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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국정원 ‘일베’ 회원 초청 특강 관련

이번 특강은 ‘일베’ 배후 스스로 입증... 정치도구 전락한 국정원 폐지해야

 

국정원이 정신 못차리고 참 가지가지한다.

 

대선불법개입과 박원순 시장 ‘제압’, 반값등록금 운동 제동이 폭로돼 사상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국정원이 이번에는 ‘일베’ 회원 등 보수누리꾼들을 초청해 안보특강을 가졌다.

 

국정원이 ‘일베’의 배후란 것을 스스로 입증한 것과 마찬가지다. 댓글 등 직접개입이 탄로나자 그간 지속적으로 해왔던 젊은 여론주도층에 우호여론을 확산시켜보겠다는 꼼수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아울러 최근 ‘민주화’용어 왜곡과, 5.18 폄훼로 논란을 빚은 일베 회원들을 국정원 행사에 초대한 것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의 임무를 방기한 것이며, 국가기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렇듯 정치도구로 전락한 국정원의 폐지를 거듭 촉구한다. 이 정도 상황이라면 국정원을 즉각 해체하고, 해외정보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기구를 새롭게 설치하는 게 낫다.

 

2013년 5월 21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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