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경선 방식과 관련하여 선거법상의 제약으로 인해 일부 변경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혼선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이번 대선을 통해 보수 양당 정치로부터 독립적인 진보정치가 대안세력으로 성장하고 광장 투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 절차를 진행하던 중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몇가지 사항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당초 연대회의는 선거인단 투표와 시민투표를 혼합한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기획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당 소속 후보와 비정당 후보가 함께하는 선거가 갖는 법적 제약요건으로 인해 시민투표자 모집이 불가한 상황이고 아울러 오프라인 후보 토론회도 가능하지 않은 상황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전에 법적 제약요건을 다 살피지 못하여 대선투쟁에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사과드립니다.
이후 연대회의 후보 경선은, 시민투표자 모집 과정 없이, 선거인단 모집 및 선거인단 투표로 본선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또 지역별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고 대신에 언론사(유튜브 포함) 등을 통한 후보 대담 중계 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과정상의 혼선을 주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면서, 경선 활력을 위해 선거인단을 적극 조직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이어지는 경선 과정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가자 평등으로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상임대표 이백윤, 권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