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지선, “저는 한 번도 꺾인 적 없어..사회의 불의 바로잡을 것”

[보도자료] 김지선, “저는 한 번도 꺾인 적 없어..사회의 불의 바로잡을 것”

 

진보정의당 김지선 노원병 재보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첫 번째 휴일인 14일 오후, 상계 중앙시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번 재보선의 성격을 “우리 사회가 정의로 나가는 것이냐, 아니냐는 분기점”이라고 규정하며 “잘못된 사회의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선 후보는 “40여년 간 여성과 노동자와 서민과 사회적 약자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살아오며 두 번이나 구속되고 수배당하고, 탄압을 당했지만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다”며 “국회에 가서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고 잘못된 유착관계를 분명하게 소리치면서 꺼낼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상계동 주민들을 향해 “정의가 살아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노회찬의 무죄를 증명해달라”며 “이 사회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전세계 방방곡곡에 알려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아울러 “중앙시장의 현대화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 “주차장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시급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아래는 해당 연설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진보정의당 기호 4번 김지선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노회찬의 아내입니다. 제 남편인 노회찬은 지난 2월 16일 삼성X파일 유죄판결로 인해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해서 아내인 제가 국회의원을 출마했는데도, 도와주기는커녕 옆에 서 있지도 못하게 합니다.

 

여러분 삼성X파일과 같은 권력의 유착관계를 제대로 알리라고 국회의원을 뽑아준 것이 아닙니까? 삼성X파일 판결, 과연 누가 잘못했습니까? 되려 도둑이야라고 소리친 사람만 유죄 판결을 받고 그 외에 도둑들은 수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된 속에서 당당하게 잘못된 사회의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상계동, 특히 중앙시장에 계시는 주민 여러분, 이번에 4월 24일 투표에는 기호 4번 김지선을 지지해 주시고, 노회찬의 무죄에 한 표를 꼭 보내주십시오. 그리해서 이 사회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전세계 방방곡곡에 알려주십시오.

 

저 김지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저 김지선은 40여년간 여성과 노동자와 서민과 사회적 약자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두 번이나 구속되고 수배당하고, 탄압을 당하면서도 저는 한 번도 꺾인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유하게 보여도 안은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이 상계동의 아픔, 서민들의 아픔, 같은 것들을 충분히 국회에 가서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고 잘못된 유착관계를 분명하게 소리치면서 꺼내는 작업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노동운동을 하면서 많이 어려움을 당했지만, 이 사회에서 가장 고통당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의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여성의 전화를 만들어 수천 명의 여성들과 상담하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법을 만들었습니다. 법을 만들어서 사회문제화시켰습니다. 이런 것들은 김지선이 노회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을 주민 여러분들이 분명하게 저를 지지할 수 있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노원주민 여러분. 상계동 시장 상인 여러분.

한 가지만 당부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는 과연 우리 사회가 정의로 나가는 것이냐, 아니냐는 분기점에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이 선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새정치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박근헤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안됐는데,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 관심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회의 정의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바로 살아나느냐, 정의가 이대로 머무느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만이 아닌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거입니다. 돌아오는 4월 24일 저 김지선을 찍어 함께 승리하고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김지선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계동에 있는 서민들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김지선이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정의와 아이들과 엄마들의 고통받는 그런 내용들이 국회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저는 이 지역의 여러 가지 과제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어 하나하나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내용을 갖고 심층 깊게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 지역, 중앙시장의 현대화를 이루는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주차장 문제, 분명하게 해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 24일 상계동 주민들과 함께 승리하여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노회찬의 무죄를 증명해주시기를 상계동 주민들께 간곡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2013년 4월 14일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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