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 [보도자료_장혜영] 최근 1년 내 청년 성소수자 10명 중 4명 ‘자살충동’, 절반이 ‘우울증’ 겪었다

담당: 신동승 비서관 (02-784-1845)

 

최근 1년 내 청년 성소수자(19~34)

10명 중 4자살충동’, 절반이 우울증겪었다

연구모임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실시한 청년 성소수자 3,911명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간 자살 시도율은 8.2%(477), 30.8%(1,204)는 정신과 약물치료 경험

전체 응답자 중 33.6%(1,313)는 대학, 직장, 관공서 구직활동에서 차별 경험

장혜영 의원 차별금지법은 외면받고 지워진 사람들의 생명과 인권을 살리는 법

 

1.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이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하 ‘다움’)’의 정성조 연구책임자로부터 제공받은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청년 성소수자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 내에 자살 충동을 경험한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며 절반 가까운 인원은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2. 청년 성소수자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49.8%, 지난 12개월 자살 생각 및 시도는 각각 41.5%, 8.2%로 나타나 주관적 행복 수준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조사와 가장 근접한 시기에 수행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청년층의 정신건강 유병률은 지난 일주일간 우울 증상이 7.52% (2020년 15차 한국복지패널조사), 지난 12개월 자살 생각 및 시도가 각각 4.81%, 0.53%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8기 1차년도)였음을 고려할 때, 본 조사에서 나타난 청년 성소수자의 정신건강 실태는 동일한 연령대의 평균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3. 또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 33.6%(1,313명)는 최근 1년간 각종 상황에서 성소수자로서 차별을 경험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원)(12.7%), 직장(12.1%), 화장실?탈의실?사우나(11.9%), 관공서 등 공공기관(9.7%), 카페·식당·바 등(9.4%), 의료기관 및 복지센터 등(9%), 구직 과정(8.87%)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청년 성소수자들이 차별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4. 이에 대해 장혜영의원은 “청년 성소수자들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단지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있는 실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조사 결과의 의의를 밝히면서 “성소수자이면서 청년이기에 학교?직장 등 일상에서 마주하고 있는 복합적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우리 사회와 정치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성소수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인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차별금지법이 소수가 다수를 차별하는 역차별법이라며 법안의 기본 내용과 취지를 정반대로 곡해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사회적 합의'를 앞세우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며 정작 국회에서의 실질적인 법안심사 진척에는 아무런 힘을 싣고 있지 않다”라고 꼬집으며,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지워진 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은 물론 청년 성소수자의 존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 한편, 이번 조사는 ‘다움’ 연구진이 2021년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19~34세 청년 성소수자 3,9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서 초점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 ‘FGI’)과 심층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월 3일(목요일)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한국 성소수자 청년을 말하다 국회토론회」에서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끝.

 

 

 

 

 

#첨부자료

1. 최근 1년간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 조사표

2. 우울 증상 및 정신과 경험 조사표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