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랜더스 창단식 서울 개최,
사과는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해야 합니다.
SSG랜더스 창단식 서울 개최, 사과는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해야 합니다.
매우 아쉽습니다. 인천 연고 구단의 창단식이 서울에서 열렸다니,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상하게 여길 일입니다. 코로나 위험을 피해서 행사를 치르려했다는 이유만으로 인천 시민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SSG랜더스는 신생팀이 아니라, 40년 역사를 가진 인천의 야구팀입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이런식이라면 새구단주를 맞이한 연고지 팬들의 기대감을 허물뿐만 아니라, 구도(球都) 인천의 자부심을 가진 모든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굳이 한마디 거드는 이유는 대표이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시민사회와 원로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단의 얼굴이자 소통의 아이콘인 정용진 구단주가 아닌 대표이사를 내세워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과연 SSG랜더스가 인천의 야구팀으로서 정체성이 있는지, 저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SSG랜더스의 대표 얼굴은 누가 봐도 정용진 구단주입니다. 지역 팬들의 실망감을 성의있게 위로하려면 당연히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소통해야 합니다. 정용진 구단주가 연고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고, 인천 SSG랜더스의 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길 바랍니다.
담당: 안창현 보좌관 (010-2221-2235)
2021년 4월 4일 (일)
국회의원 배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