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브리핑

  • [논평] 이정미 대변인, 남재준, 황철주, 한만수 내정자 인사 사태 관련

[논평] 이정미 대변인, 남재준, 황철주, 한만수 내정자 인사 사태 관련

 

준비된 대통령의 인사가 왜 이리 끝까지 말썽인가.

 

어제 진행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큰 딸에게 증여한 재산 관련 서면답변서가 허위로 드러났고 제출한 차용증 역시 청문회 직전에 조작한 것이 확인되었다. 건강검진 자료나 안보강연 원고 등의 기본적인 자료제출 조차 준비하지 못한 청문회는 더 이상 지속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중단된 것이다.

 

이어서 황철주 중기청장 내정자는 주식을 백지 신탁해야 한다는 규정을 뒤늦게 확인하고 결국 사퇴하고 말았다. 공직자가 되기 위한 기본 태도도 갖추지 못한 사람에 대한 인사과정의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의 인사 역시 과거 대형로펌 재직으로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휘해야할 수장으로써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한술 더 떠서 논문 중복개제 등 자기논문표절 시비도 일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에 이어 남재준, 황철주, 한만수 내정자의 인사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이 줄 곳 주장해온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이름에 오명만을 남긴 채 내각구성 출발부터 낙제점만 맴돌고 있다.

 

2013319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