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대한 항의 공문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대한 항의 공문>

정의당은 오는 12월 3일 불법계엄 1년을 맞아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이 공동주최하는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대한 항의 공문을 비상행동 기록기념위 측에 발송했습니다. 그 내용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 아래 --

1.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2. 정의당은 12.3에 진행되는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의 홍보물에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5개 정당만이 표기된 것에 유감을 전합니다. 

3.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12.3 비상계엄 직후 전국 1,739 단체가 연대하여 조직된 기구이며, 1,739 단체와 시민들이 윤석열 즉각퇴진,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해 7개월 동안 함께 활동해왔습니다. 정의당도 비상행동의 참여 단체로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광장에서 함께 해왔습니다. 

4. 그런데 6월 10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하고 비상행동과 광장의 활동을 기록, 기념하기 위해 남겨진 기록기념위원회가 권한도 없이 1,739개 단체 중 일부 정당만이 주최에 포함되는 행사로 시민대행진을 준비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도 위배되며 기록기념위원회의 월권 행위입니다.  

5. 여기에 더해 11.14에 공개된 홍보물에는 동의하는 제 정당 및 단체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나 11.27 공개된 홍보물에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5개 정당만 표기되어있습니다. 정의당에는 어떤 제안이나 문의가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6. 기록기념위원회와 일부 정당만으로 집회 주최를 표기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하고 사과하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기록기념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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