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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원이 말한다

  • [혁신위원 추가 선임] 당원 분들께 보고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청년 당원 성 현입니다. 지난 금요일 혁신위원회 4차 회의, 그리고 이번 화요일 5차 회의가 있었습니다.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 드립니다.



* 혁신위원 추가 인선 관련


각 위원별 여성 후보 1인과 남성 후보 1인을 지난 수요일 자정까지 추천할 수 있게 하였고, 금요일 전체 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장애인 할당에 논의가 있었습니다. 당헌 제8조 1항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선출직과 임명직에 장애인당원 5% 이상을 할당한다]에 따른 논의였습니다.


혁신위는 임명직, 선출직이 아니라 엄밀히 따지면 해당 사항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1명을 할당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수요일 자정까지 추천된 장애인 후보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후보에 있어서는 혁신위가 1차적으로 꾸려진 광역시도당연석회의에 올라간 추천 명부를 참고하기로 하였고, 명부에 있는 배복주, 심지선 두 후보 중 배복주 위원장의 경우 5기 지도부(상무위 구성원)을 제외한다는 혁신위 구성 방침에 따라 제외되고, 심지선 후보의 의사를 물어 혁신위원으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4명의 혁신위원에 대한 선임은 혁신위원들이 추천한 인원 중에서 투표로 결정하였습니다. 추천된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명이 대전시당 대의원

김준수 서울시당 성북구위원회 당원

박창진 전)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회 위원장

여인두 전남도당 사무처장

이나리 중앙당 부문팀 차장

이효성 강원도당 부위원장

조윤호 전) 리서치뷰 메시지 실장/컨설턴트

홍명교 플랫폼C 대표



1인 3표로 진행되었고, 비밀투표로 진행되었으며, 투표 결과는 개표에 참여한 혁신위원장 및 당직자를 제외한 다른 혁신위원들에게도 비공개로 하였습니다.


저는 리서치뷰에서 메시지 실장으로 근무하여 여론에 대해 잘 알고, 정의당 당직자로 일하며 당 조직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조윤호 씨를 후보로 추천하였고, [박창진, 여인두, 조윤호] 세 명에게 표를 행사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1인 3표제를 하면 정파 간의 세팅 선거가 될 수 있다는 한 위원의 문제제기도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진 않았습니다. 저 역시 오히려 1인 3표로 해야 각 위원들이 대중성, 혁신 의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다양한 분들을 선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특정 계파의 세팅 선거에 장악당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당이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당의 운명을 좌우하는 혁신위에서도 그 어떤 가치보다 계파 논리가 우선시되는 이 문화가 바로 혁신의 대상입니다. 또다시 당원 분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2020. 06. 10.

성 현 올림
참여댓글 (1)
  • 납작콩

    2020.06.30 20:52:49
    혁신위원 김명이입니다.
    저는 당 내에서 활동, 외부에서 영입, 당직을 맡았던 분, 그렇지 않은분, 지역도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보았는데요.
    특정계파에 장악당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