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전원일치 파면 선고를 축하하며
[성명] 전원일치 파면 선고를 축하하며
 
마침내 주권자 시민들이 승리했다.민중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이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자!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8:0 파면선고를 격하게 환영한다. 완벽한 판결이다. 헌법재판관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
 
마침내 주권자 시민들이 승리했다. 4개월에 걸친 인고의 대장정이었다. 민주주의와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민중들의 투쟁이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던 무도한 권력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극우세력의 발호와 조직화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뜻깊은 승리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극우세력들이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중요한 승리다.
 
은박담요를 둘러싸고 밤을 지새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중들의 의지와 열망이 유행처럼 전 지구를 휩쓸고 있는 극우정치를 대한민국에서 막아낸 것이다. 
 
극우내란세력에 맞선 대한민국 민중들의 민주주의 승리가 전 세계적인 극우정치의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역사적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극우정치는 차별과 불평등, 혐오와 배제를 자양분으로 성장한다. 
 
이제 우리는 차별과 불평등,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는 정치사회경제 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권자 시민들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무너뜨린 것처럼 윤석열이 만들어낸 모든 적대와 분열을 무너뜨려야 한다. 
 
윤석열 이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정치는 광장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 다양한 목소리들이 차별과 배제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사회적 소수자와 노동자를 위한 정치,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지구를 지키는 정치,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는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의당은 마침내 열린 이 광장에서 저마다의 열망을 품은 시민들과 함께 그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이루어내는 여정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윤석열이라는 정치적 괴물이 두 번 다시 출현하지 않도록 정치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온 마음을 다해 환영한다. 오늘만큼은 축제의 노래를 부르자. 윤석열과 그 동조세력들을 철저히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로 미래로 나아가자.
 
2025. 4. 4.
 
내란 122일 안국역에서 
권영국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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