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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정미 대변인, 민주노동당 이해삼 전 최고위원을 애도하며

 

민주노동당 이해삼 전 최고위원이 운명을 달리하셨다.

 

평생을 노동자의 벗으로, 아니 그 스스로가 제화노동자의 삶을 살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고자 노력해오셨다.

 

한국비정규직센타 이사와 성수 수제화 생산협동조합 이사로 일해 온 삶의 궤적은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 없는 세상과 대안의 경제를 치열하게 고민해 온 그의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진보정치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일구려했던 그의 꿈은 다 이루지 못했지만 남기고 간 그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소중히 이어갈 것이다.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남겨진 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2013년 4월 2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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