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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기후위기대응본부, 연행된 멸종저항서울 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


오늘 정오, 멸종저항서울(Extinction Rebellion Seoul)은 최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통과시킨 책임을 묻기위해 민주당사 봉쇄 행동에 나섰다. 그들은 ‘기후파괴당 민주당 가덕도신공항 철회하라’란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민주당사 현관 위에 올라가 펼쳐들고 요구사항을 외치다 현행범으로 체포 되어 영등포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가덕도신공항은 오랜 논란 기간동안 선거때만 되면 살아났다 선거 후에는 폐기되는 수순을 반복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경남 의원들의 초스피드 법안통과와 문재인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으로 또 다시 살아나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최대쟁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LH발 투기 논란에 더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로 거론되는 노른자위 땅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일가족이 수만평에 달하는 땅을 사놓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성범죄로 시장을 사퇴해 바로 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된 원인이 된 민주당의 주요인사가 아닌가. 민주당이 이 문제를 어물쩍 넘어가며 어떻게 부산시장후보를 출마시키고 투기비리를 잡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기후위기시대 가덕도 신공항 철회를 요구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옳다. 틀린 것은 눈앞의 보궐선거를 위해 경제성, 환경성 모두를 무시하고 희망고문만 연장시킬 것이 뻔한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하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특별법안심사 본회의에 불참하거나 기권을 던진 소위 ‘환경단체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다. 

멸종저항운동(Extinction Rebellion)은 비폭력 시민 불복종 환경운동이다. 이번에도 그들은 어떠한 폭력도 사용하지 않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을 뿐이다. 이에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경찰은 멸종저항운동 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
문재인 정부는 오거돈 일가의 가덕도신공항관련 투기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
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 계획을 철회하라!


2021년 3월 15일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본부장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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