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6월 26일 오후 2시 00분
장소 : 본관 223호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이자, 민생본부장 배진교입니다.
21대 총선 평가에서 저는 ‘정의당이 현장과 한 몸이 되지 못했고, 그래서 정의당답지 못했다’라는 뻐아픈 지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당 혁신위원회에도 비슷한 의견들이 많이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당선 전후에 여러분야 다양한 현장을 찾아 많은 분들을 만나 뵈었던 이유입니다.
정의당이 더 치열하게 국민들 삶의 현장과 맞닿아 발걸음하고 또 민생의 길목을 지키는 시민사회와 함께 21대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수많은 을들과 함께 할 때 정의당도, 평범하고 약한 국민도 목소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해주시는 경실련 김성달 위원님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님, 참여연대 김주호 민생팀장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백주선 변호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정의당 민생정치를 일구어 온 민생본부 이혁재 집행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금껏 일구어온 기반 위에서 한층 더 혁신하는 민생본부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21대 국회에 정의당은 산자위윈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민생현장으로 정의당의 폭을 넖혀갈 것입니다. 산자위원이신 류호정 의원님이 앞으로 힘을 모아주기 위해 참석해주셨습니다. 당 혁신위원회에서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이혁재 위원과 권수정 서울시 의원께서 오셨는데,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특히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생존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자의 위치에서 보시기에 ‘민생정치, 이래야 한다!’라고 하는 가감 없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의당는 지난 총선 공약으로도 약속드렸듯이, 1.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2. 가맹점, 대리점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고, 3.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에 거침없이 직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말 그대로 ‘혁신적인 민생정치’를 이뤄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6월 2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