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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항쟁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해야

보훈처가 5.18 정신 훼손 원치 않는다면 대체곡 공모 철회하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체할 공식 5.18 항쟁 기념곡을 제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훈처의 이번 계획은 수십년 전부터 반복된 5.18 기념식장에서의 이 곡 제창을 둘러싼 논란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불러오면서 박근혜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사실상 수십년간 5.18 공식 추모곡으로 불러왔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대체곡을 만들겠다는 것은, 5.18항쟁의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역사성 자체를 부정적으로 왜곡하거나 폄하하는 결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역사를 죽여서는 안 된다. 보훈처가 5.18 정신의 훼손을 원치 않는 다면 5.18 대체곡 공모 추진을 철회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의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박근혜정부가 5.18 민주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진심으로 함께 하고 싶다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반드시 공식식순에 넣어 참석자들이 함께 제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3년 5월 7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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