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재외동포 투표 독려 SNS메시지
오늘부터 20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22만 6천여 분의 재외국민들께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급박한 상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경우 선거사무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에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들과 동포 여러분들의 안전이 크게 우려됩니다. 정부에서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요청드리며, 저도 대선 후보로서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의 헌신과 성원에 힘입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재외동포청 설립’은 진즉에 이뤄졌어야 할 일입니다. 저와 정의당이 지난 대선과 총선에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성과로 보답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이번에 모든 후보가 동의하고 나선 만큼 우리 재외동포들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디지털 시대임에도 우리 재외동포들의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편투표제를 포함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관련 법령 재정비도 서두르겠습니다.
우리 재외동포들께서는 늘 선견지명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해주셨습니다. 미래를 품은 정치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며, 차별을 넘어설 정치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선택으로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23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