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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정미 대변인, 제주 강정마을 강제 해산 주민 중상 관련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결국 주민한명이 하천 아래로 떨어지며 중상을 입은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와 경찰이 800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서 천막을 치고 농성중이던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주민을 강제연행하고, 농성천막이 불법시설물이라는 이유로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또한 지난 쌍용자동차 대한문 천막을 철거하고 화단을 조성한 것처럼 서귀포시에서는 똑같이 천막농성장에 화단을 조성한다고 한다.

 

부상을 입은 주민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연행된 마을 주민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강정은 평화의 상징이다. 꽃 또한 평화의 상징이다.

평화를 짓밟은 자리에 꽃을 심고, 무리한 진압으로 사람이 다쳤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강정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한반도가 평화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는 국민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받아들여야 한다. 즉각 무리하게 강행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라.

 

2013년 5월 10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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