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은평을 김종민후보 지원유세 발언문

[보도자료]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은평을 김종민후보 지원유세 발언문

 

일시 : 2024년 3월 31일(일) 17:00

장소 : 서울혁신파크 앞

 

시민여러분, 저는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김찬휘입니다.

녹색정의당은 22대 총선에 5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5번으로 총선에 지역구의 김종민 후보, 그다음에 정당 투표에도 5번입니다.

 

여기 혁신파크 제가 두 번째 세 번째 왔네요. 세 번째 와 보니까 역시 여기가 얼만큼 주민의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지 하는 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이제 시유지니 국유지, 이런 여러 가지 공적기관이 소유한 땅이 있죠.

 

가끔 이 공적 소유가, 공적 기관이 소유한 땅이 누구 땅인가 생각해 봐요.

 

이게 서울시 땅이라고 서울시장이 멋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유지라고 해서 과연 대통령이 멋대로 할 수 있는 건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소유자가 있거든요.

 

이게 서울시 시유지면 서울시민이 모두가 소유자입니다.

국유지라면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함께 소유자인 겁니다.

 

진짜 실제로도 그렇고 그 말이 맞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의 세금과 우리의 노동과 우리가 열심히 일해온 모든 것들로 해서 국가와 시의 재정이 구성돼 왔던 거고 그것에 의해서 시의 소유지들이 계속 유지했던 거고 따라서 그 서울시를 유지하고 있는 시민들이 이 소유지의 땅 주인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몇 년 전에도 마포에 경의선 공유지, 이제 시유지인데 그거를 이제 멋대로 팔아서 재벌한테 넘기려고 그러는 얼핏 보면 그게 시유지가 사유지로 바뀐다 이런게 아니고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소유자인데 우리 허락 안 받고 뺏어가는 거죠.

 

우리 모두의 것을 뺏어서 재벌의 것으로 바꾸는 그래서 우리가 그 재벌과 특별히 관계가 없는 사람은 들어갈 수도 없고 이용할 수도 없는 식으로 우리의 멀쩡한 재산이 사실 도둑질 당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거기 지금 저희가 경의선 공유지에서도 맞서서 싸웠던 기억도 많은데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용산 정비창 거기에 35층 50층짜리 랜드마크 건물을 세운다는데 거기 50층짜리 랜드마크 건물이 세워지면 우리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아무 관계도 없죠. 사실은 거기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우리 모두가 주인답게 누릴 수 있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 이런 걸 자꾸 만들어야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건데 삶이 풍요로워지는 게 단돈 주머니에 10만 원 더 생기는 것만이 풍요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 우리가 우리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가는 게 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풍요로움일 텐데 서울시장이 과거에도 서울시장 하면 제가 생각나는 게 세빛둥둥섬이 기억나요?

반포에 있죠? 세빛둥둥섬 달빛 세빛 이런데요. 그냥 거기 거기서 비싼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장소고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냥 지나가면서 세빛둥둥? 그러면서 지나가는 겁니다.

 

거기에 돈을 들여서 그런 걸 만든다는 이 발상 자체가 시민 전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위해서 어떻게 만들어 갈까라기보다는 어떤 소수의 특권층들에게 어떻게 공공의 자산이 넘어갈까 식의 그 발상이 참 아쉽고요.

그런 발상을 갖고 있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도 참 유감스럽습니다.

 

그래서 저희 녹색정의당은 이름이 앞에 녹색이 붙었죠.

저희가 녹색당 정의당, 이 땅의 정의와 이 땅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두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힘을 합쳤습니다.

그래서 녹색당 정의당 힘을 합쳐서 이름이 녹색정의당인데요.

 

녹색 정의당은 이렇게 우리 모두의 소유로 돼 있는 이런 공간들, 이걸 지켜나가고 이것을 우리가 좀 더 우리가 바꾸어 나가고 이러면서 재벌의 소유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민영화라는 말도 참 싫어하는데요. 민영화가 민간 소유가 되는 게 아니라 재벌 것이 되는 걸 민영화라고 그러죠.

재벌 사유화 이렇게 얘기해야 하는데 자꾸 민영화라고하는 것도 이상한 얘기고요.

 

우리 모두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관심이 있고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 5번 녹색 정의당이 있습니다, 양당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지금 잘 보시면 새로운 정당들이 많이 생겼는데 다 양당에서 빠져나온 정당, 두 정당으로 다시 돌아갈 정당.

 

사실 잘 따지고 보면 새로 생긴 정당들이 다 두 정당의 일종의 유사 정당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성정당들도 있죠. 

녹색정의당만이 두 정당에서 나오지 않고 두 정당으로 들어가지도 않을 독립적인 정당이고 우리 시민들의 재산에 진정한 관심이 있는 정당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5번 집에 다 공보물이 왔을겁니다.

공보물을 차근차근 살펴봐주십시오.

 

여기 계신 정유현 후보를 포함해서 14명의 저희 비례대표 후보의 이름과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쭉 소개가 돼 있을 겁니다.

꼭 집에 가셔서 녹색정의당 공보물 한번 펼쳐봐주시고요. 관심 갖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3월 31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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