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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기후위기대응본부, 한수원은 월성원전 방사능 외부 누출 여부를 즉각 조사하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경주시민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삼중수소의 누출경로 및 부지인근의 누출여부를 조사하라.

한수원은 이미 지난 해 6월, 자체 조사한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현황 및 조치계획’ 문건을 통해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차수정과 차수막 아래에 위치한 지하수에서 삼중수소의 농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는 핵발전에서 발생한 고준위핵폐기물을 보관하는 안전시설로, 발전소 내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한수원은 2012년 압력조절장치 시공 중 차수막이 파손된 사실을 6년이 지난 2018년도에 확인하고 2020년 1월까지 복구공사를 완료하기로 하였으나, 한 해가 지난 시점에서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핵발전소는 그 자체로도 사고의 위험이 되는 시설이다. 더구나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아 경주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어디에서 삼중수소가 누출되었고, 어디까지 뻗어나갔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는 경주 월성원전에서 발생한 삼중수소 누출과 관련하여 부지 인근지역을 포함한 외부누출 여부를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2021년 1월 8일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본부장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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