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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윤창중 회견 반박 관련

청와대 자중지란 한심... ‘셀프사과’ 논란 이남기 홍보수석도 귀국종용 했든 안했든 지휘 책임지고 자진사퇴해야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귀국종용’ 발언에 대해 몇몇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남기 수석은 오후에 반박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한다.

 

그러나 윤창중 성추문 사건과, 사건 이후 윤 전 대변인이 귀국하기까지의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 국민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청와대의 자중지란이 한심할 뿐이다.

 

성추행을 전면부인하는 윤창중 전 대변인과,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귀국종용을 하지 않았다는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마치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인데, 유례없는 나라망신을 일으켜놓고서도 책임질 생각은 않고 진실게임이 먼저라니 국민 앞에 진정 부끄럽지도 않은가.

 

만약 윤창중 전 대변인의 말대로 이남기 수석이 귀국을 종용하고 지시했다면 이 수석은 경질돼야 마땅하다. 혹여 귀국 지시가 사실이 아니라 해도, 이남기 수석은 중대한 국가외교중 불미스러운 공보라인 지휘 책임을 면키 어렵다. 허태열 비서실장 역시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이남기 수석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피해여성과 국민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 사과하는 ‘셀프사과’ 논란을 빚은 장본인 아닌가.

 

우리는 이남기 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가 자중지란으로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기를 촉구한다. 귀국종용 의혹을 포함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조속히 윤창중 성추문 사건을 진상규명하고 납득할 만한 대국민사과를 해주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피해여성과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성난 민심을 돌리는 해법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2013년 5월 11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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