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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인사말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인사말

일시: 2021년 12월 9일(목) 14:00
장소: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


올해도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상 수상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귀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대중평화센터, 김대중기념사업회,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1년 전 오슬로에서의 벅찬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해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위업을 쌓으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는 전 세계에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전파하는 밀레니엄의 지도자셨습니다.

돌이켜보면 김대중 대통령님의 햇볕정책은 20세기의 마지막 평화정책이고, 21세기의 첫 평화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시편 구절에서 말한 것처럼 “사랑과 진리가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야, 새로운 관점이 탄생한 것입니다.

6.15 선언과 노벨평화상이라는 자산이 없었더라면 남북 화해협력의 장도를 결코 가지 못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한반도는 불안한 평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김대중 대통령님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밀레니엄의 순간에 우리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 평화와 번영의 사명을 기억하고, 우리는 멀지만 가야 할 평화의 길에 굳건히 나서야 합니다.

저 심상정은 평화야말로 남북한 국민에게 최고의 복지이며, 기후위기와 팬데믹 시대에 세계에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는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힘을 모아 김대중 대통령님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종전선언을 넘어 평화협정을 향한 한반도 그랜드 바겐, 즉 대타협을 이루는 기회의 창을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핵 시대에 우리가 전쟁을 없애지 않으면, 전쟁이 우리를 없앨 것입니다.

전쟁의 위험을 제거한 영구적 평화체제의 한반도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꿈이자, 저 심상정의 소명이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평화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 심상정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우리 김대중 대통령님의 뒤를 이어 인권선진국, 문화 선진국 그리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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