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 관련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일시: 2020년 5월 14일 오후 3시 10분
장소: 국회 소통관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의연의 기부금 관련 의혹은 하루빨리 적극적인 소명이 이루어져 의구심이 해소되기 바란다. 다만 분명한 것은 ‘위안부’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 일본의 책임 추궁을 위한 시민사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과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의혹 문제와 특정 정치인의 자질 문제, 그리고 ‘위안부’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의 의의와 박근혜 정권 당시 이루어진 한일 합의의 문제점은 각각 별개의 사안으로 접근되어야 한다. 본 사안을 정치공세의 도구로 삼아, 운동의 의의를 훼손하고 이전 정권의 과오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규탄 받아 마땅하다. ‘위안부’ 문제는 정치공방의 소재로 활용되기에는 역사적인 무게가 큰 사안임을 명심해야 한다.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 및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위안부’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과 정치권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2020년 5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강민진
참여댓글 (2)
  • linulinu

    2020.05.14 15:29:13
    가장 진보적이라 할 수 있는 원내정당에서의 논평이 왜 이리 드라이합니까? 최소한 정치 언론에게라도 엄중 경고해야하지 않습니까?
    우리 정당의 지향점이 극중주의입니까? 제발, 우리 목소리를 내야할 때 우리 목소리가 필요한 곳에 강력하게 표현합시다! 제발!!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비아냥을 미래당에게는 투명인간 취급 받는거 정말 치욕스럽습니다.
  • 월디

    2020.05.19 00:24:42
    정의연 관련해서 정의당 입장이 어떤 건지 궁금 했었는데 벌써 브리핑이 있었네요.

    정의당 브리핑 다시 한번 하시죠. 정의연 사태 관련해서 이런 물에 술탄 듯한 브리핑 말고 계속되는 의혹에 카운터 펀치를 날릴수 있는 내용으로요.
    정의당은 왜? 민주당과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만 관대 한가요?
    매번 그렇게 민주당한테 뒷통수 맞으면서 정신이 안 돌아 오나요. 브리핑을 할거면 좀 더 지켜보고 하던지.

    지역에서 총선 선거운동 하면서 여러번 시민들에게 위협적인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의당이 정의당 스럽지 못하다고 욕 먹은 거라 경찰에 신고도 못했습니다.

    지금도 똑같네요. 정의당이 욕 먹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겠습니다. 잘 못을 보고도 주저하고 만 있으니.

    역사는 승자만이 기록 했습니다. 조선실록 보면 아주 나라 꼴이 말도 아니였죠.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위안부 할머니께서 말씀 하신 것에 초점을 잡고 그분에 목소리를 듣고 사태에 대한 판단 해 주시길 중앙당에 건의 들입니다. 제발 좀요. 위안부 할머니들에 역사는 할머니들에 상처고 악몽이고 가장 큰 슬품 입니다. 일게 단체 지키자고 할머니들에 말씀을 흘려버리지 말아 주세요. 역사에 주인공이 승자가 아니라. 살아서 나라를 지킨 국민이라는 것을 제발 국민들이 알수 있도록 정의당이 말해 주시고 투쟁해 주세요.

    조만간 다시 브리핑 있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제발 정의당 스럽게 갑시다. 그래야 정의당 이죠.