까지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자국보다 약소 국가라고 해서 아무말 대잔치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미국에 대한 신뢰만 추락합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그렇게 장사하면 망할 수 있다고 말해주기 바랍니다. 의원님들!!!


2. 이혜훈 장관 후보자 청문회

오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됩니다. 그토록 수많은 의혹들이 쏟아지고, 심지어 내란 옹호 행보까지 폭로됐음에도 끝까지 지명이 철회되지 않고 청문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게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이혜훈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6%였다고 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이혜훈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내란 옹호에 인턴직원 대상 갑질과 폭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부정청약, 인천 영종도 땅 투기, 아들의 ‘아빠 찬스’ 논문 게재 등, 어느 면으로 보나 장관 후보자로는 물론이고 정치할 자격 없습니다. 이제 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 묻습니다. 비리 백화점 같은 문제 후보를 장관 후보로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실용을 붙이면 최소한의 도덕도 기준도 없는 인사를 해도 되는 것일까요? 이제라도 잘못된 인사였음을 인정하고 지명을 철회하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버티기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국정 민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명 철회하고 이혜훈 후보는 즉각 퇴장하세요. 국민이 원합니다.

2026년 1월 19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