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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았습니다. 차별과 불평등,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주의와 부동산 불평등 타파에 앞장서고 소상공인 보호,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립니다. 

먼저 지역주의 타파의 새 시대가 올 것이라 말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생각납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민의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공식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평생을 지역주의 타파에 헌신해온 노 전 대통령의 노력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당시 지역주의가 차별의 온상이었다면 현재는 다양한 차별과 혐오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정의당이 정진하겠습니다. 

한편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3년은 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때였습니다. 당시 행정부의 빠른 대처와 끈끈한 민간협력으로 확진환자 1명 없이 사태를 수습했습니다. 당시 WHO는 우리나라를 사스모범국가라 칭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도 방역우수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에 협조한 자영업자들의 생존이 극히 위태합니다. 특히 집권여당이 코로나손실보상법 소급적용에 의지가 없다는 점은 큰 비극입니다. 집권여당은 누구보다 재래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 정책에 앞장섰던 노무현 정신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특히 부동산 보유세 완화의 물꼬를 트고 있는 집권여당에는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낍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보다 보유세에 대한 의지가 강한 대통령이었습니다. 성장보다 분배를 중요시했지만 결국 투기와의 전쟁에서 실패했던 참여정부 시절의 전철을 반복하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예견하고 퇴임 이후 국민들에게 친환경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고인의 큰 뜻을 기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조금씩 나아갔던 모습이 선합니다. 정의당은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2021년 5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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