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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정미 대변인, 민주노총-이마트 합의 타결 관련

 

민주노총과 삼성 이마트측이 오늘 오전 노조활동 인정과 해고된 노조간부에 대한 복직, 노동전임자 타임오프 보장, 노동자 사찰 등에 대한 재발방지와 사과 등을 담은 합의를 타결했다.

 

기업문화가 정상적으로 정착된 나라라면 상식적으로 보장돼야할 일들이 수많은 노동자들의 눈물과 투쟁으로 겨우 이 정도나마 이뤄졌다는 점에서 만시지탄이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반인권적인 노동현실이 개선될 단초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다.

 

오늘의 합의가 노동자를 협력과 존중의 대상이 아닌 통제와 탄압의 대상 정도로만 생각하는 그릇된 사고와 문화를 가진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려, 올바른 노사문화가 정착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는 노동관계 부처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이마트측이 해당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철저하게 감시감독해야 할 것이며, 산적한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법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1344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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