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내방 인사말 전문

일시 : 2020년 5월 15일 오전 11시 20분

장소 : 본관 223호

■ 배진교 원내대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에 국민들이 많이 응원을 보내고 있고 저희 정의당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별히 또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해서 경제위기대책으로 한국형 뉴딜도 얘기하셨고 지난 국무회의에서는 그린 뉴딜 관련해서 업무보고를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해서 저희 정의당에서는 그린 뉴딜을 총선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지금 더 중요한 것은 경제위기 극복이 노동자들의 일자리, 서민들의 삶을 지키는 방향에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해고하지 않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우리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드린다.

20대 국회 때도 대통령께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운영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도 특히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말씀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강기정 정무수석

우선 원내대표 취임하신 걸 축하드린다. 더 빨리 왔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일정들을 조율하다 보니 이제 오게 됐다. 배진교 원내대표께서는 진보운동도 해주시고 누구보다 현장과 지역을 알 수 있는 지자체장을 또 역임해주셨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방과 현장을 잘 살피고 그 의견을 반영시켜 주시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저도 새로운 발견 중에 하나가 지방이었다. 지방에 그동안 발 디뎠던 정의당과 배 원내대표께서 그런 뜻을 잘 주실 거라 생각한다.

조금 전에 말씀 주셨던 전국민고용보험 확대와 관련해서는 조금 전에 주호영 원내대표께 ‘시기를 앞당겨 달라’, ‘공포후 1년은 너무 늦다. 앞당겨달라’는 말씀도 드렸고 특수고용노동자 중에서도 사용자가 사실상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이번 법 통과에 같이 해달라는 말씀도 드렸다. 대통령께서 어쨌든 고용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절실히 일하겠다’, ‘절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하셨고 ‘그런 점에서 국회에서 국민지원제도라든가 호응해주고 답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또 기업지원, 기간산업지원에 대해서도 고용이 유지되는 것을 1번으로 원칙을 갖고 하라는 말씀을 저희들에게 여러 번 지시를 하셨다.

두 번째로 말씀 주신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제도화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늘 관심 갖는 부분이고 20대 국회 때도 사실 정의당이나 많이 도와주셔서 노력을 했는데 애초에 약속대로 분기별로 상시적으로 하는 제도화를 사실상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 점도 더 노력할 수 있도록 우리 원내대표님도 도와주시고 저희들도 노력하고 대통령께 보고도 잘 드리도록 하겠다.

2020년 5월 15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