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배진교 원내대표, 견강부회 윤석열 후보 빼고 31일에 3자 토론 진행합시다. (서면)
국민의힘 몽니 다 듣고 있다가는 토론 한번 없이 선거 끝날 지경입니다. 윤석열 후보 토론 못하겠다는 그 한마디를 뭘 그리도 궁색하게 돌려 말합니까.
방송사들도 법원의 양자토론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서 4자 토론하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뺀 나머지 당들이 손잡고 민주적인 다자 토론하러 가는 길에 국민의힘이 드러누워서 깽판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굿힘이라는 말까지 도는 국힘이 이번에는 무속인한테 양자토론이 윤석열 후보한테 유리하다는 점괘라도 받은 것입니까.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양자토론 뒤에 숨어 한 발짝도 움직이질 않는지 황당할 따름입니다.
윤석열 후보님, 그렇게 토론하기 싫으시면 하지 마십시오. 왜 우리 국민들이 입만 열면 망언에 막말했던 윤 후보를 어르고 달래서 토론장에 앉혀야 합니까.
다자 토론이 검증과 논의가 어렵다는 후보님의 주장은 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론장의 토론과 합의의 정신을 부정하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책 논의가 힘드시면 후보님 혼자 1인 방송하시면서 정책 홍보하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볼 것 없습니다. 다자 토론 거부하는 윤석열 후보 빼고 31일에 3자 토론 개최합시다. 대선까지 고작 42일 남았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대선 후보들이 정책 검증을 받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예의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준비가 됐습니다.
2022년 1월 27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