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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정미 대변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 성명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아직 대화할 국면이 아니라던 기존 태도를 바꾸어 북한과의 대화를 제 의한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공식대화 제의가 아니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모호하고 유보적인 태도가 안타깝다.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의 위기 상황이 긴박한 지금, 정부 당국이 취해야 할 것은 오로지 대화노력이다. 정치외교적 노력의 실패를 겁내서는 안된다. 보다 과감하게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나선다면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보낼 것이다.

 

통일부 장관의 성명에 대한 청와대의 해석은 더욱 실망스럽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모르는 대결국면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북한과의 군사대결이 결코 아님을 알아야 한다. 누차 말하지만 전쟁은 공멸이고, 다치고 피해를 입는 것은 국민이다. 대북특사를 포함한 대화제의를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북한 역시 방향 전환을 결단하라. 미사일 발사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실마리를 함께 제시하기 바란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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